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시인이 자기 시가 나온 문제를 푼다면?'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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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마오 ㅋㅋ 0
왜 안 보이나 했더니 벌점 200이네 존나 웃기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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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에 인증 메타로 미모를 날린 지금 남자 옯창이 뻘글 쓰면 댓글 2~30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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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너무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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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키고 과제한다 시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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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뱃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희귀한데 나 오르비 한참 할 때는 이뱃 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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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케빼지?......... 슬슬 평균 넘을거같은데 야식을 줄일까요 아니면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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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수학 1
김기현 파데킥오프 하고 아이디어 듣고 있는데 제가 고2 9모 수학 6등급인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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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만 돈받으려고 않았을거 같긴 한데 솔직히 두창이도 정부 당 동원해서 여론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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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잘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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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가 좋을까요 시간상 하나만 할 수 있을듯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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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정진솔이던 극성 닰붕이었는데 파생그룹인 아르테미스나 루셈블은 뭔가 그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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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선택 작수 92 / 9평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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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잠깐 받아봄요 19
고졸 무직 아이돌 짬밥 8년차 아이오아이 위키미키 // 아이즈원 이후 아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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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들다 사실 그냥 다 지치고 버거운 느낌 새벽이니까 가짜 힘듬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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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에서는 서성한이나 중앙대가 이화여대보다 수치상 평균입결이 더 높은거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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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묵시록 카이지 슈타인즈게이트 데스노트 이런거 되게 재밌게 봤고 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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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계속 기출위주로 공부하는데 계속 시간이 빨리거나 선지가 깔끔히 안맞아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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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온라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었는데 갑자기 바껴서 교사만 다운로드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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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에서 토트넘 현실이 이랬는데 그 분 사라지니 ㄷㄷㄷㄷㄷㄷ 대승 손흥민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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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2 아수라 0
정파인데 들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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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는 에너지띠 이론 그냥 파울리의 배타원리로 퉁치고 조국광복회도 북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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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입시생이라 이쪽밖에 모름 이대 미대로는 상위권인디.. 서울대 디자인과 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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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하흐 나가 ㅗ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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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하면서 내 또래 서양인지 유렵인지 모르겠는데 백인 여자들 손님으로 오면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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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반토막임 코묻은돈 용케 모아서 셀트리온에 50넣었는데 잠깐 40%찍고 이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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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농어촌.. ㅂㄷㅂ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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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2024 1
드릴 2024 수2 어렵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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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명한 장기투자자임 34
고3때 코스모신소재 400넣고 재수하고 대학교 다니다가 4천 찍혀서 팔았음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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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꼬리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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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고1이고 메가패스 끊었는데 겨울방학때 관리형 도서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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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를 저평가하는것은 곧 모든 여성에 대한 모욕이다 3
쎈을 고평가하지 않는것은 곧 호훈에 대한 능멸이다. 생각 플로우가 이런 사람들을 멀리해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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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아서 그렁가 6월-현재까지 약 5키로는 빠진듯여;; 저체중됨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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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やすみ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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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보법이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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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도 이대 2
가본적은 없는데 관련해서 썰 풀자면 작년 4월즘인가 신검을 받으러 갔어요 1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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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다 과로사 1
지금부터 수능까지 하루 2시간 자고 매일 20시간 공부하면 과로사 할수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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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에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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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기가책에선 옷색깔 바뀌는 컴퓨터옷이 생긴다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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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이 갑자기 재밌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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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 누나랑 대화를 나누고 싶구나…. 대학 잘 가자 ㅈ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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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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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모 바쟁 오프라인 간쓸개 연계임 이감 전 지문 독서 적중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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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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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에서 태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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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도하 공경도하 타하이사 당내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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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 다전제에서 만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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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할일을 4
오늘로 미루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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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잠재우기 3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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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1월 사이 지치고 .. 해이해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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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성적으로 로스쿨갈거면 서성한급 대우 ㅋㅋ
저는 사실 기술자님의 그 글을 보고서
교재에서 느꼈던 것과 비스무리한 무언가를 느꼈습니다.
'저게 본질일까?'
그분의 교재와는 상관 없는 글입니다.. 죄송..
개인적으로 기술자군님을 수능 국어 참고서 저자로서 존경합니다.. 내용에 동의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그만한 퀄리티로 책 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아니까요.. 열정이 있는 분 같아 보이고.. 문학의 개념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전공자가 아니면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오히려 제 의구심은 오르비 내에서 주목받는 다른 분에게..
그리고 수능 국어의 본질은 두개라고 봅니다.. 하나는 지문에 실린, 그리고 앞으로 실릴 글 자체.. 다른 하나는 유형.. 글 자체에 대한 본질적인 접근은 솔직히 수능형 공부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아예 역발상으로 접근해서 기초적인 수준에서 글을 쓰고 글이라는 것을 이해해야하는데(마치 논술수업처럼).. 대한민국 수능 교육시스템에서 그게 진짜 될까? 하는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능 200일정도 남았는데 국어 공부랍시고 기초적인 논설문 설명문 쓰고 첨삭해주면 수험생 입장에선 선생님 멱살을 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서 글에 대한 본질적 이해는 어느정도 수준에 한정시킨 다음 수능에 대한 유형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고.. 사실 유형적 접근으로 글을 많이 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기도 하고요.. 수능/평가원 국어 기출 전부 모아놓으면 1000페이지는 될건데 이걸 세세하게 들여다보는 작업이니.. 네 아무튼 그렇습니다..
제 글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생산적인 토론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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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말한 맥락은 '아무리 시인이라고 해도 독자에게 자신의 의도대로 감상하라고 강요할 수 없습니다.'였죠. 아마 전공자시니 아래와 같은 내용에 대해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김소월의 「진달래꽃」에 대한 개체적 지식을 알기 위해서는 그 시가 담고 있는 생각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그 시가 담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가 하는 점도 개인마다 다를 수 있다. 작품을 읽는 주체가 어떤 관점에서 작품에 접근하는가에 따라 작품에 담겨 있는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다. _국어 교육의 이해(사회평론,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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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신 글에서 작은따옴표로 쓰신(제 글에는 저런 문장이 없었습니다만...) '시는 독자의 것이니 자유롭게 해석되어야 한다'에서 '자유롭게'가 '자기 마음대로'라면 저도 틀렸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이 주제로도 한 번 글을 길게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