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다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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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안 예쁘고
공부도 뭐 나보다 잘하는 사람은 세상에 널리고 또 널렸고
세상까지 안봐도 우리나라 안에도 너무 많고
잘난 거 하나 없다
마음이 예쁘면 된다고들 하는데
마음 예쁘면 뭐하나
다들 떠날 거 잖아
좋아하는 사람들도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다 떠나고 남은 사람 하나 없네
내 마음 이해해줄 사람 다 들어줄 사람 없고
그냥 다 내 잘못이다
가족들한테도 미안하고 괴롭다
그동안 왜 이렇게 자신감있게 꿋꿋하게 버텼지
이렇게 무너질 거면서
다들 참 잘났다
부럽네
너 보고싶다 그냥
근데 넌 진짜 잘 지내잖아 나 없어도 아무렇지도 안잖아
그냥 내가 그ㅌ토록 소중히 생각했던 너도 아님 다른 사람들도 남아준 사람 하나도 없다.. 가족 밖에 안 남더라 항상.. 내가 뭐가 잘났다고 우리 엄마는 나 하나에 웃고 우는 걸까 근데 엄마도 밉다..어렸을 때 상처준 게 밉다. 점점 크면서 그나마 공부 잘하고 열성적인 내 모습 보고 그 모습 보고 이렇게 잘해주는 거 같다.. 그 전엔 사랑 받은 기억 안난다
내가 맨날 못되게 굴었던 내 동생이 최고다.. 우리 언니가ㄴ날 그리 아끼는 게 이런 이유일까 부정도 모정도 잘 못 받았지만 그나마 항상 내가 옆에 있었으니까? 그런가보다..
바보같이 하나부터 열까지 다 슬프다 할 게 너무 많은데 이럴 때가 진짜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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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생각한적잇어요 부모님이 내가 공부잘해서 나 사랑한다..
그렇지만 아닐거에요.
학벌주의 현실속에서 어머니도 영향을 받은부분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그보다 님이 확대해석해서 받아들이는 부분이 클거에요 일종의 피해의식으로..
근본적인 어머님의 님에대한 사랑을 의심하지 마세요.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