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서 더 발전하려면,,,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518621
발단 : 2010년 추석 학원특강때,,, 첫날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그녀와 그녀의 무리들이 나한테 왔습니다. 그리고는 그녀를 내게 떠밀더군요.
그리고 그녀가 제게 선물비스무리를 줬습니다. 그래서 저도 받았으니 보답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선물비스무리를 준비했습니다.
그 다음날(둘째날) 학원에 일찍와서 칠판을 보니, 그녀의 무리들이 낙서를 해놨습니다. "제이름, 사랑해~ " -그녀- 이렇게요. 저는 바로 지웠습니다.
그리고 둘째날 마치는 시간. 저는 그녀와 그녀의 무리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제가 준비한 것을 줬습니다. 저는 표정을 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한동안 수시준비로 연락이 끊깁니다.
(다만 그 사이사이에도 그녀의 친구가 수업시간에 장난으로 내 옆에 앉아라고 그녀한테 말합니다. 그녀의 친구들도 제게 인사를 하구요,,)
전개1 : 연대, 경희대 논술철.. 그 몇주간 저는 네이버 쪽지로 그녀의 친구중 한명 A양과 쪽지로 대화가 됩니다. 그리고 이 쪽지는 매주 한 번씩만 쪽지를 주고받았습니다.(그녀와 그녀의 무리들은 모두 기숙사생활때문..)
그러다가 제가 A한테 물어봤죠. 그때 왜 그녀가 내게 그것을 주었냐? 물론 지나가는 얘기처럼,,, 그래서 답변은 그냥 선물비스무리가 생겼길래, 우리 걔(나)한테 주자! 이렇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제게 "야 그녀 귀엽지 않냐?" 라고 물어서 저는 "그렇지?ㅋ"라고 애매한 답변을 합니다.
전개2 : 수능이 끝나고 그녀한테서 이메일이 옵니다. "내이름아~ 잘있나? ㅋ"하고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와 같이 보냈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녀와 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 알게 된 것은 그녀의 무리들이 그녀와 나를 엮을려고 했다고 그녀가 알려줬습니다. 저도 아하~ 하고 수긍했지만, 장난을 쳐보기로 합니다. 그녀에게 1004라는 발신자 번호로 "그녀야 사랑해~ 하트하트" 라는 형식으로 이틀에 걸쳐 두번 보냅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제게 문자가 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장난이었다고 말하니까, ㅋㅋ 하면서 진심이었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열린결말, 즉 네 생각에 맡길게 하고 넘겼습니다.
전개3 : 정확히 2010년 가요대전이 하던 날 밤입니다. 저는 연예대상과 가요대전을 번갈아보다가 문자를 합니다. 저희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무리들에 대한 얘기를 하게 됩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그녀의 무리들이 평소 나의 행동을 재밌어하고 좋아했다고 그녀가 알려주더군요. 이번엔 B양에 관한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먼저 그녀가 B가 예쁘지 않냐고 얘기하더 군요. 그래서 저는 그녀가 떠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제대로 못봐서 모르겠다라고 하고, 너도 예쁘다 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아주 놀랐다는 것을 글로 표현하더군요. 결국 고마워라고 하면서 화제를 그녀가 강제로 바꿉니다. 그러다가 그녀가 제 특징에 대해 얘기해 주던데, 그녀가 저는 얼굴이 하얗고 귀공자 같다고 말해줍니다. 저는 애써 부인하는 척 했죠...
이상 제 얘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떻습니까? 저는 어떻게 그녀에게 어떻게 해야 더 나은 결말로 가게 되는 걸까요? 외부적인 공부 대학을 제외하고 말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이도따라 1-3 왓다갓다 하는게 스트레스받습니다 6평 85점 1이고 교육청도...
-
티원 잘하자 제방 너네 어제 너무 뭇했너
-
치지지직인줄 알고 깔았는데 우가우가네
-
탹시비 7만원 나왔네.. 글고 택시비 68600원인데 왜 아저씨가 선심쓰듯 3만원 거스러주냐..
-
삐리빠리빠라뽕 0
어어 ㅇ응
-
제 인스타로 안암에서 밥약을 걸어주세요 감사합니다.
-
같은건 없음 챙갈건 챙기자~
-
쓸 사람은 쓰세용 [소개] (모두 현장 응시) 2022학년도 6월 모의평가 -...
-
그래야 인터넷 평균을 만족하는듯 20대 후반에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취직해거 돈...
-
성인 되자마자 운명의 상대를 만나고 장기간연애 끝에 결혼 캬
-
3 0
수정 예정
-
개념이나 기출 보충하면서
-
오늘 점심 예정 5
마라탕
-
이걸로 설마 특정이 되겠어
-
올해 삼반수 성공한다고 하면 22에 입학 군대+4년졸업 총 6년이면 28 대학원 가면 33
-
죽여봐 컨관
-
맨날 티비같은데서 이상한 프로나 쳐트니까 출산율이 내려가지 8
연봉 5억 10억 30억정도 될거같은 연예인 인플루언서들이 한강뷰 해운대뷰...
-
교육청 평가원은 새로운 선지같아도 가만 보면 기존에 배웠던 내용으로 전부 추론...
-
안전반원이 아니라 가항반원이다.
-
한티 근처에 과외하기 좋은 카페 (스터디카페 x) 추천해주세요 0
어디 있을까요? 스타벅스나 커피빈은 좀 그럴까요
-
전 낳고 싶음
-
대한민국의 출산율은 오늘이 고점이다.
-
제 4호 2
전기쥐 죽음 여기 잠들다 내일은 새롭게 태어난다
-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하는게 공부임 ㅅㅂ
-
흠냐뇨이
-
베게너는 그 당시 사람들에게 병신취급을 당했다 O X
-
국수영과과 0
수험생들 어캐 다 공부하시는거지..??
-
정의의 원칙은 합의 이후의 모든 공적 합의에도 영향을 미친다
-
진짜 공부한다…
-
대신 키작은데 연애하는애들이나 형들보면 다 얼굴은 평균 이상, 옷깔끔하게입음,...
-
물투갤이라고 수능에서 물리2 선택한 이과 최상위권 수험생 커뮤니티에 올라온...
-
노트북이나 pc 무료 vpn 어떤 거 쓰시나요... 1
와이파이 방화벽 뚫고싶습니다
-
수능 등급컷보다 빡세다고 생각하면 개추 ㅋㅋㅋ
-
내가 ㅇㅈ 한 시간 모두 합쳐도 1분이 안 넘을텐데 4
왤케 많이 봤지...
-
맨날 공부할 시간에 이상한거 찍먹해서 공부는 못함
-
좋은 대학들인데 좀더 과분하게 갈래 행복할거같다 히히
-
보통 열품타더라
-
비관, 회의, 염세, 우울 꺼져버려
-
님들이면 어디감? 작년에 낮고공(도시 환생공 등등 비하하는거x) 이랑 한높공 (융전...
-
입시판에있었더니 메디컬밖에 안떠오르네 뭔가 그런 보람 느낄 수 있는 직업 갖고 싶다
-
너무 예쁘네 수능 만점자 인터뷰에서 공개고백 해야겠다 설윤도 로맨틱하다고 좋아하겠지?
-
고대 경영을 1
가고 싶은 날입ㄴㄴ니다ㅏ 으으으으으 낼부터 폐관수련을 해야겠음
-
위 강좌에 필요한 교재 들으려면 아래 패키지 사면 되나요? 연간 패키지는 너무...
-
좋아요 0
와 구독 알림설정까지
-
나도 가난한데 누가 누굴 도와
-
11번 하나틀림 8 a가 뭔지 결정만 해주면 됨 9 위치값 더해서 0 10 최솟값...
-
제가 f여서 그런건진 몰라도 같은 내용을 보고 선걱정해주는 다정한 모먼트가 좋음...
음.. 일단 여자분도 조금 관심이있어서 일부러 다른여자분이야기를 꺼내본거같은데ㅋ
칭찬해주는것도 그렇고 일단 지금까진 괜찮고 좋네요.
연락처도 주신걸보니 일단 계속 연락하시면서 가끔 만나기도 하시고 그러세요ㅋ
잘되실거같네요
ㅋㅋ글쓴이님 이런거 다 기억하시넼ㅋㅋㅋ님도 좋아하시나보네여 근데 글쓴님 답답하시넼ㅋㅋ...여자가 그렇게 hint를 주는데 ,밥먹고 둘이 대화나눌장소에가서
걍사귀자고 님이 먼저 선빵날리셈. 그여자분도 받아줄꺼에옇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