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는 입결이 왜떨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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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올라오는글들보면 수입도 의사에준하며
노동강도도 적고 로딩기간도짧음
즉모든조건에서 거의 의사를압도하는데
그러면 최상위한의대가 최하위의대와 입결싸움을하고있는 현상황은 어떻게설명해야될까요?
(비꼬는게 아니라진짜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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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 3
이번에 한과목 절은 주위 의대사람들 그냥 의대 합격증 받겠다고 쓴다는데 뭐노 진짜 정시의대 ㅈ되겠노
진로의 폭이 좁아서?
허준 버프 떨어져서?
ㅋㅋㅋ
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
ㅋㅋㅋㅋㅋ
평균적으로 페이는 더 낮게 받지 않나요 의대보다..
로딩이 짧으니 그부분에서 많이 상쇄되지않나요?
통계상 약간 낮긴하지만, 거희 비슷합니다.
연평균 의사 8724만원, 한의사 8463만원 입니다.
(두 직업 다 고소득 직종입니다.)
앜ㅋ 님 또래상담자 이시죠??
자꾸 이러셔서 한의대 폭발이랍니다
글 내려주세요
한의대 안정 박을라 했는데 피해야 할듯 ㄷㄷ
소신지원만이 답.
하던데로 소신껏 내야겠네요 진짜 ㄷㄷ
무당분위기?
긍게 사회적으로 너무 인식이 나쁨
대체 왜 그런지
친구들도 왤케 무시하는지 너무 속상함
한특위의 역할이 지대했나...
그인식은 2000년대 초반도잇고 지금도 있는데 떨어질이유는못되지않나요? 어짜피 의대나한의대나사명감가지고 가는사람 별로없지않나?
님말이 맞아요.
그거참 이상하죠 ㅋㅋ
10년전이나 지금이나
한의사들 돈버는건 똑같고
변한건 없을텐데말이죠.
그리고 수험생들이
한의사도 아닌데 한의학의
상황을 어떻게 알겠어요.
이건 오르비에서 말하기
조심스러운건데.
수험생들이 생각보다
귀가 얇아요.많이 ㅋㅋ
대학,진로를 입시사이트에
진로질문글을 올려서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의
의견듣고 정하는
현 상황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냥 한의학몰락한다고
어디서 줏어들어서
한의대에 대한 선호도가
떨어졌다고밖에 보이지않음.
맞아요... 수험생들이 가장 먼저 접하는게 넷상에서 하는 이상한 소리들이라... 그거 믿고 갈수록 입결이 하락한거죠
준하지 않고요.주변 한의사분들
다 힘들다고 하는구먼요.
실제로 제 친척분 한의사 몇십년
하셨는데 한의원 잘 안된다고
말씀하셨고,아들은 치대보내서
이번에 치대졸업하고 치과개원함.
그리고 과거십여년전에
한의대입결이 너무 과열된
것도 없잖아있어요.
예전에 월 2000 벌던게 1000 벌어서 힘들다고 하시는 겁니다...
절대로, 회사원이나 다른 비의료직종과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우위에 있습니다.
통계상으로 이미 다시 한의원 매출이 증가추세에 오르고 있습니다.
너무 과열이라..
어떤점에서 과열이라고 생각하시는거죠?ㅋㅋ..
90년대 공무원 월급이 100만원데, 대기업 월급이 200만원일 때
한의원당 평균 매출이 4.5억이었습니다.
(의원이 3억인 시절)
한의원 특성상 비용 자체도 의원에 비해서 한참 적었기 때문에
순소득도 훨씬 높았고..
신용카드가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최소한 6억정도 예상하고 있는 거고요.
한의사가, 의원,치과의원의 거의 1.5배 수준으로 돈 벌던 수준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당연히 서울대 보다 높은것은 당연하고, 의치대 보다 높은것도 당연한건데 뭐가 과열되었다는건지...
과열되었기 때문에
2000년도초반에
경한=설의,연의
지방한의=인설의였던
한의대입결이 지금에와서 매우 많이 하락한 것 아닌가요?
그러지않고서는 갑자기
입결이 이렇게 수직낙하할 리가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말 돌리지 마시고요.
그리고 과거십여년전에
한의대입결이 너무 과열된
것도 없잖아있어요.
이 말에 대해서 제가 반박한겁니다.
과열된 것이 아니라, 그 정도 입결이 당연한거다.
이렇게 말씀드린거죠.
수직낙하는 맞습니다. 부정할 생각이 없어요.
제가 언제 말돌렸어요.
제 말은,과거10년전
한의대입결이 과열이 됐으니까 떨어진거
아니겠냐는거죠.
저는 한의대입결이 떨어진게
1.과거 한의대입결이 너무 과열되었기 때문.
2.수험생들이 한의학몰락한다고
어디서 줏어들어서
한의대의 대한 선호도가 떨어짐.
이 두가지이유라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90년대한의사소득얘기는 왜 꺼내신거예요?
과열된 입결이 당연하다는 근거로 말씀하신 것 같은데,
당연했으면 왜 입결이 수직낙하한거죠.
페이 낮지 않나요?
의사보다는요.
개원하면케바케고.
인식이 가장 크다고 보는데요.
언론에서 10년간 주구장창 망했다고 까댔고,
사람들은 언론에서 주구장창 까대니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은거죠.
인식은 2천년대 초반이나 지금이나 크지않다고들었으며 어짜피 의대한의대 밥벌어먹고살려고 가는사람이대다수인데 단순 인식가지고 경한입결이 설의에서 지방최하위의대급으로 떨어지는건 좀 이상하지않나요?
전 이상하진 않은데요.
한의사가 의사보다 예전에야 잘나갔으니 한의대>의대였지만,
지금은 의사가 더 잘나가니 의대>한의대 된거죠.
다만, 글쓴이 분께서 말씀하신것처럼
QOL이나 로딩비교하면 사실상 한의대가 이렇게 까지 낮아질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시는 것에는 공감합니다.
밑에 Sogang Univ. 님 말처럼 한의대가 내려가는데는 다 이유가 있었는데,
언론에서 심하게 부추기는 감이 있었다. 라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는 겁니다.
잘나간다의 기준이 뭔지 잘모르겟는데 연봉 300정도차이에 로딩짧고 qol이 높으면 한의사가더좋은거 아녜요?
잘나간다는게 무슨뜻인지. .
제 생각은 이렇네요.
의사든 한의사든 모두 장단점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의사의 장점이라 하면 메이저의학이며, 상대적으로 페이가 높다는것
단점이라면 로딩자체가 길고, 평균적인 QOL이 한의사보다 낮다는 것
한의사의 장점이라면 로딩자체가 짧고, 평균적인 QOL이 의사보다 높다는것
단점이라면 마이너의학이라는 것.
문제는 언론에서는 한의사의 단점만 주구장창 얘기를 했다는 겁니다.
가령, 한의사가 로딩이 의사보다 짧고, QOL이 높고, 직업 만족도가 높다(실제로 높음 전체 직업 12위)
이런 이야기는 일체 안했죠.
존야시에이팅님처럼 국민들이 생각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대다수 국민들은
의사의 단점은 모조리 무시하고, 그저 그 페이닥터 월급에만 집중하였고,
한의사의 장점은 모조리 무시했고, 단점, 그것도 악의적으로 왜곡된 기사에만 집중했죠.
그게 지금의 사태를 만들어 냈다고 봅니다.
존야시에이팅님처럼 객관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우리나라 국민들이었다면 이런 사태는 안났죠.
그럼 의대 한의대가입결차이가 벌어진건 순수근몇년간의 언론왜곡때문이고
삶의질, 실질적소득(로딩기간까지고려)만 놓고보면 한의대가오히려의대보다 좋은게 팩트인건가요?
좀 이해가안되네요.
현입결이 순전히 언론인식만으로 이렇게벌어질수가있나요?
그리고 언론의인식형성이문제라면 오히려 지금 언론의 집중포격을받는건 오히려의대같은데 의대한의대 입결차는근 몇년간 더벌어지고 있지않나요?
전혀요? 요몇년간 언론에서 한의사 월200이라는 헛소릴얼마나 많이 지껄였는데요.
의대가 집중포격을 받는다고요?
의대는 전혀 집중포격을 받지 않아요.
'의사'의 윤리성에 대한 기사들이 가끔씩 나올 뿐이지,
한의사처럼 망했다는 기사는 별로 나오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의사가 한의사에 비해 수적으로 월등히 우위에 있기때문에 정치적 등 여러 복합적인 문제에서 이기기 힘듭니다.
제가 볼 때는 말 길을 못 알아들으시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이러시는건지..(어그로를 끄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전 한의대가 의대보다 좋다고 한 적이 없어요.
실제로 의대하고 한의대 붙으면 의대 가라고 하는 판입니다.
다만 안타까운것은 수험생들이나 학부모들 그리고 학교 교사들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그저 인터넷에서 떠 돌아다니는 혹은 신문 찌라시 기자들의 기사를 읽고
한의사 망했다, 한의사 200이다, 차라리 월급쟁이가 낫다, 공대가 낫다.
이렇게 말하게 된 까닭은 순전히 언론의 힘이 큽니다.
의사들이 한약 먹지마 라고 해서라구요?
그건 순전히 새빨간 거짓말 입니다.
의사집단이 국민들을 세뇌시키기엔 역량이 너무 딸립니다.
결론은 언론, 이 하나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에요.
언론의 힘을 굉장히 무시하시는데요;
언론이라는것은 실로 매우 대단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끼리 하는 말, 혹은 친구끼리 하는 말은 사람들이 안 믿습니다.
하지만, 언론 심지어 인터넷 찌라시 기사, 즉 공식적으로 내놓은 것에는 사람들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또 사람들은 이를 신뢰합니다..
그리고, 이 것을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언급하면 거의 사람들은 세뇌된다고 봅니다.
이건 개인적인 질문인데 만약 Noir님이 수능볼당시로 돌아가서 의대가능한점수를받으셨다면그래도 한의대에 진학하실생각인가요?
사람들이 한의원보다 병원을 많이 찾다보니 그러한 것 같네요
페이낮습니다 ㅋㅋ 의사보다는 한참낮지요
한참?
한의사 요양기준 net 600정도고ㅇ의사는 net1000정도인데 낮지요. 물론 의사는 로딩이 5년더길어서 저정도 보수는 당연하지만.. 개원은 케바케라서 한참이라하기는 그렇네요 ㅋㅋ
의사 gp 아는분 요양 700 받으시던데..
gp로 따져야죠. 전문의는 로딩기간이 있으니
전문의와 일반의를 비교하시면 어떡하시는지;
뿐만 아니라, 치과나 한의사는 원래부터가 1차 의료기관이 발달해있기 떼믄에 페닥 자체가 낮아요.
옛날에 한의사가 의사보다 돈 더 잘 벌 때도,
페이닥터로 비교하면 한의사가 더 낮았어요;
통계상 약간 낮긴하지만, 거희 비슷합니다.
연평균 의사 8724만원, 한의사 8463만원 입니다.
(두 직업 다 고소득 직종입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통계상 잡히지 않은 보약 등을 수입에 합하면 한의사가 더 높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ㅇㅇ 로딩기간짧다는것 까지감안하면 더벌텐데
의대최하위랑 한의대최상위가 비슷한이유가뭘까요?
글쎄요 힘들다고 소문이 난것은 다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전 좋아보이는데 왜 제 주위 한의사들은 자식들은 하지 말라고 하는지 모르겠음요 ㄷㄷ
부모님 한의사인 학우들 많은데..
맞아요......
글쿤요 .. 케바케인듯요
한의사선생님들 말씀에 의하면 한의사들이 한의업계 망쳤다고 하네요..
즉... 한의대를 너무 많이 만들어.. 배출 인원이 너무 많아졌답니다, 파이를 나눌 인원이 과해졌다는..
치대도 마찬가지 이론이라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제는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기 때문에 베이비부머(800만)이 곧 60세가 되면 한의사 수요는 급격히 증가할것입니다.
글쎄요 벌써부터 유럽선진국에서는 고령화에 맞춰서 노인전문학인가?? 생겨나고있지않나요. 이거 국내에 도입되면..
한의사수가 많은 이유도 있겠지만 파이 자체를 못키웠어요. 선배 한의사분들이 많은 일을 하셨었다면좋았겠지만 그 당시엔 돈을 잘버셔서 후배들을 위한 다른 일을 못해주셨죠...
가장 큰 이유가 몇년전에 온 방송과 언론에서 한의사 페이 200만원이고 일부는 자리도 없어서 무급으로 들어간다고 도배질돼서 나이드신 할아버지 할머니 할 것 없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한의사페이 월 200만원이라는 공식이 퍼져서 한의사어렵다 망했다고 인식이 박힌게 가장 큰 이유임,그 외 다른 이유는 거의 없다고 보면 맞음.
최근 들어 한의사페이 월 200만원이라는게 거짓이란게 온라인상에서 알려져서 한의대관심 갖는 수험생이 늘어나는 반면,오프에선 아직도 한의사가 약사나 대기업직원 심지어 9급공무원보다 못한 걸로 알고 잇는 분들 상당수 잇음. 그 분들에게 한의사가 아직 망하지 않았고 괜찮은 직업이란게 알려질 때쯤이면 진짜 입결 개폭발날 확률 높음
온라인상에서도 대부분싸이트에선 아직도 한의사페이 200만원 300만원으로 알고 잇는 곳 많고 수험생들이 많은 일부 싸이트에서나 한의사페이 월 200만원이란게 거짓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는중이고 한의학도 매년 sci급 논문 상당수가 나온다는 사실도 알려지는중임.물론 현대의료기기 일부도 사용한다는 것도 알려지는중이고
명확한 이유가 있는데 아무도 그것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네요.
알면서도 인정하지 않으려는 심리 때문인가...
그게 뭔데용
저도궁금해요
헐 아이민.. 뭐죠그게???
저도 궁금...
한의학 자체를 불신하는 뭐 그런이유인가요..?
저도 궁금한데, 의사 선생님 대답좀 부탁드려요.
궁금하네요
뭔지 알겠다 ㅋㅋㅋ 공감해여 ㅋㅋㅋ
그 무언가 갑자기(까진 아니고..) 확 뜨면서 가라앉은거 말씀하시는 거죠:??
설마 imf 이후 전문직 열기와 마침 방영되던 허준이 맞물렸단 그 얘기 하시려는 건 아니죠? 그건 다들 아는 거잖아요ㅜ
이 냥반 아직도 여기서 죽치고 있네
먹고는 사십니까
명확한 이유 여기 있네요 의사들의 조직적인 비하 비꼼 선전 아주 토나오는 짓이지요
여기서 올리면 한의대생(한빠) 수험생(한까) 때문에 객관적인 정보를 얻기가 쉽지않을듯합니다. 조용히 혼자고민해보는것이 진로선택에 알맞는 처신이라 생각합니다.
모든한의대생수험생을 지칭하는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비교를위해표현한점 머리숙여사과드립니다.
서양식 과학적 사고, 과학적 상식에 익숙해진 이과 학생들이 한의학을 비과학적인 학문이라고 인식하고 멸시하는 영향도 크다고 봅니다
실제로 상대적으로 과학에 관심이 적은 문과 학생들 사이에선 한의대 인기 폭발인것 같던데
한의원 개원 시 수입이 작은 차이로 의치에 밀리긴 합니다. 페이 시장은 치과보단 낫지만 의사에 비해선 부실합니다. 근데 한의사만의 장점도 많죠. 로딩 짧고, 노동강도 낮고, 정년은 제일 길고, 개원 리스크는 가장 작아요. 그러고도 회사원 공무원 자영업에 비하면 압도적인 소득을 올리죠. (제가 소득보다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편이라 그런지 직업으로서 의사, 치과의사에 밀릴 이유가 없는 거 같네요.) 근데 이걸 아는 사람이 많지가 않아요... 언론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월 200이니 월 300이니 자극적인 기사를 쏟아내니까. 제가 한의대 간다고 했을 때 지사립 공대 출신의 친척 분을 비롯해서, 주변에서 얼마나 걱정들을 해주던지..
그리고 아무래도 서양의학에 비해 과학화, 통계화, 표준화 정도가 아직은 미진하니까요. (물론 빠른 속도로 진척되고 있습니다.) 그런 미개척된? 느낌에 한의대를 선호하는 매니아층도 있겠지만 아닌 학생들이 더 많겠죠.
지금 들어갔는데 나중에 입결 더 떨어지면 억울하니까... 이런 심정도 반영이 안 됐다고는 못 할듯. 결국 희대의 역버블.
그리고 위에 한의바람이랑 같은 사람입니다. 까먹고 페북 로그인으로 안 들어왔는데 같은 글에 다른 사람처럼 댓글 다니까 뭔가 훌리같고 죄짓는 느낌이네요.
솔직히 의대랑 비교하는건 좀;; 여러 댓글들이 그닥 보기 좋진 않네요..
안정적인 페이닥터 취직시장 자체가 의사에 비해서는 한의치의쪽이 많이 취약해요. 예전 의치한 열풍에는 고소득이란 것 뿐 아니라 그냥 학교다니다 졸업하고 면허만 있어도 어느정도 보장된다는 안정성이란 부분이 어필하는 게 컸는데 한의사의 경우 큰 병원이 적고 마이너한 의학이란 업종특성 상 경기에 따라 변동이 있는 편이라. 이런 상황이 윗 분들 말씀대로 언론을 통해 과장되어 보도된 것도 있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의치전 전환도 영향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수험생층에게는 점수에 따라 가치판단이 이뤄지는 경향이 많은데 의대 치대 인원이 확 줄어서 점수 올라갈동안 한의대는 제자리에 있으면서 공대들이랑 경쟁하는 이미지가 됐어요. 결국 이전처럼 의대와 같은 높이에서 취향따라 선택하는 선택지가 아니라 의대 갈 점수가 안되서 선택하는 차선책 정도로 인식되면서 더 별로인가부다 하는 것도 크다 생각해요.
어쨌든 한의대는 결국 취직보다는 개원 바라보고 가는 건데, 본인 업장을 새로 여는 쪽은 우리나라에서 어떤 일이든 신규 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네요. 어찌보면 졸업장만으로도 어느정도의 안정성을 기대하고 갈 만한건 의대 하나 남은 것 같은데 의대도 졸업하고 수련받고 나올 때는 지금 기대하는 수준보다는 힘들거예요. 이조건 저 조건 다 살펴보고 보다 즐겁게 할 수 있는 쪽으로 가는 게 최선입니다.
공감이 가는 댓글이네요^^
1. 개원 후의 성공을 보장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는 점.
2. 배치표 상 점수로 가치관 형성을 하는 학생들
이 두 가지 공감됩니다.
여러 가지 건강보조식품이나 홍삼 같은 보약이 한의원에 가지 않아도 쉽게 구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한약에 의존하던 한의원의 수입이 떨어짐.
한의학 자체에 매력을 느끼지 못 하는 수험생이 많아짐.
의사단체의 집요한 공격?
이런 거요..ㅠㅠ
여기 졸렬킹 하나 추가요!
저요? . . 갑자기나타나서 무슨 예의없는짓이신지
아뇨 일생을 다 바쳐서 훌리짓 일삼는 한 분 보고 얘기한 겁니다 ㅎ
한의대 편견 없었이 존중하고있었는데 점점 위에 있는 몇명같은 극단적인 한빠 보고 한까됬네요
공감합니다. 조금만 싫은소리하면 논리적 반박은 없고..
말돌리고 비꼬고 인신공격하고..
ㄹㅇ
고전의학과 현대의학 중 무엇을 선택하게 될지는 명확한것 같네요.
전쟁이 난다고 할때 총을 생산해야할지 활을 생산해야할지와 비슷하겠죠
이 분 또 오셨네 ㅋㅋㅋ
총으로 못죽이는걸 활으로는 죽일 수도 있나보네요.
총으로 못죽이는걸 활로 죽일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몇몇 특수부대가 아직도 석궁을 현역으로 굴리듯) 그 역은 비교도 하지 못할 만큼 크다는 점도 지적드리고 싶네요
고전의학이 아니라 현대 한의학입니다. 서양의학-동양의학이 아니라 '현대'라고 쓰실 거면 현대의학-현대한의학이라 부르시는 게 더 적절합니다만.
의대점수보다 한의대점수가 높아지면서 의대내에서 위험한 분위기를 감지한거죠. 그래서 일특위같은 조직을 만들고 조직적으로 타학문을 비방하고 근거없는 소릴 지껄이고 거기에다 한까라고하는 사람들을 만들어댔죠. 실제 일반인처럼 모 사이트에서 한의학을 까서 고소당한 사람들이 공보의들이 많앗던 기억이 있는데요 이처럼 양방은 학교 내에서도 교수가 한의학을 대놓고 까고있으니 배우는 학생들도 당연히 거기에 동조해가는거죠. 그러면서 방송에 나와서 한약간독성 한방치료 위험성등 마치 한방치료받으면 절대 안되는 것처럼 이야기한게 한의학입결을 떨어뜨린 결정적 원인이라고 보는거죠.
지금현재도 9말0초처럼 한의대가 여전히 입결이 높다면 아마 의대나 의사의 위치나 입지는 형편없어졌을거란게 제 생각입니다.
이런글 올라오면서 폭발하면 어쩌지..........
아 간당간당한데ㅠㅠㅠㅠㅠㅠㅠ
'과학적'이라는 프레임이 뭔지도 모르면서 폄훼하는 언론(분위기에 편승하는 경향이 있죠.), 일부 몰상식한 의사들, 그리고 귀가 얇은 수험생들이 복합적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의사회협회에서 '한특위'라는 거 만들 정도로 의사업계에서 견제한 것도 컸죠. 대표적으로 그 말도 안 되는 간독성으로.
아빠한의산대 요즘은 확실히 좀힘들다고하더군요
까놓고 감기걸리면 내과가요 한의원가요?
팔부러지거나 어디 아프면 어디가요
그냥 이거 생각하면알텐데
제 경우 말씀드리면
재수할 때 감기걸려서 한의원 간 이후로는 감기걸렸을 때 한의원 갑니다.
팔 부러진 건 당연히 응급의학/외과의학에서 시작된 서양의학이 낫죠. 그 이후에 인대/근막 등 통증이나 다른 근골격계 질환은 실제 한의원/병원 이용 많이 하는데요.
그리고 TV드라마 보시면 알겠지만 소득수준이 높은 가정의 경우에 임신 등 대소사 관련해서 주치의격으로 한의원 방문, 한약 처방 많이 합니다. 실제로도 그렇고요. 다른 자료를 원하시면 일본에서 한약처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지 검색하시면 '아프면 어디가요?'라는 질문의 저의가 충분히 파해될 거라고 생각됩니다.
당신이 경험하지 못했다고 해서 일반화하고 더 나아가서 당연시하고 의도가 짙은 문장을 배설하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세요? 돈이 생기면 내가 저축하지 않는다고 해서 경제학과 관련한 글에서 이런 식으로 댓글달진 않을 거 같은데요.
감기 걸려서 한의원 가는 사람 많은데.... 저는 학교에 진단서 제출할 때 빼고는 병원 안 가네요
기와 경락은 실재하는 것인가요?? 이외에도 한의학이 과학적인 변증과 검증으로 끊임없이 현대의학의 틀을 갖추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느정도 진행이 되어가고 있나요?
궁금합니다 현직 한의사,한의대생분들
구조와 기능이 거의 일대일로 대응되는 서양의학에 비해, 한의학에서 이야기한 개념들 중 많은 부분들은 실체와 관련이 있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기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衛氣(위기)라는 게 있습니다. 교과서적으로 보면 이 위기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邪氣로부터 몸을 방어하는 면역학적인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면역기능이 눈에 보이는 것인가요? 아니지요. 실재하지 않아도 이용되는 개념은 얼마든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에너지, 열 이런 것은 그 자체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에게 보이는 것은 에너지나 열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일 뿐이지요. 마찬가지로, 한의학에서는 실제로 일어나는 신체적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개념으로 기, 경락 등을 도입했습니다. 따라서 기나 경락이 실제로 존재하는 구조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충수를 두신 것 같습니다. 한까의 반대편에 서려고 하는 사람인데.. 우선 열과 에너지는 과학적으로 존재의 증명이 됩니다. 최소 YEEE 님이 르누아르 님의 대답을 원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YEEE 님의 질문에 대한 비한의대생으로서의 제 대답은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속도와 퀄리티는 모르겠습니다.....만 그건 상황이 안 좋아서 그런 게 아니라 제가 자세히 알 수가 없는 노릇인 것이지요.
링크를 올려드릴게요.
www.kmwiki.net
밑에 내리다 보면 블로그 목록이라고 있습니다. 현직 한의사 님들이 운영하시는 좋은 현대 한의학 블로그가 많습니다. 원하시는 대답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른 댓글에서도 말한 바 있지만, 기와 같은 개념은 과학적으로 그 존재의 증명이 가능하느냐의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에너지, 열 등은 '오감으로 관찰되는 현상'의 차원에서 이야기한 것이지, '과학적 실체'의 차원에서 이야기한 것이 아닙니다.
자세한 것은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님들이 쓰신 '한의학 소담'이라는 책에서 '경락의 실체는 언제쯤 밝혀지리라 예상하십니까?'라는 학생의 질문에 대한 교수님들의 대답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분다 감사드립니다
그냥 요즘 젊은세대가 한의학 안좋아해서 그런거아님?? 제 주위에도 침맞으러다니는애들 극소수. 자기들이 안좋아하는거 수입좋다고해서 하려고하진않자나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한방이용 및 한약소비 실태 조사(2012)에 따르면 한방의료에 대한 신뢰수준은 20대가 60대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즉 20대의 한방의료 신뢰도가 60대보다 높게 나타납니다.
한의원 인식자체가 뭐 '보약달여먹을때나 일부 특수한 상황에서만 약달여먹으러가는곳이다'라서 아닐까요.. 그리고 솔직히 한의원은 병원에서 안되면 가는 곳 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라 수입도 안정적이진않을거같은데(기존에 이름있는병원말고)
전문직 메리트는 있지만 그렇다고 의사만큼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위에 yeee 분의 질문에 저도 동감합니다. 한의학에서 주로 다루는 음양오행, 경락, 기, 맥과 같은 한의학에서만 다루는 부분에 대한 정확한 원리나 일반인 또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설명없이는 그것은 종교(또는 신념-다만 그렇게 믿는 것)와도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의학의 효용과 한의학이 기존 의학과는 다른 접근이라는 사실을 폄하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다만 저는 수험생의 입장으로서 보통의 학생들이 가지는 인식과 일반인들이 느끼는 점을 말한 것입니다.
1. 음양오행, 경락, 기, 맥 등의 개념은 낯설 뿐이지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원리가 아닙니다. 사실 그리 복잡하지도 않습니다. (양)의학에서 등장하는 호르몬,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폐, 신장 등 organ의 간략한 생리 및 병리 기전 등은 중학교 때부터 배우는 반면, 한의학과 관련된 음양, 기혈, 진액, 정신 등은 사실상 교육과정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굳이 따지자면 윤리와사상 시간에 동양철학에 대해서 조금 배우는 정도? 하지만 그것도 한의학이랑은 별 관계가 없구요.
2. '과학적인 설명'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혹시 말씀하시는 과학적인 설명이 서양의학의 개념들을 이용하여 한의학적인 치료 방법을 설명하는-예를 들면 족삼리에 침을 놓았을 때 나타나는 효과를 신경생리학적으로 설명하는 등의-것이라면, 그것은 이미 한의학적인 접근 방식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젊은 세대가 한의에 대한 신뢰가 없으니까요
점점 수요가 줄어들 것이고
결국 초과 공급으로 갈 것임을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이죠
그 젊은 세대가 누군지 통계청에 잡히는 젊은 세대는 다른 젊은 세대신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