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생..다시 반수를 하고싶은데 왜 하고싶은지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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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만 치면 4수생인 94년생입니다.
현역때 지방대갈 성적에서 재수때 서울 중상위권 토목공학과에 입학하였고요.
원래 sky를 가고싶었던지라..토목쪽보다 기계공학이나 전자공학이 흥미가 있었고 또한 삼수까지는 주위에서도 괜찮다하여 반수를 도전하였고 결과는 참패였습니다..
성적이 안오른건 아니었는데 지금 학교에서 기계공 갈 점수도 안되었고 한단계 높은 학교에서 토목공학 갈 점수정도..
다시 1학년부터 다니느니 그냥 지금 있는 학교 2학년이 더 가치있다 생각하여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다시 수능을 보고싶단 생각이 자꾸 떠오릅니다 아니 벌써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왜그런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본능일까요?? (본능이란 말은 제 비루한 자기합리화일까요...)
그렇다고 제가 현실에 만족못하는것은 아닙니다. 여자친구도 있고 먹고싶은거먹고 놀고싶을때 놀면서 행복한 나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토목공학에도 흥미를 조금씩 느끼고있고요.. 똑같은 공학이니 말이죠
그저 마음속에 남는것은 sky를 가고싶다는 미련과 제 미래에대한 불안감정도..
그러나 만약 서울대면 모르겟으나 연고대를 간다하여도 딱히 제 생활이 변할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다니고있는 학교도 명문이라치면 명문으로 인정해주는 학교이기도하고
저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면 고맙겟습니다 모든말이든 달갑게 받아드릴꼐요.. 왜 계속 수능공부가 하고싶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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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라도하면 온라인상에서 기분이 우월해지거든요..언제그런진 기억안나지만 그런적 한두번정도 있을겁니다ㅠㅠ 이건 현실이고요
진짜 현재 전공에 관심이 없다면 재수도 지나치게 무리수까진 아닙니다.
4수라고 해봤자 매몰비용을 제외하면 1년 반 정도의 차이인데
이정도면 고려해볼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간판만 보고 하는거라면 그다지...
과가 중요해요 간판보고하는건 진짜 아닌거같아요 연세대안가고 과만보고 지방생활중인데만족중입니다 싫어하는 과목들 물리,수학도안히고
두닥닥두두닥
?
수능중독입니다. 좋은 간판을 따면 인생이 엄청 바뀔거라고 생각하는....
아뇨 간판때메 인생이 변한다 생각치안아요.. 의대나 경찰대처럼 확실히 취직보장되는 대학 아닌한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왜이렇게 하고싶은지 모르겟네요.. 전 학벌위주사회 별로 좋아하지 안습니다 ㅠㅠ 의대라면 모르겟지만 서울대 가더라도 4수라면 손해라고 생각해요
사가시(사까시아님ㅎ)..
사수는 가슴이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