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아카데미2 [695568]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22-05-13 16: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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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을 위한 6월 모의고사 대비 국어 공부법(feat. 실전모의고사 무료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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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무아카데미입니다.

  

6월 9일 목요일에 실시되는 2023학년도 수능 모의평가가 한 달 정도 남았는데요!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고3을 위한 6월 모의고사 대비 국어 공부법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그전에! 여러분들이 작년까지 봐 왔던 학력평가와 다음달에 볼 모의평가가 무엇이 다른지 짚고 넘어가볼까요?

  

  

  

6월 모의평가의 중요성

  

여러분들이 1, 2학년 때 본 모의고사들, 그리고 지난 3월과 4월에 본 모의고사는 모두 시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이고,

  

6월에 볼 모의고사, 그리고 9월에 볼 모의고사는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입니다.

  

학력평가도 수능 유형을 반영하여 출제하고 있기는 하지만, 출제 기관이 엄연히 다르니 모의평가, 수능과는 다를 수밖에 없겠죠?

  

따라서 6월 모의평가는 수능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는, 말 그대로 수능을 '모의'하는 시험입니다!



또한 3, 4월 모의고사와 달리 재수생이 합류하기 때문에, 본인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6월 모의평가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으니, 그럼 어떻게 출제될지를 간단히 살펴볼게요.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출제 예상

  

아래는 작년에 실시된 6월 모의평가와 수능의 문항 구성입니다.


매체 지문이 3문항/3문항으로 구성되거나 4문항/2문항으로 구성되었다는 것 말고는 구성에 거의 차이가 없죠?

  

올해 6월 모의평가도 위와 같이 독서-문학 순서대로 문제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독서에서는 독서의 이론을 다룬 지문, 그리고 주제통합 지문이 반드시 출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EBS 수능특강 교재의 연계율도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 6월 모의고사에서는 7개의 문학 작품 중 4개 작품이 수특에 수록된 작품이었습니다.

  

수특 문학 현대소설에서 <무사와 악사>, 갈래복합에서 <율리유곡>, 고전산문에서 <채봉감별곡>, 현대시에서 <대장간의 유혹>이 연계되어 출제되었습니다.

  

한편 독서에서는 수특 독서 과학기술 ‘바이러스병 진단을 위한 PCR’이 연계되어 출제되었습니다.

  

따라서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EBS 수능특강 교재를 연계한 문제가 다수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기출문제풀이뿐만 아니라 수능특강 공부도 필요하겠죠? 그럼 본격적으로 공부법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게요.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 대비 국어 공부법

  

1. 취약점 확인하고 보완하기 / 개념 정립하기

  

무작정 문제를 풀기 전에 본인의 현재 수준을 먼저 확인해야겠죠?

  

본인이 취약한 부분이 어디인지, 개념은 완벽하게 정립되어 있는지(편집자적 논평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역설과 반어의 차이, 풍자와 해학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지 등 확인하기)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본인의 취약점을 모른 채 마냥 문제만 많이 푼다고 성적이 향상되지는 않기 떄문입니다!

  

만약 본인의 취약점을 잘 모르겠다면 지난 모의고사 시험지를 꺼내서 본인이 틀린 문제를 한번 살펴보세요.

  

  

고전 산문에 취약한 학생이라면 인물 간의 관계 및 인물의 특성 등을 파악하는 연습을, 고전 시가에 취약한 학생이라면 고전 시가를 현대어로 풀이해 보는 연습과 고전 시가의 주요 관습적인 시어들을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고전시가는 현대시와 달리 '이별의 정한 또는 임에 대한 그리움, 우국지정, 현실에 대한 비판(탐관오리나 간신에 대한 비판' 등과 같이 주제가 한정적이라 오히려 쉬울 수 있습니다.

  

또한 '해:임금', '구름: 유랑, 자유, 간신, 자연', '대나무: 절개', '눈: 시련' 등과 같은 관습적인 시어가 많이 나타나므로, 주요 고전 시가 작품들을 읽어보게 되면 이러한 배경지식이 쌓이고 고전시가가 좀 더 친숙하게 느껴져 처음 보는 작품들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독서가 취약한 학생이라면, 본인이 지문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 문제를 풀 때 선택지의 근거를 어떻게 찾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너무도 당연한 내용이지만 단락을 하나씩 읽어나갈 때마다 그 단락의 핵심 화제가 무엇이고 중심 내용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하며, 이를 통해 주제가 무엇인지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핵심 화제를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고 있는지 전문가의 견해를 인용하고 있는지, 변화 과정을 시간 순으로 설명하고 있는지. 대립되는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지 등 내용 전개 방식도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문 읽는 훈련을 했다면 지문에서 문제의 선택지의 근거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무작정 스톱 워치를 켜놓고 문제를 풀려고 하지는 마시고 한 문제씩 천천히 근거 문장을 찾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아래와 같이 제시된 선지의 근거 문장이 어디에 있는지 지문에서 찾아 보는 것입니다.




그럼 작년 6월 모의고사 독서 5번 문제의 ④번 선지를 예시로 근거 문장을 찾아볼까요?

  

(나)의 1문단을 통해서 근거 문장을 찾을 수 있으니 1문단만 제시해볼게요.



제시된 선지가 적절한지 적절하지 않은지 여러분이 스스로 한번 답을 찾아 보세요.

  




  

  

  

  

  

  

답을 찾으셨나요?

  

  

  

  

  

  

  

  

  

  

  

  

④번 선지는 적절하지 않은 선지입니다.

  

  

  



보시다시피 지문에서는 '하늘은 변화된 음양의 기를 통해 경고를 내린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④번 선지에서는 '하늘은 음양의 변화에 반응하지 않고 경고를 내린다'고 제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지에서 지문의 내용이 그대로 제시되지 않고 이처럼 다른 말로 재진술하여 제시되기 때문에 의미가 같은 문장을 찾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 기출문제 풀기

  

자신의 취약점을 확인하고 이를 보완하여 기본기를 다졌다면, 문제를 풀어야겠죠? 여러 문제 중에서도 당연히 기출문제가 가장 중요합니다.

  

기출 N회독은 수능 공부법에서 가장 필수적인 공부법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5년 간의 모의평가 및 수능 기출문제를 풀어 봅시다.

  

여러분 중에 '겨울방학 때 이미 한번 풀었는데, 또 안 풀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학생이 있을 것 같은데요.

  

한번으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한번 풀었다고 해서 다시 풀었을 때 100점을 맞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문제를 풀고 해설을 여러 번 읽는 연습을 하셔야 답이 도출되는 원리를 체득할 수 있기 때문에,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고 해설도 반드시 꼼꼼하게 여러 번 읽어야 합니다.

  

주제통합 독서 지문이나, 매체 지문은 신유형이라 기출문제가 부족하니,

  

수능특강, 실전모의고사, 봉투모의고사 등의 EBS 교재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접해 보시기 바랍니다.

  

신유형 및 고난도 문항을 연습하고 싶은 학생에게는 <EBS 2023학년도 수능연계완성 4주 특강 고난도·신유형 국어> 문제집을 추천합니다. EBS에서 인강도 들을 수 있습니다:)





안정적인 1등급을 위한 이론 지문, 주제 융합 지문, 문학 영역의 갈래 복합 지문의 신유형 제시

  

  

  

위 문제집을 통해서도 실전모의고사를 풀어볼 수 있지만, 교재 구입 없이 6모 대비 실전모의고사를 풀어보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6월 모의고사 대비 실전 모의고사 1회를 첨부하니, 공부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3. EBS 수능특강 문학 공부하기

  

  

앞서 살펴본 내용에서 알 수 있듯이

6월 모의고사도 수능과 마찬가지로 수능특강 교재를 연계하여 출제합니다.

  

작년 6월 모의고사에서는 7개 문학 작품 중 4개의 문학 작품이, 수능에서는 7개 문학 작품 중 3개의 문학 작품이 연계되었습니다.

  

EBS 교재의 연계율이 줄어들었다고 해도 여전히 연계율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지금까지의 수능에서의 EBS 연계를 살펴보았을 때, 연계의 효과는 독서보다는 문학에서 더 높았습니다. 특히 산문 문학보다는 운문 문학, 운문 문학에서는 현대시보다는 고전시가가 연계의 효과가 더 높았습니다.

  

따라서 고전시가를 먼저 공부해 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문을 공부해 두면 발췌본이 지문으로 제시된다 하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산문문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능특강에 수록된 작품 그대로 나오지 않고 그 작품의 다른 부분이 나오죠? 하지만 산문문학 전문을 다 읽어볼 필요는 없습니다! 작품의 전체 줄거리, 주제, 등장인물의 관계 및 특성만 공부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고3을 위한 6월 모의평가 대비 국어 공부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수능까지 6개월, 6월 모의평가까지 한 달이 남았는데요.

  

결코 적지 않은 시간이니 늦었다고 포기하지마시고 조급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안내드린 공부법을 통해 국어 실력을 쌓으려 노력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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