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소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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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서 작가의 <사랑손님과 어머니의 음란성 연구>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소설이죠
논문체를 쓰는 소설이긴 한데 문장 하나하나가 범상치 않습니다
아무거나 하나 가져와 보면
개인에게 미치는 사회의 통제력을 매개변수 ψ로 지정하여 θ(작품의 개별적 특성) = δ(작가의 우유부단 지수) X 2.85∫(작가의 경제력 지수) / ψ(사회 통제력 매개변수), 즉 θψ = δ X 2.85∫로 표현하였다. 이로써 얻어진 주요섭 작품의 개별적 특징은 소수점 밑 셋째 자리까지 보았을 때 15.243인데, 이 숫자가 뭘 의미하는지는 겸손하게도 차후의 과제로 남겨놓았다.
아무말 대잔치에 뻔뻔하게도 차후의 과제로 남겨둔다는 말을 붙인 작가의 상상력이 궁금하다면 한 번 읽어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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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안우진 ㅇㄷ
아니 뭔 제목이 ㅋㅋㅋㅋㅋㅌㅋㅋ
어.......키..잡?
개별적 특성= 작가가 우유부단하고 경제력이 많을수록, 즉 일 안하고 방에서 골똘히 생각할 시간이 많을수록 창의성이 증진되고
사회 통제력이 많이 미칠수록, 즉 먹고살기가 빡빡할수록 그런 생각 할 짬이 안나서 창의성이 떨어진다...라 할수있을라나요
그냥 아무말이죠 뭐
굳이 말을 붙이면 그렇게 해석할 수도 있겠지만…
반례: 러시아에서 감옥 가서 소설쓴 수많은 사람들
도스토옙스키 ㄷㄷ
뭐죠 저게 ㄷㄷ
이거 재밌었는데... 표는 정말 쓸데없이 고퀄...
(네 다음 영원회귀. 죄송합니다. 피곤해서 별 뻘소리를 다하네요...)
이게 <자정의 픽션>에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겸사겸사 다른 소설들도 읽어볼만 했던 것 같아요. 자전거 타고 가는 사후 세계 이야기였나..?
문학력이 상당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