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노 [1040870] · MS 2021 · 쪽지

2022-02-09 12:45:34
조회수 702

짧은칼럼) 겨울방학의 끝, 자소서 작성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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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언어노답입니다.

가끔 자소서에 대한 질문을 받는데,

이쯤이면 자소서 작성에 대해 알아두셔야 할 부분이 있어서

짧게 몇줄 남겨보려고 합니다.


자소서는 본인의 학생부에 적혀 있는 여러 내용들 가운데 본인이 입학사정관에게 강력하게 어필하고 싶은 부분, 혹은 세특의 내용만으로는 전달할 수 없는 부분들을 자세히 드러내기 위해 제출하는 상당히 중요한 자료입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을 해 보겠습니다.

지금 당장 자소서를 완벽히 작성할 수 있을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아직 3학년 세특은 시작조차 하지 않았으니까요.

지금 자소서를 작성하며 할 일은, 내가 1, 2학년 동안 했던 활동 가운데 대학에 보여주고 싶은, 하나의 메인스트림을 정하는 것입니다.

그 메인스트림을 정했다면, 1, 2학년 동안 활동의 내용을 자소서에 적어넣은 후 남은 부분을 채우기 위하여 3학년 때 자신이 무슨 활동을 해야 할지 생각해볼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결국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지금 작성하는 자소서를 완결판으로 생각하지 마시고, 3학년을 계획하는 또 다른 세특 준비의 과정으로 생각하시라는 겁니다.


저는 이런 방법으로 3학년 세특의 방향성을 정하는 데 엄청난 도움을 받았고, 이렇게 정형화를 시킨다면

자소서에서 하나로 이어지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 지금 이렇게 앞으로 쓸 틀을 계획해 놓으시면, 완성도뿐 아니라 학기 중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시러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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