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바로 그 한국에서 가장 어렵다는 악명높은 영어시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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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_kuet.pdf
바로 고려대 편입시험인 Kuet.. 소위 쿠엣.. 퀤... 사람 퀤 소리나게 만드는 문제..
이 시험에서 75점(대략적인 합격 컷)을 얻는다면 여러분은 토플 리딩 30점이 보장되며 3만 3천 보카를 구축하셨다는 것이기 때문에 수능에 단 하나의 두려움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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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문제들이네요 이건 시간도 압박같아요 ㄷ
대체 이거 왜보는지 저는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음.. 저 단어들 어따 갖다 쓴다고... 아무리 학술적 논문에 아카데믹 잉글리쉬라도 저런 쓰잘데기없는 걸 쓰지는 않는데...
이를테면 jejune 이거 누가써요.. monotonous랑 inflexible 사이에 있는 어조 정도의 희귀단어인데.. 진짜 쓸데없음 미국가도 전혀 안쓰는 단어들..
참고로 연세대는 편입을 논술로 뽑습니다~ 차라리 고대도 논술이나 할것이지 10년넘게 퀤을 보게 하고 있습니다.
이 시험을 다행히 토플로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텝스로도 대체 시켜 주긴 하는데 텝스 950점에 퀤 70점으로 환산해버린다는 썰이 있습니다. 그니까 사실상 토플로밖에 대체 불가.. 저같으면 이거 하느니 드러워서 토플 함..ㅋㅋ)
실제 유용해서 공부하기 보다는 뭐 공부하려는 마음가짐 노력 뭐 이런걸 보는거죠.
공무원 시험 행정학 행정법만 배우면 무식한 국민들 쪽쪽빠는 보통세도 어떻게하면 누진세로 둔갑시키는지 알게됨.
그런데도 경제학 정치학 이런거 배우잔슴.
의대에서 수학씀?
문과 수학 필요함?
문과 수학은 필요 해요.. 경영 경제 통계 있잖아요.
그리고 문과 사범대 갔을 때 복전으로 수교? 도 문과가 할 수 있음.. 수학과가 아니라 수학교육과이기 때문에..
그리고 일반문과도 나중에 박사과정 가보면 통계 다필요함.. 자기 논문을 검증하고 뭐 그럴때 쓰기때문에
쿠엣..퀤...익스큐즈미... 선지 단어가 수능과는 넘사벽이네요
문제 유형들이 SAT랑 비슷하네요...ㅋㅋㅋ
근데 단어는 GRE 뺨쌰다구를 후려침 ㅋㅋ
consummate 이 단어 올해 듄에도 나온 것 같은데 도셀님은 외국 경험 있으셔서 이 단어가 왜 '완벽한' 이라는 뜻을 가진 줄 알고 계시죠? ㅋㅋ 졸라 야한 뜻인데..
옛날에 중3? 쯤 유학 대비랍시고 미드 줄창 보다가 알게되었었던ㅋㅋㅋㅋ
APLAC (AP language and composition) 준비하려고 사뒀던 책 (글 쓸때의 명확한 의미전달 뭐 이런 주제였는데..) 거기서 보던 유의어의 뉘앙스 파악 이 부분을 심도 있게 공부하면 어느정도는 대비가 될듯..하네요.. 그게 무슨 책이더라ㅜ 3학년 다니기 전에 자퇴하고 와서 아마 같은 코스 신청한 친구한테 주고 온거 같은데 아깝네용ㅜ
이거 외국인이풀기에도 어렵나요
켐브릿지 유학가 있는 제 친한 후배한테 풀라고 하니까 오빠 나 이거 못 풀겠어 이러던데요..
헐..... 단순 언어 그 이상으로 파고들어야 가능하겠네요
그니까 쉽게말해서 서제스트는 임플라이랑 프로포절의 사이에 있죠?
이렇게 요상망측한 뜻 가진 단어들이 주로 출제되서 사람 머리아프게 하고요.. 그야말로 중의적 의미를 가진 단어들....
그리고 또 초고급어휘들.. 쉽게말해서 슬프다 안타깝다 라고 하면 될걸 痛惜통석의 念념을 금할 수 없다 이렇게 말해버리는 그런 정도?
뭐 그렇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정도 단어를 알아 두면은...뭐 좋기는 한데요... 글쎄... GRE 이외에 어따 써먹을지는 잘..
난이도가 정말 통석의 념을 금할수가 없네요..
회원에 의해 삭제된 코멘트입니다.
Gre랑 비교해서 난이도 어때요?
GRE는 족보라도 있지요.. 그리고 단어 뺑뺑이라도 돌리지요.. 이 미친 시험은 족보도 없어요..
기출과 기준단어가 없는 영어시험은 왜보는걸까요...? 교수들 영어실력 과시용인가
기출은 있죠 ㅋㅋ
근데 뺑뺑이 안돌리고 툭하면 유형바꿈 ㅠㅠ
그건 그냥 없다고보는게... ㅋ
지라리도 지.랄같은 시험이긴 한데 어쨌건 대비는 되고 공부도 워드스마트 정도 다 외우고 있으면 해볼만 하다고 생각은 드는데..
이거는 문덕 33000?? 으로도 모자라는 것 같다는게 개인적인 생각...
아 그 거지같은 대문자 단어집... ㅋㅋ 전 텝스땜에 md좀 보다가 너무 많아서 포기했는데 그걸 넘어서는군요 ㄷㄷㄷ
텝스때문에 MD를왜봐요 ㅋㅋㅋㅋ 진짜 개쓰레기단어장 ㅋㅋ only for KUET
그래서 보다가 포기... ㅋㅋㅋㅋ 해커스 토플 텝스가 100배 낫더군요...;;
뻘하게 끼어들긴 뭐하지만 텝스 대비용으론 넥서스에서 나온 하우투텝스 어휘력 고난도편이 제일 꿀이었던거 같네요ㅋㅋ
ㅋㅋㅋ 이제 다시볼일이 없어서.. 또 보게되면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고대생인데..
지방대에서 편입해서 온 형 보니까 영어 진짜 잘하더라구요;;
학과가 어디신지 모르겠으나 퀤을 75점 넘겼다는 건 단어의 황제란 얘기 입니다. ㅋㅋ
저도 제가 제일 영어공부 열심히했을때인 2008년에 퀤을 78점까지 찍어 봤습니다 ㅋㅋ
지금요? 60점도 자신 없음 ㅋㅋ
단어 보니까 연체동물들 영어로 뭔지까지 알아가야할 기세더군요. ㅋㅋ
원어민 뺨 쌰다구를 후려쳐야 함 ㅋㅋ
편입영어중에 퀤 다음으로 지독한 녀석이 외대 편입시험인데 퀤하고 상대가 안되요. 넘4벽의 난이도차이를 보입니다. 외대 편입시험은 그냥 토플리딩 수준 내지 그보다 살짝 어려운 수준임..
전 심리학과인데 아는 형은 공대쪽이예요 공대쪽이 영어컷은 더 낮겠지만 그래도 잘해야들어오는듯
텝스해두길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