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45>21112 재수생 국어 조언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43625723
성적이미지는 글 위로올리는 방법을 몰라서 글 아래에 두었습니다.
항상 오르비에서 글을 보기만하다가 도움을 조금이나마 드리고 싶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는 국어황? 도 아니고, 수능성적과 관계없이 저보다 잘하는 분들은 많습니다. 다만 저는 수능에서 미끌어지지 않았고, 미끌어지지 않게 연습한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말이 좀 이상하긴 한데 글을 봐주시면 이해될거라 생각합니다(제 글은 고정1등급 분들어게는 큰 도움이 되지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등급변동이 큰분들과 좀 낮은 등급분들에게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1. 매커니즘
2. 그읽그풀?
3. 밑줄과 기호
4. 어디까지 확인할 것인가
5. 확률게임
순으로 글을 쓰려고 합니다.
매커니즘이란 단어가 적합한지는 모르겠으나 글을 읽고 문제를 풀고, 어떤 문제를 먼저 풀고 등등의 국어시험과 관련된 모든 것을 매커니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ㅡ자신의 매커니즘을 의식적으로 모두 알고 가자.
이게 주제입니다. 수능장에서 평소 해오던 모든 것이 그대로 행해진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저는 실수(평소 나오던 성적이 안나오는 것?)는 평소에 하던 무언가를 수능장에서는 하지 못했거나, 하지않던 것을 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긴장해서 평소 밑줄을 치던부분에 밑줄을 치지않은 것, 평소에는 넘어갈 선지를 불안해서 확인한것... 등등이 모인다면 점수에 큰 변화가 생길 수 있죠.
이런 행동들이 모두 자신이 평소에, 즉 수능을 제외한 경우에 어떻게 행동하는지 의식적으로 알고있지 않아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어떤 특정한 문장에 밑줄을 긋고, 어느정도 확신을 가져야 다음선지들을 확인하지않고 넘어가는지, 안풀리는 문제를 몇 분동안이나 고민하고 넘어갈 것인지 등등 모든 행동을 종이에 글로 쓸 수 있을정도로 인지하고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평소에 공부하는 이유는 수능성적을 잘 받기위함이라면, 공부를 하며 국어지문을 풀기 위해 하는 행동은 모두 수능을 위함입니다. 수능장에서 하지못할 행동을 공부할 때 하는 것, 수능장에서 해야하는 행동을 공부할 때는 하지않는 것들은 굉장히 모순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최고의 매커니즘을 발견하고, 시험장에서 그대로 그 매커니즘을 행하도록 연습하는 것이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무슨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지 의식적으로 알고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어떤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지 써보시고, 앞으로 어떤 행동을 얻고싶고 버리고 싶은지 써보시면 공부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고 두서가 없지만 등급변동이 큰 분과 자신의 점수를 고정시키고 싶어하는 분께는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공부하실 때 시험장을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그읽그풀에 관한 글을 써보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야호날두
-
7월까지 ㅇㅇ
-
국어-87 (독-3, 문-10, 언-0)(내 점수 아님) 3점중 2개가 찍맞이어서...
-
투과목 ㄹㅇ 올해 전망 좋은듯 2 3 따기가 너무 좋은 것 같은데
-
펑 7
펑
-
11~13번!! 난이도 어땠나영 궁금궁금
-
유빈 왤케 띠꺼움 ㅋㅋ 지가 불법 대장이면서 뭔 ㅋㅋ
-
국어 언매 85 수학 미적 80 영어 97 생윤 47 사문 44 언매3틀ㅋㅋㅠㅠ...
-
강대위업 6
100+독서실비 장학이면 보통 달마다 얼마정도 나가여? 장학 유지조건 따로 옶나요?
-
눈을 똑바로 안 떠서 틀릴 때가 더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듦 한강다이브.............
-
전 중립적이고 타당한 관점에서 이러한 상황을 분석해봤을 뿐인데 점점 혐오적 의견이...
-
많이 쉬웠나요? 이 번호대 처음 풀어봄
-
대충 언매 94 미적 88 생1 47 정도 나올까요? 지구는 개박아서 예상이 안되네...
-
시대 반수 장학 되나요
-
각 부처가 '해외직구' 직접 검사…정부, 안전대책 재정비 나서 1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해외 직접구매 국가통합안전인증(KC인증) 의무화...
-
더프 정법 3
정법 5덮은 만점인데 6모는 훨씬 어렵겠죠? 지금 최적쌤 시스템 개념완성만 들었고...
-
수필에서 틀림 개 빡세더만 94면 보정 1컷 되겠지?
-
1컷/만표 ㅇㅇ
-
힘이 난다아 6
강의 2개 빠지고 더프보고왔더니 행복하군요 근데 지금 세번째 강의에 와있음ㅋㅋㅋㅋ 하
-
작수 -> 5덮 1
작수 화작 미적 영어 세사 생1 55 50 57 43 26 5덮 화작 미적 영어...
-
체력 0됨
-
ㅈㄱㄴ ㅈㄱㄴ 4덮 79받앗는데 5덮 97받음……….. 물이엇던거지?
-
집가서걍자고싶다
-
그때처럼 공부할 상황이 안되니 아쉽네요
-
수능 처음이라 잘 모르는데 아예 다 똑같이 따서 나오는거 보고 놀람
-
5덮 미적 2
92 무보정 1ㄱㄴ?
-
전 80~84예상(더프 보정 컷 개낮음)
-
5개월 동안 유기하니까 더프 조짐…
-
작년에 머벨t 풀커리타고 6에서 3으로 올렸는데 이번에 국일만으로 바꿈 근데 문학이...
-
물어볼거있는데… 댓글 달아주세요…
-
빡대가린듯
-
89인데 안되려나
-
?? 보정컷으로…
-
1일 1똥? 5
전 당연히 사람이라면 1일1똥이라고 생각했는데 무려 30%나 1일1똥을 안한다는 게...
-
5덮 화학 1
이게 맞냐 그냥 지금까지 화학 점수중에 제일 낮은데
-
독해로 풀수있는 문제가 18~20, 22, 25~28, 41~45 이거밖에 없음.....
-
뽀뽀?
-
생윤 하면 장점 2
시간이 촉박한 3학년 독후감 수행평가 구라칠수 있음 롤스 에리히프롬 노직 길리건 아...
-
5덮 치고 온 전과목 노베이스인데 6모까지 수학 버리는 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와주세요 3
약 한 달 정도 나름 열심히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데 점수 상태가... 정말...
-
안녕하세요. 오르비 PHYSICS CODE입니다. 향후 수업 관련 글입니다. 우선...
-
오히려 낙인 그쪽에서 흠칫함 도표랑 집단 문제 쉽게 나와서 편안하게 간듯
-
점수 이게 뭐지 4
물리30 지구50 ㅋㅋㅋㅋ 물리 1문제 찍고 2개정도 틀렸으려나 하고있었는데 ㄹㅇ머임..
-
이틀째 설사하네 5
이런옘병
-
5덮 국어 1
이번뿐만이 아니라 항상 시간이 개개개부족함 선택+독서론도 25분이라 오래걸리긴...
-
집에서 대치까지 1시간반 걸리는데 저녁에만 하던데 이번엔 걍 집풀 할까
-
저는 이불 덮고 자러 갈게요
-
5덮 언매 81 뮤보정 2컷이라도 가망 없으려나
-
현실의 너와 오르비의 수못은 많이 다른 거 같아.. 8
- 에 그래? 별로 안 다를 것 같았는데 ... 아니 잠깐만! 여긴 학회실이고...
-
2과목 개사기
수학이랑 과탐은 누구 들으셨나요
저는 대성의 배성민선생님, 윤도영선생님, 김지혁선생님, 이명학선생님을 들었습니다만, 재종반도 다녀서 어떤 인강선생님을 들어서 내가 성공했다~ 라고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제가 해드리고 싶은 말은 어떤태도를 가지고 공부할 것인지, 무엇을 배울 것인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질문해주세요~
수학 어떤 식으로 공부하셨나요..?
1. 이 문제를 실전에서 만났다면? 입니다.
여러 인강선생님들의 설명을 들어도 자신이 그 풀이를 실전에서 이용할 수 있느냐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올해6평 14번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자신만의 풀이를 반드시 확립해야하고 그 과정에서 타인의 풀이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틀린문제를 몇달 뒤에 푸는 과정에서는 정석풀이가 기억이 안날 수 있는데, 이 때 자신만의 풀이를 만들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타인의 풀이를 이해하자
사실 1번에 우선되는 과정입니다. 단순히 보고끝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풀이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왜 이런식이 나왔고, 왜 이런방향으로 가는 풀이를 선택했는지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식이 아닌 왜 이 식을 나오게했는지를 다시한번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문제를 분석하자
킬러문제는 그래프와 관련된 경우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래프문제에서 두드러지는 특징은 경우의 수 줄이기입니다. 가능한 그래프가 a,b,c가 있다면 평가원은 조건(가)를 통해 가능한 그래프를 b,c로 제한하려고 합니다. 즉 문제를 풀기 전에 문제를 읽고 주어진 문장과 조건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몇개인지, 무엇을 위해서 이런 문장을 주었고, 조건을 제외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을까 등을 아주잠깐 생각해보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단순한 풀이보다는 풀이를 진행하는 과정을 스스로 논리적으로 설명하며(머리속으로, 왜 이렇게 갈까?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는 느낌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