수능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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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러 일들로 쉴 틈없이 달려오다보니
벌써 수능이네요.
하고 싶던 말들은 이전에 많이 전했고,
이제 응원만 하며 좋은 소식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희 조교분들 중 한 분에게 시험 후기를 받다가
서울대의대 재학중인 분이 쓴 글의
인상깊었던 구절이 있어 공유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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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이 되었다.
수능 직전 마지막 주말도 여느 때와 다를 것 없이 보냈다.
화요일까지 학교에서 평소처럼 공부하고,
수요일에는 짐을 챙기고 집에 와서 남은 공부를 하다가 밤 11시쯤 침대에 누웠다.
"내가 공부 양이 부족해서 수능을 못 치는 일은 절대 없다."
이 정도면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수능을 치러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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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올 한 해가 후회없는 한 해였기를 바라고
내일은 드디어 그 능력을 보여줄 날이 될테니
너무 걱정말고 무사히 다녀오기를 바랍니다.
지금껏 잘 해 왔으니,
시험장에서는 더 잘 해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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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올해 감사했습니다
아 선생님, 저 쪽지가 밴이라 답변을 못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