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armacist님에 대한 답변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43480246
안녕하세요 한약사 kinghouse입니다.
Pharmacist님 한약분쟁에 관한 정보 및 한약사에 대해서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몇가지 왜곡된 정보가 있긴 하나 오르비에서 여러번 다뤘기도 하고 새로운 정보로 소모성 논쟁을 하는 건 불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몇가지만 짚고 가겠습니다.
1. 약국-한약국 분리
>> 약국과 한약국 분리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번 나왔는데, 반대한 쪽은 놀랍게도 귀 집행부입니다.
그 근거로 그렇게 명시한다면 한약국과 약국의 이원화로 전이돼 한약사의 약국 취업, 약사의 한약국 취업을 가로막아 한약국의 경쟁력을 오히려 떨어뜨린다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약국개설자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조항은 약사와 한약사의 교차 고용을 오히려 장려한다는 입법 취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약사와 약사의 교차고용은 면대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 지역회의 경우 캠페인을 벌이거나 한약사 약국 취업 약사에게 패널티를 주는 등 법안의 본래 취지를 퇴색시키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약사의 한방의약품 취급 제한
>>한약국이라는 용어가 법제화되었을 때 한방의약품 취급을 한약국에만 제한하게 되며, 한약국 개설 근거로 약국에서 한약사의 한방의약품 독점권을 보장하게 되어 약사의 한방의약품 취급 자체가 불가능하게 된다는 우려가 있어, 귀 회의 의견 제시로 약국-한약국 이원화는 무산되었으며, 이를 통해 이원화되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여러 문제들을 예상하고, 귀 회의 선배 약사님께서는 현명하게 대처하였습니다. 한약제제, 한약이 명확하게 약사법에 있지만, 괄호조항이 한약사의 탄생 이후에는 언젠가는 삭제되어야 할 것임을 선배 약사들께서는 인지하고 있지 않았나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3. 한방의약분업
>>한약조제약사, 비한약조제약사로 분리된 이상 한방의약분업에 대하여 비한약조제약사는 논의 상대방이 아닙니다. 한약제제 역시, 여러 정부의 연구 결과에서 보았던 바와 같이 '조제'의 관점에서는 논의 상대방이 아닙니다. 한의사와 한약조제약사/한약사의 문제이니 한방의약분업을 먼저 주장하는 것이 우선인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이제이를 원하시는 것인지 의심스러운 측면이 있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납량특집2) 재림마트를 방문하신 고객님 환영합니다. 8
경 고 이 길은 201x년 이후 국가에 의해 지정되어 있는 1급 군사작전 지역입니다...
-
방학에 써머 캠프로 독학기숙학원 들어가는데 국어-이감 간쓸게 시즌 2 6권 새기분...
-
이감파이널 0
한번도 안사봐서 잘 모르는데 간쓸개 구성이 어떻게 되어있나요? 매월승리랑 비슷하다고 생각해도될까요?
-
아오씨 30
자야되는데 또 오르비 들어왔지 걍 습관이 되버렸네
-
6모 47 나왔고, 두날개 풀어보면 역학파트 20개중 1개 정도 틀림.. 근데 6모...
-
ㄷㄷ
-
사우디컵1시에하내.,, 어카지,,
-
이명학 머리 1
이거 무슨 펌인가요 너무 이쁘네
-
수학 넌 뒤졌다 1
서바 개강하면 넌 뒤졌어 진짜 9모 때 두고보자
-
계속 돌려보다가 알고리즘 타고 세이코 공항 라이브까지 몇번째 돌려봄 ㄷㄷㄷ 너무 좋다..ㅠ
-
자살마렵네진심 9
인생에휴다노 수능잘봐도행복할거같지가않다
-
지금 기본 개념 강의(차영진t 십일워) 듣고 있는 기하 선택 작수 5 반수생인데 어떤가요?
-
확통이고 심특, 문해전1 끝냈고 반수라서 심특 절반정도 하고 6모 봤는데 20번...
-
현역 고민 3
n수생 형님들 일욜날 공부 안되는거 방법 없나요 현역 정파고 주중에 굉장히 열심히...
-
자러갑니다 5
저는 귀여운 얼버기를 찾아 떠납니다
-
A0하나 까비~
-
강민철 이감반 대기넣었는데 400번대네 이거 빠지는데 얼마나걸림? 5월엔 일주일만에...
-
재미없어
-
난 수학하고 한국사만 풀려는데 그동안 교육청(4모 7모 10모)이 평가원이랑...
-
다음부턴 사람들이 그러려니 함 난 그래서 중고등학교땨도 별 소리 안들음
-
납량특집 10
-
수학 피지컬이랑 계산력이 좀 딸려서 계산 조금만 복잡해도 시험장에서 개같이 말리는거...
-
음성 기능 없어서 새벽까지 이불 속에서 친구들이랑 단페 마이크 켜놓고 스솔 했었음...
-
실모 어카지 9
9평 보고 하루에 풀모 2번 돌린다고 치면 120개 넘게 푸는건데 돈 많이 나오겠네
-
안녕하세요. 저는 재수 때 기파급으로 기출을 한번 복습을 하고 수업 공부 열심히...
-
이렇게 많은 돈은 어디서 나는걸까 진짜 유튜버가 원래 돈이 ㅈㄴ 많은가??
-
덕코 절반 탕진 10
전부 쓰려고 했는데 은근 지치네 1등 나오게 하는 건 역시 어렵군뇨 만오천덕 쓰니까...
-
하..
-
토용ㄹ날 가야했는데 까먹어서 못 감 불안증세 약 용량 올려달라해야겟다
-
문제집으로 풀 때는 사이즈가 작아서 지문 읽으몀서 선지 보는게 되는데 시험지는...
-
혼쭐!을 내드리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덥죠? 거기다 습하기까지 하니 공부하기에...
-
지금부터 생윤 2
생윤 제대로 공부하려하는데 메가 들어서 김종익 강의 3강 정도 들었습니다. 생윤...
-
100점이다 하고 신나서 개소리 찌끄리다가 답도 못 내고 틀림 허허
-
성적 올려야한다 10
-
가능하더라 내 친구 보니까
-
이거 난이도 어느정도임 18
시험지에 하나씩 있을 법한 건가요 아님 얘가 그 중에서도 어려운 편인가요 제발 후자였음 좋겠다
-
아니 그냥 국어 수학 김젬마 주예지 고정시키면 안됨? 제발요ㅠㅠㅠㅠㅠ
-
지금까지 오르비언들을 사랑하고 있었다.. 미안해 얘들아
-
학교 마치고 피방으로 달려가서 롤 피파 메이플 했던 그땐 메이플 브금만 들어도 가슴이 뛰었는데
-
나 열심히 살았잖아 안그래?
-
강게이 설렌다 6
아차차 강케이
-
7덮 점심시간에 ㅇㅂ이에 국수 답 떴다길래 들어가서 채점했음
-
덕코주세요 1
-
여름에 더워죽겠는데 꾸역꾸역 학교가서 땀 뻘뻘 흘리면서 하루 시작하고 아침 조례...
-
아시는분 혹시 현직 계신가요?
-
현역인 내 상태 4
갑자기 시간도 너무 빨리 가고 여러 생각이 드네요. 내신 5점대이고 갑자기 정시로...
-
고2 내신 때 빡세게 공부 함 해놓았다가 국수영 준비하면서 놓고 있었음. 개념들...
-
나: 어디? ???: 저기 내가 가리키고 있는 데! "○○웨딩홀" 나: 야 이...
-
하아.. 어렸을때 독서좀 할껄
약사 한약사 간 문제점 중 가장 큰게 한약제제죠. 분리하려다 공통영역인 한약제제가 날아가버리면 큰 타격이라
1. 지금에라도 분리를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국민들이 약사인지 한약사인지는 명확히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요 단순히 가운에 담긴 명찰만으로 구분하기가 생각보다 쉽지가 않으니깐요 국민들에게 선택권을 주자는 거지요
2. 왜 괄호조항을 삭제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kinghouse님 법 좋아하시지 않나요? 약사법에 명시되어 있는걸 왜 니 마음대로 삭제하려고 하시나요? 그게 한시적으로만 허용되어야 한다고 약사법에 명시되어 있는지요? 아니면 자꾸 떠들지 말아주세요 짜증나니깐 니가 유리할 때만 약사법이고 니가 불리한 것만 명분입니까?
3. 한조시 약사가 아닌 약사가 한약분업의 당사자가 아니라는 것은 대충 알고 있습니다. 다만 한의사들이 겨우 한약사들만 가지고는 국민들에 대한 한약제제, 한약의 신뢰와 홍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한약제제분업조차 반대를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적을 적으로서 친다는 개념이 아니고 제대로 약의 원리조차 배우지 못한 한약사들이 약사법의 불완전성을 이용하여 편법적으로 일반의약품을 팔고 있는 현 상황이 우려되는 측면때문에 한약분업을 원하는 것입니다. 당신네들이 한약분업으로 좀 먹고 살만해져야 약사직능을 침범하는 행위를 좀 덜할테니까요
뭐 이렇게 말하면 또 댓글로 한약사들이 일반약을 파는 것을 권리이니 뭐니 떠들텐데 한약사의 권리라고 생각하는건 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보복부에서도 약사와 한약사가 직능의 범위 내에서 일반의약품을 다뤄야 한다고 최근에 말했던 기사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한약제제가 분류되지 못하여 부득이하게 당신네들이 편법적으로 일반의약품을 파는 행위를 처벌하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한약사들이 지금 좀 열악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 솔직히 한약사들이 일반의약품을 파는 것에 대해서 크게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었습니다만
님 글은 볼 때마다 역겨워서 한약사에 대한 안좋은 감정이 강해지려고 합니다.
적당히 해주세요
캬........ 이거지
약학대학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명절을 앞두고 소모적 논쟁은 피하고 싶어 더 이상 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명절동안 제가 남한테 싫은 소리와 욕을 들어가면서 살아온 인생인지 반추해보고 저의 마음을 수양 후 다시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약사들의 고충은 어느정도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도 한약사인 지인이 하나계시는데 약사하고 동업하고 계십니다. 굳이 약사와 한약사가 원수가 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거친 언행은 사과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약사와 한약사 직능이 모두 나아지는 한 해되기를 소원합니다.
늦은시간이라 그냥 잘까하다가 몇 자 적습니다.
1. 약사법에서는 서두에 약사와 한약사의 직능을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약사가 있는 이유이고, 한약사가 있는 이유입니다.
이 직능을 왜곡하는 법조항은 개정이 필요하며, 이를 어기는 행위에는 처벌조항을 신설하여 불법행위임을 확실히 해야 합니다.
2. 의사는 의원, 한의사는 한의원,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직능을 명확히 하는 것의 시작입니다.
입법당시에서는 한약에 대한 수요는 존재했지만, 한약사에 대한 인프라는 없어서 생긴 패착입니다.
한방분업으로 인한 조제수요는 결국 한약조제자격이 있는 약국에서 수용해야 했죠.
약국에서도 결국 한약을 다루고 있었으니, 약국, 한약국 구분된 표현보단 한약사에게도 약국명칭을 사용하게 한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방분업은 안 되었고, 한약시장 자체가 침체가 되니 메인품목은 뒤로하고 법의 해석을 교묘하게 하면서 까지 한약사가 약사 직능을 침해할 줄 몰랐던 거죠.
3. 약국개설자가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다의 조항은 삭제되어야 합니다.
사실 의미없는 조항입니다. 이미 서두에 약사, 한약사 직능이 구분되었기 때문이죠.
하루속히 개정이 되어 한약사가 약사의 직능을 저해하는 행위가 사라졌음 좋겠습니다.
분리되면 한약제제는 포기하셔야죠.
약대 한약대 둘다붙으면 한약대가시는분이 사이트 담당자 실수로 뱃지받아놓고 끝까지 반납은 안하시네요 정신차리세요 당신은 한약사입니다.
이분 약 배찌 압수안함??
한약사 종특: 약사인척 흉내내기 맞음??
솔직히 말하면 이제는 한약사 싫어하는 한약사아닐까할정도로 역효과 나시는거 같아요..
왜 한약사를 까시는지
어우 이제 한약학과 약뱃안나오나보네요...기존에 받았어도 박탈당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