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식힐 사람 들어오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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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관련 질문이 많길래 요즘 올릴 머리 식히기는 미적분, 확통, 기하 구분 없이 기출문제를 논술처럼 쓸 거면 어떻게 써야만 감점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 아니면 어디를 더 엄밀히 썼어야만 남들은 생각도 못한 부분에서 감점을 안 당할 수 있을지에 대해 기출 풀이법으로 해설지를 쓰는 방식으로 올릴까 합니다. 해당 문제는 2018학년도 9월 평가원 가형 30번 문제입니다. 물론 이 풀이도 다소 감점 요소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k-1,k+1]에서 k-1<t<k+1을 만족하는 임의의 실수 t에 대해 h(t)가 최대일 가능성을 없애주려면 h(x)를 미분하여 해당 구간에서는 x=k를 극값으로 하고 그 외에 극값이 존재하지 않음을 따져야 하는데, 이 부분은 계산이 너무 지저분해서 수능 범주에서 출제 의도였던 h(k-1), h(k+1)값 크기 비교 정도만 짚고 넘어갔습니다.
특히 밑줄을 친 부분은 학생들이 당연한 전제로 '받아들이고' 전제를 쓰지 않을 거 같은 조건을 표시한 겁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g(x)를 굳이
g(x)=a(x-k)²+b(x-k)+g(k) 꼴로 표현할 필요 없이 구한 값들을 통해서 g'(k-½)가 일차함수의 점대칭성으로 깔끔하게 풀리는 점인데, 무조건 계산으로만 밀어붙이지 마시고 최대한 다항함수의 성질을 이용해보는 게 사고력 향상의 도움이 될 겁니다.
어때요,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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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터트려서 식힌다는거군요
머리 식히기 (물리)
버전도 준비할까요? 대강 예전 일본 본고사 문제로다가
오늘부터 정독할게요
아ㅋㅋㅋㅋㅋ
18 9평인가
의뱃노예 ㄷㄷ
차갑게식네
냥의뱃 받으셨네 ㅊㅊ
벌써 뱃지가 나오네
오 댓글로 알게 되네요. 함 껴봐야징
캬
의뱃ㄷㄷ
냥의 ㄷㄷ
의뱃달아줘요
알고보니 논술칼럼이었어...
냥의 뱃지ㄷㄷ
캬 이거지 의대노예
저도 저문제 조아함
뚝배기 깬다음에 그사이로 바람 송송 들어가게 시키는 치료법인가요 의사 선생님...
머리 식히기... ㅋㅋ
다른 극값 없는지 따지는 건 좀 복잡하네요.. 수능에서는 이정도로 하는게 맞는듯
현장에서 봤을때는 꼴 보고 답만 낸 기억이.. ㅋㅋ
다항함수 식쓸때 미정계수 도입 안하고 대칭으로 푸는 거 좋네요
저도 이렇게 풀었었는데ㅋㅋㅋㅋ 문제에서 추억의 냄새가..
현장에서 풀었는데 추억이네요 ㅋ.ㅋ
악질의사선생님ㅋㅋ큐ㅠㅠ
이글을 보고 기하를 선택했습니다
퉷...
그냥 머리를 식현상으로 가려버리네요.
시원해지는 머리 온도(과열됨)
의뱃 예쁘네
음.......사실상 그러면 기파급 한 권을 새로 쓰는 거랑 분량이 비슷해서 좀 꺼리게 되네요 그거 생각보다 되게 고된 일입니다 ㅋㅋㅋ 평균 2달은 꼬박 걸려요.
아오 이거도 제목 어그로 맞다 ㅡㅡ...
검나 멋있ㅇ요 님 결국 성공
머리 식히러 들어와서 머가리 깨지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