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적 긴장감'은 '팽팽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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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다섯 개 선지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면 굳이 안 읽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무슨 말인지 몰라서 긴장했다면 끝까지 읽어보세요. :)
(설명이 반말로 되어있는 것 양해바랍니다. 설명을 조금이라도 짧게하려고 하다보니... 쿨럭)
반어적 표현을 통해 시적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2014학년도 9월 모의평가)
반어적 표현을 통해 시적 긴장감을 고조하고 있다.
(2012학년도 6월 모의평가)
역설적 표현을 통해 대상의 의미를 긴장감 있게 제시한다.
(2010학년도 수능)
어순의 도치를 통해 시적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2011학년도 6월 모의평가)
대조적인 소재의 열거를 통해 시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2012학년도 수능)
● (시적) 긴장감이란 무엇인가?
시험에 종종 ‘(시적) 긴장감’이라는 개념이 나오는데 이 용어를 제대로 설명하거나 이해하는 사람은 적은 것 같아. 시를 읽으면서 긴장하게 되는 게 시적 긴장이라는 읽으나마나한 설명도 인터넷에서 종종 볼 수 있고. 수능날 떨려서 긴장하게 되는 것과 시적 긴장감의 긴장은 아무런 관련이 없어. 이런 식으로 ‘긴장’을 국어사전의 정의(‘마음을 조이고 정신을 바짝 차림’, ‘정세나 분위기가 평온하지 않은 상태’)와 연관지어 설명해보려는 시도는 결국 실패하게 되어 있어. 왜냐하면 이때 ‘긴장’은 영어의 ‘tension’을 번역한 건데, 영어의 ‘tension’은 국어의 ‘긴장’과 어감이 좀 다르거든. 곧 설명하겠지만 나는 ‘긴장감’보다 ‘(잡아당겨 늘일 때 느껴지는)팽팽함’이 더 적절한 번역이라고 생각해. ‘tension’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이 개념을 만든 미국 시인 알렌 테이트(Allen Tate, 1899-1979) 사고를 들여다보자.
먼저 외연(extension)과 내연(intension)라는 용어에 대해 알아야 해. 다소 거칠지만, 외연은 겉뜻(사전적 의미)이고 내연은 속뜻(함축적 의미)이야. 예를 들어 볼게.
상황1) 잠을 자려는데 밖에서 개 짖는 소리가 막 들렸다. 나는 짜증이 나 고함을 쳤다.
“어디서 개가 이렇게 짖어대?”
상황2) 선생님께서 판서하시는데 학생들이 막 떠들었다. 그러자 선생님께서 화를 내셨다.
“어디서 개가 이렇게 짖어대?”
상황1에서 ‘개’의 속뜻은 진짜 개(dog)를 의미해. 하지만 상황2에서 ‘개’의 속뜻은 ‘떠든 학생’을 의미해. 즉, 상황2는 겉뜻과 속뜻이 달라.
알렌 테이트는 extension(외연)과 intension(내연)에서 ex(외)와 in(내)을 떼어내 Tension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어. 마침 이 Tension이 기존에 있던 단어인 tension(팽팽함)과 철자가 같았고, 또 의미가 통하는 부분이 있었어. 겉뜻과 속뜻이 멀리 떨어져 있을수록 서로 잡아당기는 팽팽함이 커지는데, 테이트는 이 팽팽함이 시의 생명이라고 했어. 상식적으로도 겉뜻과 속뜻이 일치하는 글은 문학이 아니라 딱딱한 과학 논문이지.
근데 이 tension을 영한사전에서 보면 1~4번 뜻이 불안, 갈등으로 인한 긴장이고, 팽팽함은 5번까지 가야 나와. 하지만 옥스퍼드 영어사전을 보면 1번 뜻이 팽팽하게 늘어진 상태(the state of being stretched tight)야.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아.
바로 이것이 시적 ‘긴장’의 실체야. 앞에서 시적 긴장감을 국어사전의 정의로는 이해할 수 없다고 한 이유이기도 하고. 국어사전에는 ‘긴장’에 ‘팽팽함’이라는 뜻이 없거든!
한 줄 요약: 앞으로 ‘(시적) 긴장감’이라는 단어를 보면 ‘팽팽함’으로 이해하자.
● 긴장감(팽팽함)은 언제 발생할까?
앞서 살펴봤듯이, 긴장감(팽팽함)은 겉뜻과 속뜻이 다를 때 나타나. 예를 들어, 어떤 시에서 ‘북어’가 명태를 건조한 것이 아니라 무리력한 현대인을 의미한다면? 겉뜻과 속뜻이 멀리 떨어져 있으니 시적 긴장감이 있다고 할 수 있어.
반어와 역설을 통해 긴장감을 높일 수도 있어. 도저히 상대방을 잊을 수 없으면서 ‘잊었다’라고 말한다든가, 사랑이 깊어서 이별이 되었다는 식의 표현은 겉으로 드러난 뜻과 속으로 의도한 뜻이 다르기 때문에 긴장감(팽팽함)이 있어.
기출 선지
반어적 표현을 통해 시적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2014학년도 9월 모의평가)
반어적 표현을 통해 시적 긴장감을 고조하고 있다.(2012학년도 6월 모의평가)
역설적 표현을 통해 대상의 의미를 긴장감 있게 제시한다.(2010학년도 수능)
행간 걸림과 어순 도치도 긴장감(팽팽함)을 조성할 수 있어. 행간 걸침은 같이 붙어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어구를 쪼개서 일부를 다른 행에 걸치는 것을 말해. 김소월의 이 대표적이야.
그립다
말을 할까
하니 그리워
‘할까’와 ‘하니’ 사이가 멀어지면서 팽팽함이 생겼어. 시적 긴장감이라고 하면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지만, 팽팽함으로 생각하니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지? ^^ 사례를 좀 더 보며 팽팽함을 느껴보자.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윤동주, 중
어둠은 새를 낳고, 돌을
낳고, 꽃을 낳는다.
-박남수, 중
같은 이유로 ‘도치’도 긴장감(팽팽함)을 드러낼 수 있어. 예를 들어, ‘나는 중얼거리다,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는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나는 중얼거리다.’에서 ‘고’와 ‘나’ 사이의 거리를 확~ 늘였으니 긴장감(팽팽함)이 조성됐어.
기출 선지
어순의 도치를 통해 시적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2011학년도 6월 모의평가)
또한, 대조적 소재의 열거, 반복도 시적 긴장감(팽팽함)을 높일 수 있어. 반대되는 두 힘이 잡아당길 때 팽팽함이 생기니까.
신동엽의 를 살펴보자.
껍데기는 가라
사월도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한라에서 백두까지
향기로운 흙가슴만 남고
그, 모오든 쇠붙이는 가라
[알맹이, 흙가슴 ↔ 껍데기, 쇠붙이]가 대조적으로 열거되며 팽팽함이 높아졌어. 마찬가지로 물과 불의 대립, 삶과 죽음의 대립도 긴장 관계를 만들 수 있어.
기출 선지
대조적인 소재의 열거를 통해 시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2012학년도 수능
참고로 오세영 교수님은 『한국현대시인론1』(문학시대사, 2003)에서 ‘정한모의 시에서 빛(새벽)과 어둠(밤)은 하나의 이미지군을 형성하며 대칭적 거리를 둔 채 팽팽한 긴장 관계를 갖는다.’라고 했어. 대조가 긴장(팽팽함)을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지. ㅋ
이밖에도 아직 기출되지는 않았지만, 시적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경우는 또 있을 수 있어. 하지만 개념을 알고 있으니 시험에 낯선 사례가 나와도 능히 풀 수 있을 거야~!
...
시적 긴장감은 이번 6월 모의평가를 비롯해서 2010학년도 수능 이후 왕왕 등장했지만,
문학개념어 책 중에 '시적 긴장감'을 정면에서 다룬 책이 없어서 올려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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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사회복지학과랑 순천향대 임상병리학과 중에 어디 가는게 더 나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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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병리과 희망하는데 순천향대가 자대 병원도 있고 보건 계열에선 알아준다고 하던데...
국기에서 가장 인상깊게 봤던 내용 중 하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여기에 올린 설명이 좀 더 깔끔할 거예요. ㅋ
캬 탁월한 설명
감사합니다. 제가 수험생 때 이것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문학 개념어와 논리적 해석에도 있긴 한데 이 설명이 더 자세하군요..
제 기억으로 이성권쌤은 '독특','특이'하고 '뜬금없는 전개'를 시적 긴장감이라 말하더라구요.
이 글보니 그게 역설, 띄어쓰기, 반어같은거였네요.
직접 비교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관점이 많이 다릅니다. :) 국어사전에 나오는 '긴장'의 의미로는 시적 긴장을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국방일보에 인터뷰 실린거 이후로 처음 뵙는것 같네요ㅎㅎ이제 전역 얼마 안남지 않으셨나요?
하하. 대외비입니다. :)
와 기술자님이시다~~# 국어의 기술로 많은 도움 받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술자님의 글솜씨는 정말 매번 놀랍습니다. 글을 시원하게 쓰는 비결이 있으신가요?
결혼 후에는 아내가 교정을 봐줍니다. 쿨럭;;
그리고『고종석의 문장』(알마, 2014) 읽으며 많이 배웠습니다.
20대 천재 수능분석가 생각해왔던 해황선생님께서 벌써 30대의 새로운 인생을 여시게되었군요!
결혼을 하셨다고 하여 깜짝 놀랐답니다. [고종석의 문장], 반드시 읽고 또 읽어내어 제것으로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국어의 기술로 많은 도움을 받은 학생입니다. 수험독해력강화 배포하신건 다 읽어보았는데요 정식적으로 책은 언제 출판되는건가요? 그리고 그 배포하신 독해력강화 책 속에서 배움을 찾는 모임에 대해 언급하셨었는데요 그 모임은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오르비에 들어왔다가 기술자님 글을 보게 되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
기술자님 독해력강화 책은 무엇인가요??저도 좀 알려주세요ㅠ
쪽지로 보냈습니다~
오 기술자님 오랜만에 뵙네요!! 국기와 독해력강화로 성적 많이 올랐고 계속 기출분석하고 있습니다!^^
수능끝나고 꼭 후기 남기도록 할께요~
감사합니다! 화잇힝
여전하구만.... ***님 ㅋㅋ
보내준 자료는 잘 썻어 ㅎㅎ 덕분에 이쪽도 설문지 개정했음
예전 4-5년전에 기술자군이 이런 글 쓴거 올리면 과외학생들한테 뽑아주고그랬는데... 초도면담때 깜놀했던게 생각나구만
올해 가기전에 S시 한번 놀러갈께 얼굴이나 보자구
여전하구만.... ***님 ㅋㅋ
보내준 자료는 잘 썻어 ㅎㅎ 덕분에 이쪽도 설문지 개정했음
예전 4-5년전에 기술자군이 이런 글 쓴거 올리면 과외학생들한테 뽑아주고그랬는데... 초도면담때 깜놀했던게 생각나구만
올해 가기전에 S시 한번 놀러갈께 얼굴이나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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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하구만.... ***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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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하구만.... ***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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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4-5년전에 기술자군이 이런 글 쓴거 올리면 과외학생들한테 뽑아주고그랬는데... 초도면담때 깜놀했던게 생각나구만
올해 가기전에 S시 한번 놀러갈께 얼굴이나 보자구
댓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ㅋ
오 뭔가 감으로는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들으니깐 새롭네요 ㅋㅋ 좋은글 감사합니다!
설명이 어려우면 어쩌나 했는데... 히히. 감사합니다.
기술자님 독해력 책 정식으로 언제쯤 출간하시는 거세요? 꼭 좀 알려주세요
쪽지로 보내겠습니다~
시적 긴장감은 tension이라는 말이 익숙한데
작년에 국기에서 본 건가보네요
그럴 겁니다. 정면으로 이 개념을 다룬 경우가 별로 없어서요. 내년부터는 좀 많이 생기겠죠? ㅋ
으악!!!! 기술자군이 오르비언이었다니!!!! 언제한번 감사하다 하고싶었는데 ㅋㅋㅋㅋㅋ
국어의 기술 잘보고있습니닼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제 삶의 8할은 오르비에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
어떤 인강쌤은 시를 시답게 만들어 주는 표현 기법이라고 설명하시던데 이 말이나 똑같은거군요!!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ㅎㅎ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저는 이 설명이 너무 어려울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런 반응이 있으니 힘이 나네요!
-_-bb
... 가랑비 시절부터 오랜 팬입니다^^
가랑비를 기억해주시니 영광입니다. ^^
십년 전 기술자 님이 오르비에서 잉뉴잉뉴 했던 게 생각나는데 시간이 빠르네요^^;; 그땐 나름 귀염성 있는 멘트 많이 날리고 그랬죠 ㅋㅋ
한때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언기의 전작이라 할 수 있는 그 제본된 책으로 잘 공부했습니다. 이해황님이 무료로 보내주셨죠 시간이 지나 생각해도 감사함을 느낍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 인사해주니 제가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기쁩니다. :)
그 시절을 반추해보니 그 당시에 추천했던 책들이 논리는 나의 힘, 수필로 읽는 글짓기였나요? 그거 여러 회독하고 삼등급 언어애자에서 수능때 99점 받았죠. 까먹고 지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도움 많이 됐네요 ^^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고종석의 문장』(알마, 2014) 추천합니다. ^^
저는 시적긴장감에 대해 알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인데..
우선 시적긴장감 묻는 선지는 반드시 ~를 통해 시적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라고 나옵니다.
그리고 시적 긴장감에 대한 정의는 많은 학생들이 탐구하지 못한 개념입니다
평가원이 시적 긴장감에 대해 잘 알고 있구나 너는 대학가라 라고 할 것 같진 않아요.. 이 추측은 우리 대부분이 시적 긴장감에 대해 모른다와 기출선지들의 형식에 비추어 판단했어요
~를 통해 시적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 라는 선지가 있는데 쌤들이 ~는 쓰였으나 시적 긴장감은 조성되지 않았다.라고 해설하는 상상이 안되는 것도 이유고..
하고싶은 말은 ~를 통해 시적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가 쓰였다로 해석해도 되는건지 묻고 싶은 겁니다...
시적 긴장감이 시험에 등장하니 당연히 알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적 긴장감이 무엇인지 모르는 채로 시험장에서 '반어적 표현을 통해 시적 긴장감을 조성하고 있다.'를 만났습니다.
상황1) 시에 반어적 표현이 없다.
이때에는 당연히 시적 긴장감이니 뭐니 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선지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상황2) 시에 반어적 표현이 있다.
이제 뒷부분인 시적 긴장감에 대해 판단을 해야 하는데, 긴장감에 대한 개념을 모른다면 선지 전체의 적절성을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사전에 [반어적 표현→시적 긴장감]을 알았다면, 반어적 표현이 있었는지만 판단하면 됩니다. 그렇다고 해도, 반어적 표현만으로 정오를 판단했다고 해서 시적 긴장감을 알 필요가 없었다고 한다면 모순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상황을 상상할 수 없다고 해서 그런 상황이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지금까지 없었다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누가 단언할 수 있겠습니까.
질문을 받고 잠시 고민해보니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매우 좋은 질문을 해주셨고, 감사드립니다.!)
윤동주의 의 [ⓐ어둠 속에서 곱게 풍화 작용하는 / 백골을 들여다보며]에 밑줄을 긋고, [① ⓐ: '풍화작용'이라는 과학용어를 사용하여 시적 긴장감을 조성한다.]가 제시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기술자군님 안녕하세요~ 국기가 정말 국어공부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6월에 4등급 맞았던 언어성적인데 국기로 공부하니까 조금씩 오르는게 보입니다. 9월달에 1등급 꼭 받겠습니다!! ㅎㅎ
수능 때 100점 받길 바랍니다 :)
기술자님 작년여름방학에 언기 2012년도꺼 물려받아서 풀었거든요 진짜열심히해서 원래2~3진동이었는데 6월만점에 사설 9 수능 다1등급나왔어요 !! 이과라 막판에 공부를안해서 떨어지긴했는데ㅜㅜ다른거 하나없이 오직 언기로만공부했습니다♥♥ 이번도 다시공부하구 만점목표에요 늘 감사하단말씀 드리고싶었어요ㅎㅎ:)!!
와!!! 대단하네요 ^^ 열심히 공부하셔서 수능 때 만점 받길 바랍니다!
수험독해력강화 언제 쯤 출간될까요??매우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