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일 만에 연고대 가기>D-43 반수 그리고 반성(진행중)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4916980
※현재 50일 만에 연고대 가기 프로젝트 실시간 진행 중입니다.※LIVE
취지및질문: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4912673&showAll=true
오늘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오는 도중에 매우 임펙트 있는 영상을 봤다.
무슨 프로그램인지 잘 모르겠는데 22살 한 모델을 인터뷰 영상이었다.
22살 모델이 인터뷰를 하는데 자기는 얼마 전까지 연습생 생활을 해서 혼밥이 일상화 됐다고 한다.그래서 기자(?)가 뭘 주로 먹었냐니까
"보통은 시간이 없어서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몇 개 먹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아침에 이동하면서 근처 편의점에서 사서 하루 종일 그것만 먹었어요.한 끼만. 그렇게 7~8개월을 그렇게 하니까 몸의 기능이 한두개씩 문제가 생겨서 결국 쓰러져서 7일 동안 입원했어요."
여기까지 듣고 신호등을 건너서 그 뒤는 모르겠다.
그리고 오는 내내 저 모델 생각만 했다.22살 이라구?22살?? 겨우 22살이?...하루 한끼 먹고 저렇게 열심히 산다고?제정신으로 가능해?
'그럼 나는? 나는 저 인간 저 사람과 비슷할 정도로 무엇 인가를 하고 있나? 나는 저렇게 열심히 살고 있나? 아니 내가 저 모델이랑 비교를 논할 자격이나 될까? 난 뭐하고 있나?'
'….'
반성한다.
열심히 하자.아니 제대로 열심히 하자.
국어
1.11학년도 9월 1/2
수학
1.짱 쉬운 수학 미통기3쳅터
기껏해야 3점 대부분 2점 이어서 무시했는데 중간 중간 개념이 빈 곳을 발견 했다.다행이다.
영어
1.섹시 숙어 2강
2.n제 1회분
3.ebs 고교영듣 3회
4.리로직 x
5.이솔루션 x
사탐
1.생윤 개념서 1강 개념 완료
음식
국밥,삼각깁밥2개,토마토3개,물1리터,커피믹스3봉지,카스타드3봉지(야식 대체물),우유 한잔
아침 기상시간 10시
공부외 시간
샤워20분, 점심20분 저녁30분 낮잠1시간 이동시간20분 커피타는시간10분
총 시간:2시간40분
마무리:아침에 재채기가 심하길래 바로 세계인이 먹는 감기약을 2알 먹었다.그러니까 미친듯이 졸려서 좀 잤다.몸관리 잘하자.그리고 아직 공부자체에 가속이 붙질 않는다. 하루종일 공부한 것 같은데.. 질을 높이자.그리고 아침에 좀 더 일찍 일어나자..수능 패턴에 맞도록.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저만해도 250612: 현장 당시에 딱히 성질 감은 확실히 안옴 -> 그냥 체육하자...
-
세종캠인척하기 5
군대에서 빡통대가리짓 할때마다 스킬
-
생명이 빅똥 싸버림..하.. 건대 가고 싶은데 힘들 것 같고 높공으로 하면...
-
변표..? 1
과탐선택자가 나중에 대학에서 변표를 발표했을 때 지금보다 손해..?를 보는 일이...
-
글루따띠온
-
마이너 TO숫자 가지고 의대서열질 훌리질 하던 시절이 행복했었지....
-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회사들 ㅈ되기시작... 롯데 제2롯데타워 담보로 내놓음...
-
얼굴에 살없고 마른스타일 몸도 탄탄하면 좋지
-
1덕코가 들어왔는데 뭐지 이거
-
아 다리 아파 11
흰여울문화마을은 포기해야할듯 일단 서면으로 간다!
-
* 자세한 문의는 아래의 링크를 통해 연락 바랍니다....
-
고3이고 반수 또는 재수예정입니다 이건 전체적인 커리가 아니라 1-2월 계획입니다!...
-
안해 병신아
-
확통사탐이었는데 공대가고 싶어서 뭐 정리해놓은거 보니까 주요대학은 과탐 가산점 있던데… 잘 몰라요
-
사회학과의 실태 10
알고 싶습니다 무서운 친구들이 많다는 소문이 있어서...
-
계산 길어지는 풀이를 안 하려는 애들 이해 안 감 14
물론 계산 길어지는걸 비선호 할 수 있지. 근데 계산을 회피하면 계산력은 조상님이...
-
오르비를더많이하면되겠다! 여기사람들글도잘쓰잖아
-
무궁화호 타면서 느낀점 21
생각보다 역이 굉장히 많은 것 같음
-
진학사 피셜 연대식 709.13 고대식 673.91 정외가 뭔가 좀 불안한데 대신...
-
하나의 고려 8
안암 구로 안산 고영 정릉
-
안녕하세요! 겨울방학이 온 기념으로 해서 예비고2~고3 혹은 재수이상의 학생들이...
-
660초반은 거의 못봄뇨.. 오르비에선 70 80점대만 본 ㅠㅠ
-
분캠없어서살았다 2
휴
-
노베재수조언 0
제가 노베재수를 하는데 조언을 받았거든요... 가고싶은마음은 10%인데 대학교를...
-
닉변하고 싶뇨 1
뭐로하지
-
고대식 662점 언저리 붙혀주실 수 있으신분..
-
ㅅ7ㅊ5ㅇ캠퍼스
-
간절한 지원자 한 명 받아서 각자의 모든 스킬과 내공을 총동원해 3칸짜리 스나 한...
-
생윤사문 질답 조교 지원하려하는데 이거 2등급이면 그냥 성적순으로 제껴진다봐야하나...
-
아카이누 vs 아오키지 처럼 모든걸 걸고 대결해서 지는쪽이 떠나는거임
-
원서 너무 힘드뇨..
-
님들도 그럼..? 이두나 광배에 힘 준다고 쥐는 안 나잖아요 전 종아리에 힘 주면 쥐 무조건 남..
-
연대 재시험봄? 1
레전드네 진짜 그저 빵팔이대학교
-
말투가여자말툰데
-
친구가 요아소비 콘서트 같이 가자는거 거절했는데.. 1
티켓 구했다길래 같이 가자는거 돈도 너무 깨지고 아는 곡도 2~3곡이라 거절했는데...
-
1.크럭스 예약이 꽉차서 피오르로 간다 2.피오르 예약이 꽉차서 크럭스로 간다...
-
구해료
-
ㅇㅈ 3
그건 모르겠고 학교에서 국회의원 봄.
-
"버스보다 스키가 빠르겠다"…폭설 뚫은 'K-직장인' 알고 보니 2
수도권에 내린 폭설로 출근길 교통이 마비된 가운데, 스키를 타고 눈길을 이동하는 한...
-
사탐런임 어그로 ㅈㅅ합니다 가천대 솦웨 가능할까요
-
누가 이기냐
-
화1은 차피 선택자없으니까... (작수 47점베이스입니다.) 7월 ~7월 식스피드로...
-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중앙대학교...
-
지금부터 서로...
-
크OO vs 피OO 15
그것은 바로 크로뱃 VS 피죤투 누가 낫냐? 재밌었으면 갳우도
-
고3 때랑 재수학원 때는 정말 친구들이 주위에 있으니까 그들 의식하고 정신력으로...
-
"한반도 호랑이 '엉뜨' 켰다"…서울 폭설 덮쳤는데, 부산선 서핑 중 4
서울과 경기도 등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28일 내린 가운데 부산을 제외한...
-
진학사 너만 뭐가 불만이야 이샛기야
-
안녕하세요 이번에 고3 올라가는 현역입니다 시대인재 수학을 보니까 수1,2...
일기가 왜 계속 추천을 받는지...;;
이걸 쓰고계신 시간도 공부 외 시간에 추가하셔야할 것 같네요
ㅇㄱㄹㅇ
공부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열심히하는게 보기좋은걸요뭐ㅎㅎ
동감입니다
책을 꼼꼼히 보시나보네요
이분 결과가 어떨지 굉장히 기대되는1인
꼭성공하세요
은근히재밋음ㅋㅋ
재밌고,부족하고를 떠나서 하루에 일기를 쓴다는 생각으로 오르비에 올리신 것도 같은데요.
정말로 현실적으로 보면 연세대,고려대 가고 싶으시면 짬나는 시간마저 영어단어보고 그러셔야해요.
역대수기들을 보면 777이나 888 또는 노베이스 군필자들이 의대를 갔다는 둥 하고 말은 쉽게 해주지만 겪어보면 죽을 상이에요
그리고 비현실적인 꿈을 꾸면 수면과 최소한의 자기관리(식사도 포함)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머리에 공부만 있어야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마다 이 글 쓰시는 것도 좋긴 좋은데요.
기간이 100일도 아니고 몇 주후면 수능인데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
막말로 연세대(원광캠퍼스),고려대(세종캠퍼스) 가고 싶어서 공부하시는 것도 아니실텐데.. 집 가는 시간에 모델 영상이라...저같으면 목표가 확고하니 영어단어나 복습하겠네요..
수능이 별로 안남았고,자신의 목표가 확고하면 이런 글을 계속 올리는게 아니라 님이 자신에게 한 점 부끄럼없이 노력해가며 수능을 보시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그 후에 성공을 하시든,실패를 하시든 더 값진 수기와 한 단계 성장하신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한 가지 말씀드리면
재수생이 무섭다고들 하는데요
그 무서운 재수생들은 정말 앞 뒤 안가리고 공부만 미친듯이 하고 대학만 생각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경지에 오른 재수생들을 말하는겁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어느 통계자료에서 재수생들 수능점수가 헌역시절에 비해 1점도 안오른 또는 떨어진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네요 80%였나
결론만 말하자면 지금 시점에서 1분 1초가 아까운데 이런 글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원세대 조려대
밥먹는시간은아까워서 아끼면서 이거쓰는시간은 안아까우시나
글쎄요 전 일기를 썻었는데, 재수시작후 한달후부터 점차 스멀스멀 옛날버릇이기어올라와서 일기쓴것들보며 다시절 잡아갔습니다. 괜찮다고봐요ㅎㅎ 글쓰고바로덮는것같은데요뭥
근데 글쓴이 분이 꾸준히 지속성을 유지하셨던 분이 아니기에 목표가 확실하다는 전제하에 지금 시점에서 일기를 쓰는 것을 과감히 절제하는 것 또한 나쁘지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분명 일기를 쓰는 것은 수험생활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지만 글쓴이 분 상황에선 약간은 시간낭비가 아닐지요 솔직히 공부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 시점에선 1분 1초가 정말 아까울테니까요.
그런면도있죠.. 결과를지켜봅시다ㅎㅎ 이런댓글보면 더더자극받으실것같아요
아 이거 처음봤을때는
"무슨 관종 ㅂ..ㅅ.이지"했ㅡ는데 약간 흥미진진 ㅋㅋㅋ
결국은 잠수탈거같긴한데 ㄷ; ㅋㅋ
공감
궁금한게 있는데 짱쉬운수학 어떤가요? ^^
저희학교 부교재여서 풀어봤는데 이름처럼 짱쉬워요
책 목적이 2점짜리 쉬운 3점짜리 맞추는거임
제가 학원에서 만났던 사람은 거의 노베이스에서 막판에 학원 생활 했는데 2달도 안 되어 언수탐 1등급 고정 됐거든요. 영어만 3등급 선. 결국 영어가 발목을 잡았지만 다른건 뭐 기적같은 상승을 이뤄내서 대학 잘갔죠. 그사람이 했던 생활 지금 생각하면 저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공부했던 기억뿐이네요. 간혹 사람들이 말하는 그게 가능한지 보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없었다는 건 그걸 역전할 급의 노력이 없어서라고 생각하기에. 50만 명 중에 한 명은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