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Rule]- 2015년 수능 국어 분석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5101558
안녕하세요.
Rule 7입니다.
본 칼럼은 [국어 시험의 법칙]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습니다.
VI. 대립 선지의 법칙
'2015 수능'
국어 시험의 감각이 중요하다.
시간이 제한된 국어 시험에서는 모든 문제의 정답을 100% 확신하면서 논리적으로 다 풀어 낼 수는 없다. 물론 우리가 평소에는 100%의 정답을 확신할 근거를 찾으며 차근차근 논리적인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하지만 당일 컨디션, 마인드 컨트롤, 시험 난이도, 제한된 시험 시간이라는 시험의 내외적 상황으로 인해 평소 학습법을 온전히 시험 문제 풀이로 적용하기 쉽지 않다. 더군다나 1교시라는 첫 시험과목이라는 굉장한 압박감이 머릿속마저 하양게 만들어 과연 내가 1년간 공부한 것을 가지고 체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것인지 그냥 국어 시험은 한글 읽기 시험이니까 그것을 읽고 한 문제, 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인지 구분하기도 어렵다.
어떤 사람들이 국어 감각이 좋은거지?
적절한 사고가 동반된 과거의 독서량, 그로 인한 탁월한 언어 능력이 대부분이다. 별 힘을 들이지 않고도 국어 점수가 꾸준히 잘 나오는 이들 정말 부러움의 대상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지금와서 무작적 책을 읽을 수도 없는 노릇.
문제 풀이의 감각도 중요하다.
국어 시험에 가장 기본은 독해력이다. 더해서 제한된 시간 안에 각 문제의 정답 근거만 찾으면 되는 게임이기도 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험생이 국어 문제 풀이의 시간 부족이 부족하다. 올해 2015년 수능에서는 더욱더 그러했다. 몇 문제는 지문도 제대로 읽어 보지도 못하고 거의 찍기도 한다. 심지어 지문을 온전히 읽었어도 정답을 100%확신하고 선지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 시간이 더 있으면 충분히 다 풀 문제들,,그놈의 시간과 긴장감 때문에 그러지 못한다.
◎ 이러한 점을 조금이라도 보완해서 여러분의 시험 시간을 단 1분이라도 단축하고 정답 선택에 도움이 되고자하는 자료를 소개하려한다. 이 자료를 접하기 전에 어느 정도 경험해봤을지도 혹은 전혀 생소할 수도 있지만 내년 국어 시험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들이라면 조금 더 진지하게 살펴보길 바란다.
VI. 대립 선지의 법칙?
일정한 선지의 패턴을 통해서 정답의 가능성을 파악하여 문제 풀이의 능력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5개의 선지중 하나의 선지가 산술적인 정답의 확률은 20%이지만 선지가 서로 반대(대립, 모순)을 이루고 있으면 그 비율에 따라 다음과 같이 선지의 정답 확률을 예측해 볼 수 있다.
1대1 대립(두개의 선지 중 하나: 75%)
1대2 대립(1의 비율 선지: 90% )
1대3 대립(1의 비율 선지: 99%)
(평가원 20년 국어 시험 분석 통계)
◎ 응용 유형 (1대1 대립)
(나)를 기준으로 (다)에 대한 상대적 비교,
선지 3: 합성된 단백질의 양이 많음 ⇔ 선지 5: 단백질 합성에 이용되지 않음 (합성된 단백질의 양이 적다는 여지의 추론 가능 )
선지 3,5 중에서 정답이 있을 가능성: 75% ↑
◎ 응용 유형 (1대1 대립)
대상 ⓑ를 기준으로,
선지 3: 명암 대비 강해짐 (시각적 뚜렷함) ⇔ 선지 4: 일부가 표시 안됨 (시각적 뚜렷함X)
선지 3,4 중에서 정답이 있을 가능성: 75% ↑
◎ 기본 유형 (1대1 대립)
취미 판단 기준,
선지 1: 가능 ⇔ 선지 2: 불가능
선지 1,5 중에서 정답이 있을 가능성: 75% ↑
◎ 기본 유형 (1대1 대립)
선지 3: 정적 ⇔ 선지 5: 동적
선지 3,5 중에서 정답이 있을 가능성: 75% ↑
◎ 응용 유형 (1대2 대립)
후에 긍정적인 결과를 야기시키는 것으로,
선지 2: 긍정적 상태의 추구로 인해 ⇔ 선지: 4,5: 부정적 상태 경계
선지 2가 정답이 될 가능성: 90% ↑
◎ 응용 유형 (1대2 대립)
선지 1: 내적 ⇔ 선지 2, 3: 외적 (대화, 발언)
선지 1이 정답이 될 가능성: 90% ↑
◎ 기본 유형 (1대1 대립)
‘만남’에 대한 경향성에 따라,
선지 4: 긍정적 ⇔ 선지 5: 부정적
선지 4,5 중에서 정답이 있을 가능성: 75% ↑
◎ 기본 유형 (1대1 대립)
‘만남’에 대한 경향성에 따라,
선지 1: 부정적 ⇔ 선지 5: 긍정적
선지 1,5 중에서 정답이 있을 가능성: 75% ↑
◎ 복합 유형 (1대2 대립)
‘비아’에 대해,
선지 3: 긍정 ⇔ 선지 4: 부정
‘아’에 대해,
선지 3: 긍정 ⇔ 선지 2: 부정
선지 3이 정답이 될 가능성: 90% ↑
◎ 기본 유형 (1대1 대립)
사회 이론과 시대적 현실과 관련성,
선지 4: 무관 ⇔ 선지 5: 관련 있음
선지 4,5 중에서 정답이 있을 가능성: 75% ↑
◎ 응용 유형 (1대1 대립)
여행의 경로에 관한 서술상의 특징,
선지 4: 압축적 ⇔ 선지 5: 과장적 (압축과는 반대로 확대의 경향성이 강함)
선지 4,5 중에서 정답이 있을 가능성: 75% ↑
◎ 응용 유형 (1대2 대립)
상황의 긍, 부정성,
선지 5: 긍정 ⇔ 선지 1,3: 부정
선지 5가 정답이 될 가능성: 90% ↑
◎ 복합 유형 (1대2 대립)
(가)-(나)의 긍정, 부정성,
선지 1: 긍, 부 ⇔ 선지 2, 3: 부, 긍
선지 1이 정답이 될 가능성: 90% ↑
◎ 응용 유형 (1대1 대립)
선지 3: 토로 (직접적 서술의 경향성이 강함) ⇔ 선지 5: 간접적 서술
선지 3, 5 중에서 정답이 있을 가능성: 75% ↑
◎ 기본 유형 (1대1 대립)
선지 1: 귀향 완성 ⇔ 선지 5: 귀향 완성 X
선지 1, 5 중에서 정답이 있을 가능성: 75% ↑
요약 및 결론
1. 수능 1교시 국어 시험에는 굉장히 많은 요인과 변수가 조합되어 점수가 결정된다.
2. 자신의 기본 독해 실력에 문제 풀이 감각을 더하면 굉장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3. 우리가 국어 공부에 시간과 돈을 사용하는 이유는 수능 때 단 1분의 문제 풀이 시간을 더 줄이기 위해 단 1문제라도 더 맞추기 위함이다.
4. 100점에 도달하는 단 한 가지의 절대적인 국어 공부 방법(강의나 교재)론은 없다.
5. 국어점수는 지식+감각+풀이 기술+마인드 컨트롤 등 다양한 요인의 조합으로 결정된다.
6. 위의 내용을 알고 문제를 푸는 것과 모르고 푸는 것은 분명 다르다.
7. 내신, 모평, 성취도, 학평, 사관학교 시험 다 적용된다.
8. 이것은, 객관식 국어 시험의 허점 = 국어 문제 풀이의 감각으로 역이용
9. 조금 더 진지하게 살펴보자. 내년 수능에도 반드시 적용된다.
항상 응원합니다!!
Rule 7의 칼럼 BOX
1. Rule 칼럼
10월 학평 분석: http://orbi.kr/0004930790
9평의 제시형 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8684572015
3학년 9월 모평 분석: http://orbi.kr/0004843897
비문학 '한 문제' 맞고 시작하기 (추천수 72): http://orbi.kr/0004798711
간파된 '매력 오답'의 원리 (추천수 55): http://orbi.kr/0004781747
'내신~수능' 까지 써먹을 팁 (추천수 76): http://orbi.kr/0004770519
'전개방식'문제 풀이법: http://orbi.kr/0004762187
2015 사관학교 '일탈, 대립' 선지 분석 (추천수 49): http://orbi.kr/0004751063
출제자는 '대립'을 좋아해!!(2014 수능 '대립' 분석): http://orbi.kr/0004742661
'보기' 제시형 문제의 비밀!!!: http://orbi.kr/0004737284
국어 선지들의 '일탈' (2014수능, 6월모평, 7월학평 분석): http://orbi.kr/0004729424
시험의 우선순위: http://orbi.kr/0004714878
7월 학평, 미안해 지문없이 그냥 풀었어!!!: http://orbi.kr/0004700746
[국어 시험의 법칙] 1탄: ‘일탈 선지’의 법칙 (기본편) : http://orbi.kr/0004615143
[국어 시험의 법칙] 2탄: ‘대립 선지’의 법칙 (기본편): http://orbi.kr/0004647628
[국어 시험의 법칙] 3탄: ‘공통 선지’의 법칙 (기본편): http://orbi.kr/0004662077
‘대립 선지’의 법칙 적용 사례 (보인고등학교 기말 편): http://orbi.kr/0004668652
2. 희귀 칼럼
정답이 눈에 보여!!!: http://orbi.kr/0004692230
시험의 허점 VS 출제자의 실수: http://orbi.kr/0004685033
출제자의 실수 VS 출제자의 의도: http://orbi.kr/0004679253
다른 시험, 같은 지문!!!: http://orbi.kr/0004631832
다른 문제, 같은 정답!!!: http://orbi.kr/0004905218
3. 전략 칼럼
찍기의 과학적인 이유?!!: http://orbi.kr/0004611157
4,800초의 시간 컨트롤: http://orbi.kr/0004639966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기차지나간당 12
부지런행
-
올려주신 엑셀파일이랑 시대갤에 있는거랑 예측 차이가 있는데 왜 그런건가요? 시대갤게...
-
아닝가...
-
제발 ㅎㅎ
-
삼수생입니다 화미영탐구 64288 -> 언미영생윤생1 33233이었고 특히 국어에...
-
분명 1년 전엔 빈봉 잡고 후들거리던 애들이 내가 1년동안 운동 하나도 안하고...
-
좌표공간 위에 점A(3,2,4), 점B(5,4,root(5))가 있고 xy평면 위에...
-
이제 고2 올라가는 수시러 입니다. 현재 메가 러셀 다니고 있고 수학1,2 수업...
-
오른쪽vs왼쪽 4
?
-
지역인재도 점공계산기 잘 맞나요? 고자전 인증 메가 에리카 샘퍼 고경제 한양대 반수 지2
-
점공률 어느정도야..? 실수많이 들어온거같음?
-
스이세이 렛샤 슈슈슈 10
-
한지 세지 0
중에 하나 고르려는데 이과가 하기에 뭐가 더 무난한가요
-
국민대 0
-
확통으로 2행시 4
확 : 마! 통 : 통이한테 맞아볼래?
-
아이패드장점 5
패드거치대에 걸어놓고 컨트롤러 연결해서 누운채로 원신할수 있음
-
의미없는 질문인가 확통은 개념 강조하는 경우를 좀 봤어서 궁금하네
-
으흐흐
-
컨설팅 받으셨거나 피해자 단톡방에 들어가계신 분 쪽지주세요!!! 고경제 농협대...
-
과기대 시립대 서울대 말고는 ㄴㄴㄴㄴㄴㄴ 남들 사회진출 2~3000가지고 시작할때...
-
내일은 집에서 자이 벅벅하다가 문제집 오면 우진햄 강의 들어야지 자이도 존나...
-
맞팔 구합니다 6
금테가 달고 싶네요
-
사문 안배웠냐 10ㅅㄲ들아
-
다음 롤 닉네임은 이거로 간다 햄부기부기
-
대구한 상지한 발뻗잠인데 정병걸릴거같다 ㅅㅂ
-
진짜 갤탭이 답인가 18
아이패드보다 40만원 싼데... 낭만을40만원주고사야한다면안사는게맞지않나
-
재수는 할 생각 있었는데 삼수가 너무 하기싫더라구요 예..재수 망하면 삼수니까..
-
국어 유대종 수학 이미지 영어 이명학 화학 김준 지구 오지훈 이렇게 들을까 하는데...
-
근데 의료대란 3
개원의들이 의대생, 전공의들 총알받이로 쓰는 거 아님? ㅋㅋ
-
현역 때 수시러가 재수해서 현역 이상 대학을 정시로 가는건 희박한가요? 3
제가 걸어놓은 현역 수시보다 낮은라인이 나와서 싹다 스나 질렀네요..원서 쓰고나니까 현타가 너무와요
-
문돌이도 지역인재 있나 10
대구한 지역둔재 문돌이꺼 있으면 써봄직한데
-
진짜로? 독하다 독해…
-
낙지 폭로 2
고대 식자경에 100 98 1 97 100 미적과탐러 허위표본 거의 원서접수 전날까지 있었음
-
자존감 향상, 감정조절, 교우관계, 사회적 기술 형성은 아버지 역할이 중요하고 한국...
-
국민대점공 2
아래 댓글로 바진다는데 이사람 몇등인지 모르겠노 ㅋㅋ
-
대깨 외대 왜케많음? 10
중경외시중에 선호도 젤낮은거같아서 외대 박았는데 걍 터짐 점공지원자중에 가나다군...
-
복권도 안했는대
-
위험한건가요?? 6명 정원인 소수과고 진학사 실제지원자 기준으로 2등/36명이었는데...
-
나보다 위에 사람들이 선호순위 높은 대학에 합격할 점수인지 어케 판단함?점수 봐도...
-
팀미드 우승 유력 아마도 탑 : 쵸비 정글 : 미드 : 원딜 : 쇼메이커 서폿 :
-
만들거나 들어가 계신분 쪽지 주세요 저도 들어가고 싶어요 … 고자전 인증 농협대...
-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저녁 먹으면서 유튜브 들어가셔서 시청해주시고 오르비언들 화력...
-
인생날먹마렵네 7
딸깍 딸깍 신나는 노래 나도 불러본다
-
9평 맞이로 8월 말이나 9월 초에 휴가나간다치면 그땐 물병장이고 수능 때 휴가...
-
두시간동안 운전연습함 10
고속도로는 노잼이네
-
이 정도면 갓생러 맞뇨이?
-
진짜 훈훈하게 생겨서 인싸에다 사람 좋있는데... 반면 대학생활에서 재수만 하고 온...
-
실력 문제가 아닐 수 있음 학교 1달이라도 다녀보고 사람도 만나고 하셈
-
서울대나 메디컬 목표 아닌데 과탐하는건 지능문제임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