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인인 [448755] · MS 2013 · 쪽지

2014-12-03 0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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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철에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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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수를 경험했고 두번의 원서 실패를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제발 저와 같은 길을 걷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몇자 적어봅니다.

1. 학교선생님의 말씀을 무조건 맹신하지는 마세요 학교 선생님들은 여러분들을 대학에 보내는걸 우선시 합니다. 적정과 안정위주로 대학교를 추천합니다. 아무것도 몰랐던 저는 예상보다 잘나왔던 점수를 가지고 담임선생님 말만 믿고 불안한 마음에 3군데 다 적정 안정에다가 원서를 넣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입시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고 다른 사이트 배치표도 구입하고 준비를 많이 했던 제 친구는 저보다 못한 점수를 가지고도 저보다 좋은 대학에 입학을 하더군요.

2. 원서쓰기 최소한 일주일전에는 간판을 보고 정할지 과를 보고 쓸지를 결정해놓는다. 작년에 닥치고나서 이런저런 고민을 하다가 헤메는 학원친구들을 너무나 많이 봤습니다. 결국 그들중 몇명은 삼 반수를 시작했구요. 정말 일주일전까지는 결정하세요 과에 맞출지!! 간판에 맞출지!!

3. 여러해에 거친 통계적 자료는 통계일뿐 확신하지맙시다 제발...보통 다군이 예비가 많이 도는걸로 보편적으로 알려져있지만 반드시 그런것도 아니라는점 알아두세요. 선택도 본인의 몫이며 결과도 자신의 책임입니다.

4. 끝까지 노력하세요. 저는 원서철에 아무노력도 안했습니다. 그저 학교쌤이 학원쌤이 하란데로만 한 수동적인 학생이였죠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조금만 더 내가 적극적으로 알아보았더라면 원서 실패를 줄일 수 있지 않았나 생각이듭니다.

수시에 중점을 두신 분들은 합격하기를 빕니다!!또 정시에서 승부를 보는 학생들도 원하는 결과 얻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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