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적 배경, 공간적 배경의 기준에 대해 질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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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학년도 6월평가원 <신열> 마지막문제와 2009학년도 9월평가원 <모반>첫번째문제
모두 시간적 배경과 공간적 배경의 대해 묻고 있는데요
저의 판단이 맞는지 평가 부탁드릴게요
일단 <신열>같은 경우에는 이야기1과 이야기2의 일제시대와 현재 라는'분명한' 시간적 흐름이 나타나 있기때문에 시간적 배경이 다르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이야기1과 이야기2의 공간적배경이 다르다고 보기엔 "분명한" 공간적 배경의 변경이 없다고 봤습니다. 두 이야기가 어느 제주섬의 마을이라는 추측만 가능할 뿐 분명한 배경이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간적 배경은 동일 하다고 봤습니다.
대부분의 해설지엔 1번을 해설할때 공간적배경을 좁게 보지말고 넓게봐서 국가라는 관점에서 보면 동일하다 이런식으로 해설이 되있던데 만약 이렇게 생각할 경우 어느땐 좁게보고 어느땐 넓게 봐야하는지 기준이 뭔지??
그리고 9월평가원 <모반>의 경우 지금(1)은 주인공이 가로수 옆에 서있다고 분명하게 장소를 제시하고있고요 지금(2)는 '방'에 있다고 분명한 장소가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니 공간적 배경은 다르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시간적 배경의 경우에는 6월<신열>의 공간적배경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그날밤과 지금(2)를 나누는 "분명한" 기준이 없으니 동일하다고 봤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이렇게 배경이 동일하다 아니다의 기준을 서술자의 "분명한" 장소나 시간의 제시가 있냐 없으냐로 보고 문제를 풀었는데 평가원이 생각하는 기준이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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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말이 맞는듯
시간적, 공간적 배경이 작품 속에서 분명하게 바뀌는지를 봐야겠죠
해설지가 평가원이 제시한 해설지는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