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프(박영호) [811076] · MS 2018 · 쪽지

2022-08-31 16:5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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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프) 2023학년도 9월 국어 간단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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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현 평가원 기조를 잘 보여준다. 문학의 난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 미시 독해를 강조한다는 점(과학/기술), 지문을 이해한 학생에게 확실하게 선지 판단이 쉬워진다는 점(아도르노), 법 지문에서 예외가 중요하다는 점, 눈알 굴리기 선지가 사라진다는 점(15번) 등을 잘 보여주는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전반적인 <보기>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점에 주목할만 하다. 또한 16번 보기 문제가 약간의 응용성이 있다는 점에서는 의외이다. 16번과 같은 유형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18.11 부호화, 20.09 위치 측정 기술 지문의 보기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1~3] 


생략


[4~9] 


쉽다. 비동일성과 동일성이라는 포인트만 잡고 잘 풀었다면 충분히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었다. 8번의 정답 선지가 약간의 낚시성이 있었으나, 역시나 핵심과 직결되는 포인트이기 때문에 고난도라고 보긴 어렵다.


[10~13] 


지문 독해에서 시간 많이 뺏겼고, 11번 문제 정답 선지 고르는 방식이 진짜 좋다고 느꼈다. '합의'라는 포인트를 돌려서 물어보는 게 인상적이다. 13번 보기 문제는 꽤나 까다로웠다.


[14~17] 


댐핑 인자의 숨겨진 정의를 파악하는 게 미시 독해를 제대로 해야 뚫어낼 수 있었고, 이게 14번 선지로 그대로 연결되는 게 인상깊다. 16번 보기 문제가 간단해보이는데 겉보기 보단 어려웠다. 


[18~21] 


 태부인이 통분하는 이유를 잘 연결해서 이해했어야 한다는 점이, 중위권 변별 포인트일 것 같다. 그리고 이게  21번 3번 문제랑 연결되는 것 같기도 하다.


[22~27] 


23번 보기 문제에서 객관적 읽기 능력을 점점 깊게 물어본다는 느낌이 들었다. 26번은 선지 판단을 뇌피셜로 하는 학생들은 정답을 제대로 찾기 어려웠을 것 같다. 


[28~31]


31번이 상대적으로 살짝 어려웠으나 무난했다.


[32~34] 


34번 문제에서 시상을 정확하게 연결하면서 파악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나머지는 무난했다. 특히 어부단가가 연계이긴 하지만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학생들이 더 쉽게 풀지 않았을까 한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ㅎㅎ

rare-제2 연평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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