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일반의)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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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edwide 게시판
http://www.medwide.net/?mid=free&document_srl=4946160&listStyle=viewer
크게 검진알바, 로컬부원장(피부미용 or 진료), 요양병원당직, 응급실당직 정도가 있다
검진알바
보통 8~12시까지 정도로 해서 오전근무만 하는 경우가 많고 건강검진 도와주는 의사라고 하면 된다 의학지식 전혀 없어도 다 할 수 있는 일이고 몸도 존1나 편해서 개꿀 but 배우는 게 거의 없어서 그리 선호하지 않는 의사도 존재
-페이는 주5~6일 오전근무 월 세후400
로컬부원장
피부미용 부원장은 말 그대로 피부과 의원에서 부원장하는거임, 레이저시술이나, 외래진료, 시술전 준비 등을 부원장이 함 친절하게 술기를 잘 알려주는 원장도 있으나 잘못걸리면 알려주는 건 거의 없이 반복작업, 단순노동만 하는 경우도 생김, 잘 고르면 페이도 괜찮고 술기도 잘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음
-페이는 초반엔 600정도이고 술기가 몸에 익고 근무기간이 길어지면 천만 이상도 가능.
내과나 이비인후과 의원에서 부원장을 할 수도 있는데 의원에 오는 환자는 보통 repeat처방이 많고 간단한 환자들이 오기 때문에 위험부담은 크지 않음. 원장한테 초반에 집중교육을 받은 후 혼자 진료를 보게끔 만드는 방식. 로컬이 돌아가는 것과 1차진료에 필요한 지식 들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장점
-페이는 600정도
요양병원당직
개꿀 오브 개꿀 일자리임. 검진알바와 비슷하게 배우는 건 없지만 정말 편하고 페이도 쏠쏠
의사 당직실이 따로 있고 거기에 들어가서 당직콜을 대기하는 형태로 근무가 이루어짐 허나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는 대부분 약속처방에 DNR까지 나 있는 경우가 많아서 콜이 올일이 거의 없음. 하루에 1~2개 오면 많이 오는 곳도 존재. 보통 돈을 좀 더 벌려면 낮시간엔 응급실알바를 뛰고 저녁에 요양병원당직을 뛰어서 당직실안에서 꿀잠자고 다시 응급실 알바 뛰러 가는 형식으로 월 1000~1500까지 가능.
-페이 700~800
응급실당직
응급실당직은 보통 인턴을 마친 후에 많이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어느정도 응급실에 오는 환자들의 manage를 할 수 있어야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 그럼에도 보통 과장이 back을 봐주고 간단한 환자들만 진료하는 것이 대부분. 낮 시간에는 환자들이 많아서 정신없을 수도 있으나 밤시간은 거의 응급대기로 간호사들과 노가리 까며 노는 시간이 더 많음. 배우는 게 참 많고 정말 괜찮은 응급실에 취직하면 거기서 능력 인정 받아서 그냥 전문의 안따고 쭉 거기에 눌러앉는 경우도 종종 있음
-페이 오후6시~아침8시까지 보통 50 정도
토, 일에는 환자가 더 많기 때문에 20~30정도 더 줌.
정식으로 응급실의사로 취직시 능력에 따라 월800~1500까지 가능
모든 건 수도권 기준이고 지역마다 병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이정도 범위 안에 속한다고 생각하고 크게 틀리지는 않을거야. GP에 대한 궁금증이 좀 풀렸으면 한다ㅋㅋ
추가 : ------ 2014년 9월 3일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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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페이는 세전으로 안쓴다고 들었음
와 제가 예1때 젤 궁금했던 거네요 ㅋㅋ 많은분들에게 꿀정보일듯
여기서 말하는 월급여 670정도가 연봉 1억으로 추정하심 됩니다.
세전 연봉 1억 = 세후 월급 670
세전 연봉 1억2천 = 세후 월급 800
세전 연봉 1억7천 = 세후 월급 1000
세전 연봉 2억 = 세후 월급 1200
세전 연봉 2억6천 = 세후 월급 1500
세전 연봉 3억 6천 = 세후 월급 2000
보통 일반 직장은 퇴직금 별도인데 의사 수입을 세후로 얘기하면 거기에 퇴직금까지 포함해서 주는 개념입니다.
그 부분에서 10% 안되게 차이 날 수는 있어요.
검진 자리는 페이 적은 대신 편한 자리 찾으려는 여의들이 많고
로컬부원장은 오래 있는 자리는 아니죠...GP가 미용부원장으로 1000? 그런 경우가 있긴 하겠지만 드문 경우죠.
요양병원 당직을 서울에서 700-800이나 주나요? 요즘엔 한의사와 경쟁 때문에 몸값 떨어지고 있다고는 아는데... (사실 의사/한의사 몸값이 생각보다 가파르게 안 떨어진 요인 중 하나가 요양병원이 의사/한의사를 흡수해줘서 그렇다는 얘기는 있습니다.)
응급실 당직은 요즘 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많다보니 GP가 갈 수 있는 자리는 점점 줄고 있어요.
일단 이건 GP고 전문의는 또 이야기가 다름
전문의는 다르긴 한데
'차이'를 인정받는 과가 점점 없어져가고 있어요...
예를 들어 비뇨기과 같은 데는 나와도 전문의 페이 말고 GP 페이 받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니 아무도 4년 투자해서 전문의 하려고 하지 않아서 비뇨기과 충원율은 거의 꼴지죠.
전문의를 제일 많이 뽑는 내과가 그렇게 추락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다들 난리인거죠.
아 저거 하려고 의대가는거야?
보드 따도 살기가 팍팍하다보니... (솔깃)
문제는 보드따도 대우가 비슷하다는게 문제죠 그냥 처음부터 gp 하는게 경제적으로는 이득일지도 허나 이런저런 다른문제를 생각하면 수련을 안받을수는 없고
어떤 다른문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