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들어가면 쌤이랑 상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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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여서 아마 들어가자마자 쌤과 상담일듯. 고3이어서 대학 상담하는 것 같은데 내가 내신을 그냥 바닥만 하지 말자고 해서 시험치기 며칠 전에 공부하고 그냥 평균으로 하거든. 그래서 내신 평균 등급이 4점대 후반임. 그래서 수시로 대학 갈 생각은 없고 정시로 대학을 갈 생각인데 쌤이 이번에 학교 올 때 희망 대학 3군데를 정해서 오라는 거야. 그냥 점수 맞춰서 원하는 학과 갈려고 했는데.
아마 이번에 친 3월 모고 성적으로 상담할 것 같은데 심지어 3번이어서 곧 상담이라고.
이번 3월 모고 격리때문에 집에서 쳤는데, 언매 84, 미적 74, 영어 81, 화학 35, 물리 36, 한국사 41임. 내가 학과만 정해놓은 상황이어서 대학을 어디라고 쌤한테 말해야될 지 모르겠음. 희망 학과는 반도체공학, 시스템반도체 쪽. 아 진심 걱정이네. 쌤한테 어디간다고 해. 그냥 당당하게 고려대와 연세대를 가고싶습니다라고 뻔뻔하게 가면 쌤이 대학 추천 해주지 않을까? 오빠는 계속 이 성적이면 단국대라고 하는데. 단국대에도 반도체 있던데 단국대 간다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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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담임쌤 성향이 어떠냐에 따라 쫌 다르게 말해야 할듯. 선생님이 학생들 이해를 잘 해주신다면 원하는 대학 써서 상담받고 아니라면 그냥 현실적으로 쓰는게 나을 거 같아요. 안그러면 나중에 조리돌림당함.
약간 원하면 하라는 스타일이면서도 현실적인 쌤인데 어떡하죠?
저는 혹시 모르니 지금은 현실적으로 말할거 같아요. 상담 한번만 받는 것도 아니니까, 나중에 시험 잘 치고 나서 연고대 갈거라고 말할거 같음.
근데 원하면 하라는 스타일의 선생님은 조리돌림하시진 않을거 같아요.
말씀하셔도 지금은 갈 성적 안되지만 열심히 해보자 이런 느낌?
그럼 안정적인 대학을 가져가고 높은 데도 가고 싶다는 그런 소망을 밝히면...
어차피 나중에 6, 9평 성적보고 상담 더 할거니까
부담감 안가져도 됩니다.
지금 성적으로 대학 결정되는 것도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