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수생..다시 반수를 하고싶은데 왜 하고싶은지를 모르겠어요..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5834249
나이로만 치면 4수생인 94년생입니다.
현역때 지방대갈 성적에서 재수때 서울 중상위권 토목공학과에 입학하였고요.
원래 sky를 가고싶었던지라..토목쪽보다 기계공학이나 전자공학이 흥미가 있었고 또한 삼수까지는 주위에서도 괜찮다하여 반수를 도전하였고 결과는 참패였습니다..
성적이 안오른건 아니었는데 지금 학교에서 기계공 갈 점수도 안되었고 한단계 높은 학교에서 토목공학 갈 점수정도..
다시 1학년부터 다니느니 그냥 지금 있는 학교 2학년이 더 가치있다 생각하여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다시 수능을 보고싶단 생각이 자꾸 떠오릅니다 아니 벌써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왜그런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본능일까요?? (본능이란 말은 제 비루한 자기합리화일까요...)
그렇다고 제가 현실에 만족못하는것은 아닙니다. 여자친구도 있고 먹고싶은거먹고 놀고싶을때 놀면서 행복한 나날을 지내고 있습니다. 요즘들어 토목공학에도 흥미를 조금씩 느끼고있고요.. 똑같은 공학이니 말이죠
그저 마음속에 남는것은 sky를 가고싶다는 미련과 제 미래에대한 불안감정도..
그러나 만약 서울대면 모르겟으나 연고대를 간다하여도 딱히 제 생활이 변할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다니고있는 학교도 명문이라치면 명문으로 인정해주는 학교이기도하고
저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저에게 조언을 해주시면 고맙겟습니다 모든말이든 달갑게 받아드릴꼐요.. 왜 계속 수능공부가 하고싶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가 내세울건 이제 11
롤체티어밖에 없다
-
에휴 옵평 4
잘생긴사람들 다 ㄲㅈ
-
미적해도 ㄱㅊ음? 객관식 14 주관식 20,22틀림 계산력은 좋은 듯 2등급 목표임
-
웬디….또 보고싶군하
-
빠잉 19
재밌었고 힘 많이 됐슴다 행복하세용
-
진지하게 인증 보고 긁힌 적 있다 ;; 아니 이런 사람이 왜 오르비를 함
-
지거국도 촘촘해졌네 ㅋㅋ
-
돈을 얼마를 벌던 못생긴걸 극복하는 건 불가능함 못생긴 걸 극복하는 건 오로지...
-
못생겨도 뭐 4
개그맨 하면 적성에 맞지 그것도 재능인데
-
이제 밤 새야지
-
교양과목 한 번 돌리고왔는데 아직도 ㅇㅈ메타라뇨..
-
미미미누 길거리 수학나온 설의대생은 아직도 기억남
-
진짜 인증함 ㅇㅇ 12
현재 내 책상 ㅇㅈ
-
더 울어라~~ 6
젊은 인생으아~~
-
저격먹었다 5
아니나도(수)의대가고싶다고
-
어이없는데 각잡고 찍을때보다 잘나올때있음….
-
수능 생윤에서 작살났는데 이거 계속 하는게 맞을까요.. 1
6모 41 9모 43 수완 실모에서도 5개 풀어서 전체에서 한 3갠가 틀렸습니다....
-
새벽 pc방이 로망이란말이다
-
한 2년전만 하더라도 오르비에서 인증한걸로 서로 저격하고 그랫다는데 맞아요??
-
안녕
-
자신있는데
-
80점 받고 백분위 61을 받았던.
-
열심히 한다고 될 지 모르겠음 삼수면 서성한은 가야하지 않나 서성한 너무 가고 싶다
-
예상치못햤는데사실
-
선착순 13명 만덕 31
뿌리고 탈릅 준비해야지 이제
-
나 왜 팔로워 줄어드냐 10
아니아무리못생겨도 팔취는너무하잖아
-
아쉬워요
-
대학합격하고나서 1
애인생기긴했는데 같은대학은아님
-
올해 탐구 보정 6
이번에는 물보정일까요 불보정일까요 물1, 화1 유불리 줄이려면 물보정이 맞죠 변표...
-
코딱지메타는 하 3
…
-
국어 고정 1등급들은 19
이감, 상상 모의고사를 넘어서 리트도 푸나요? 궁금쓰
-
대수
-
다들 잘나서
-
이런거지같은학교
-
안경이 일그러지고잇네 ㅅㅂㅌㅋㅋㅌㅌㅋㅋㅋ
-
지듣노 0
인증은 무슨 인증이여
-
전에 몇번했는데 무서워쟛어
-
전 그냥 바닥에 버리는데
-
진짜 ㅈㄹ웃기뇨 8
다들못생겼다고연막질하던데 다가짜였음뇨
-
붙여보신분?
-
본인 외모썰) 4
혈육 왈: 님은 연애는 꿈도 꾸지 마쇼
-
뱌고파 5
이런적이있었… 그래서 얼굴팔려도 ㄱㅊ아요..
-
자기가 두뇌는 몰라도 얼굴은 설의 가야하면 개추ㅋㅋㅋ 0
ㅇㄷㄴㅂㅌ ㅋㅋㅋ
-
난 갠적으로 4
아이돌 상보다 그냥 평범한 안꾸민 사람이 좋아 그냥 개인적인 취향임
-
에휴 2
또 나만 진심이엿지 미친 기만러들
-
ㅇㅈ한번 20
심심해서
-
나 무서워
-
기만아 죽어라
님 예전에 연세대 다닌다고 하지 않으셧나요???
그렇게라도하면 온라인상에서 기분이 우월해지거든요..언제그런진 기억안나지만 그런적 한두번정도 있을겁니다ㅠㅠ 이건 현실이고요
진짜 현재 전공에 관심이 없다면 재수도 지나치게 무리수까진 아닙니다.
4수라고 해봤자 매몰비용을 제외하면 1년 반 정도의 차이인데
이정도면 고려해볼 정도는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간판만 보고 하는거라면 그다지...
과가 중요해요 간판보고하는건 진짜 아닌거같아요 연세대안가고 과만보고 지방생활중인데만족중입니다 싫어하는 과목들 물리,수학도안히고
두닥닥두두닥
?
수능중독입니다. 좋은 간판을 따면 인생이 엄청 바뀔거라고 생각하는....
아뇨 간판때메 인생이 변한다 생각치안아요.. 의대나 경찰대처럼 확실히 취직보장되는 대학 아닌한 그렇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왜이렇게 하고싶은지 모르겟네요.. 전 학벌위주사회 별로 좋아하지 안습니다 ㅠㅠ 의대라면 모르겟지만 서울대 가더라도 4수라면 손해라고 생각해요
사가시(사까시아님ㅎ)..
사수는 가슴이 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