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입시 vs 2023 입시 메디컬 관련 주저리..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58700398
앞서 이 글은 메디컬에 국한해서 다룰 예정이며, 전체적인 입시의 흐름과 따로 생각한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 글에서 반영비가 어쩌구 선호도가 어쩌구 하는건 비메디컬 계열 대학에선 의미가 없어요.
안녕하세요! 피오르 컨설팅의 메디컬 담당 컨설턴트 종냥이라고 합니다. 전에도 메디컬관련 주저리 주저리를 쓰긴 했는데, 이번에도 그때와 비슷하게 생각의 흐름을 읊어보고자 합니다. 이 글은 사실 수능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아무 의미가 없는 글이 될 수도 있으며, 원서철에 이 글을 참고해라 라기 보다는 지금 시점에서 메디컬 입시에 대해 생각해보자면 전체적인 흐름은 이렇다 정도만 말해주는 글입니다!
사실 크게 두가지 정도가 눈에 뜁니다.
1. 여러 학교들이 나군으로 이동
2. 영어 반영비 약화
사례를 들면서 구체적으로 설명드리진 않겠지만, 어떤 의미가 있는지 간단하게 알아봅시다.
먼저 작년 2022 메디컬 입시의 핵심은 "가"군 대학이었습니다.
메이저의대 라인,(서울대 의대를 안정적으로 뚫어버리는, 위에서 세는게 빠른 점수대를 제외한..)
지방대 의대 라인, 그리고 특히 치대 커트라인, 한의대 커트라인, 약수 커트라인이 가군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는 심할정도로 가군에 커트라인의 메디컬이 몰려있어서 그랬는데요. 사실 지거국의대, 지방대의대 상위권라인을 보면 나군도 충분히 뚫려있었지만 문제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과를 올리고(제 주관적 판단이 아닌, 입결상 수험생들의 주 선호도 순인 의치한약수,의치한수약을 의미합니다)싶어 하고, 그 커트라인이 되는 학교들이 하필 가군에 몰려 있었습니다. 다군은 특성상 소신지원이 쉽지 않고, 나군은 빡빡하니 작년의 대세 원서조합은 가군 소신있는 약상향, 나군 적당한 점수대의 학과의 학교, 다군 안정적인 학과의 학교 (ex. 가군 전남치 나군 원광한 다군 상지한or제주약수)정도가 유행이었습니다. (전남치와 원광한이 변표특성상 같이 쓰는 상황이 잘 나오지는 않지만 점수대로 예를들면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그거때문에 가군의 학교가 많이 비었는지 올해 수많은 학교가 나군으로 이동하면서, 작년 상담처럼 가군에서 승부봐야한다! 보단 나군도 충분히 찔러볼 상황이 많이 나오게 되겠네요. 그리고 연고+서울대하위와 약대 수의대의 원서조합 관계가 매우매우 복잡해 질 것 같습니다. 스카이 관련도 말씀드릴게 많지만 그거까지 하면 끝이 없을거 같아서..
그리고 영어 반영비 약화라고 표현했는데, 사실상 영어 2등급 구원이라고 표현해도 될 것 같네요. 극단적으로 영어를 엄격히 보던 많은 학교들이 많이 반영비를 내렸습니다. 상당히 파격적으로요. 메디컬같은경우는 점수대가 촘촘하다보니 영어를 엄격히 보는 많은 학교들이 등록자 전원 영어 1등급을 기록하는 등 영어 1이 아니면 많이 고달팠는데요. 반영비, 감점폭 둘 다 줄인 학교도 보이고, 영어2도 이정도면 써볼만하지 않나 싶을정도로 많이 완화됬습니다. 물론, 3등급이면 학교와 과를 많이 내릴 각오를 해야합니다. 그리고 1등급 제외 접근불가 수준에서 접근허용 정도로 바뀐거라 어? 영어 2등급 받아도 상관없다는 건가? 이런 의미는 아닙니다. 그냥 영어가 엄청 어렵게 나와서 1등급을 못받아도 좌절할 필요은 없다 까지가 의미가 되겠네요.
또 주저리주저리 글을 쓴거 같은데 수능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막 이 대학은 이렇다 저 대학은 이렇다 말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따라서 그냥 흘러가는 입시이야기 정도로만 받아드려주세요.
+마지막으로 작년 키워드가 가군이었다면 올해 키워드는 나군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알바 중간에 일없을때 몰래 공부할 수 있다는거 0
근데 요즘 시험기간이라 그런지 일이 많아서 거의 하루종일 채점하고 질받해서 거의 시간이 없음
-
하…. 내신 말아먹는 07정시러는 웁니다………. 걍 둘다 챙기라는거잖아……
-
13,14 접근도 못하고 22번 건들지도 못하고 선택 2930 건들지도 못하고 28...
-
제가 21수능 쳐서 기하를 하나도 모르는데 기하를 모르면 논술 불가능 한가요?
-
이명학 수능루틴 0
4회 실모 답지만 좀 보여줄수있겠습니까 ㅠㅠ?
-
맞팔구해요 4
-
도시락준비하는것도 일이고 점심 그냥 학원가 주변에서 먹을생각이었는데 문자온거보니...
-
중국집인데
-
진짜 에바인거 같음 거의 15-16시간씩 뺏기니까 매주 1.5일씩 뺏기는거네 거지라 울었어
-
12시쯤에 보냈는데 아직도 안옴
-
그래도 하다보면 더 많이 나아가겠지 난 할수있어 이만 하러 가겠슈
-
드릴 해야지 해야지 (시간없어서 못함) 이번엔 과거 시리즈들 다 벅벅 해야지
-
안녕하세요 0
드디어 10일이 지나서 글을 쓸 수 있네요.경희대에서 반수하고 있고 목표는...
-
무협으로 치면 기출: 수련 N제: 대련 실모: 실전 이런 느낌이 아닐지..
-
ㅈㄴ 머리 아프게 풀다가 그냥 가나다인가 했는데 진짜네
-
예체능 허수 n수생이지만 6모 성적 보고 충격받아서 국어, 영어, 동사 공부하러...
-
오르비 재미없어 11
조용하고 평화로운 것 같아
-
화작 54/21 확통 51/18 정병호 잇올 현우진 한석원 김승리
-
있을까.... 재수 내내 푼 n제 라곤 랑데뷰(수12통), 드릴4(수12),...
-
1학년 1학기 3.5 2학기 3.6 그리고 이번 고2 1학기에서 기말을 망쳐가지고...
-
밥모먹징~ 0
-
기코를 수강하고 있는데 강의를 다 듣다보니 앞 단원 내용( 행동 영역 및 풀이법)이...
-
전혀 고려 못하고 있는... 학력 저하 말 나오는 건 하위권들 이야기인데,...
-
수학만 하는 것도 아니고 가능한가 난 5권 정도밖에 못 했는데
-
치대 한의대 보내줘
-
ㅇㅈ 2
-
6모 미적 85점이고 백분위 100 목푠데 수학 n제 17권이면 n제 양적으로는...
-
10일 전이랑 난 달라진게 없음.
-
중학교때 아예 놀다가 지금은 수학은 과외하고 있어서 2학기땐 진도 다 나가고...
-
생각보다잘봐서기분조아><
-
에다가 영어 2면 무난히 들어가나요??
-
세특 의대인데 내신 1.4정도가 설치 쓰면 가능성 있음? 수시를 여기서 물어도...
-
못 믿기겠지만 5
어제 마라탕후루 추는거 직관함 채점할 때 학생이 기다리면서 마라탕후루 추고 있었음 그때 웃참 실패함
-
이원준 계간지 0
계간지에 독서지문 80프로가 릿밋 지문인 거 같은데 이걸 다 맞힐 수 있는 실력이...
-
공식적인 시험에서 현역 3467910수능 재수6모 물리성적이 87655432임...
-
내 친구가 생기부 왜 열심히 쓰냐고 그냥 논문 서론에서 요약해둔 거 복붙해서 쓰먄...
-
정외과가 가고싶어짐 확통은 살짝 유베고 미적은 6모기준 2등급 표점 생각하면 그냥...
-
이해도 잘 안가는데 이거 극복하려면 걍 양치기를 ㅈㄴ 하는수 밖에 없음??
-
메인글보고 제대로 찔림..수학 킬러없다길래 수능판 쉽게보고 진입한사람 여기있음 ㅠ...
-
이제 탈릅하겠습니다 16
5시까지 랜덤 1분께 덕코 몰아주고 나가겠습니다
-
제발 수능 때 영어를 6모보다 더 어렵게 내주옵소서
-
2학기때 생윤을 듣는데 문과는 아니에요 수2 화1 선행 예정인데 생윤도 해야할까요?
-
강대x평이 좋네 0
풀고싶은데 7월중순부터 서바정규모의+동네학원모의까지 있어서 사면 내년에...
-
미적분 / 85분 / 100점 15번, 28번이 가장 어려웠어요 22번, 29번,...
-
공부 잘할 필요도 잘해서 얻는 이득도 이젠 거의 없음 18
메디컬? 거기서도 의대 정도만 현 시점에서 봤을때 특출나지 나머지는 이제...
-
그리고 예쁘심
-
... 6
-
킬캠6회 96 9
22틀 이거좀쉬움 상대적으로 ㅖ
-
10점이 더 높았다고 해도 설의는 어림도 없네 ㅋㅋㅋ
굳
수시도잘아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