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강대 반도체 정시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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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학과에 대해 문의주시는 분들이 많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본 글은 "서강대 반도체 컷 5XX 일듯요." 같은 무근거 예상글 / 여론 조작글이 아닌 반도체를 쓰시기 전에 여러분이 어떤 요소를 추가적으로 고려해보시면 좋을지 알려드리는 글 입니다.
어떤 학과든 컷을 결정하는 것은 지원자들의 전반적인 수준 + 추합이 어디까지 도냐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서강 반도체 지원을 고려하고 계시는 분들은 "나 서강 전컴 쓰기엔 너무 점수 남는 듯. 반도체 써볼까?"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또한 계약학과라는 특성상 전컴 이상 수준의 지원자들이 대부분 인 것 같습니다.
추합에 관해서는 점수적인 측면과 개개인의 선택에 관한 측면으로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서강대 반도체 표본들은 과연 다른 군에서 얼마나 선방할 수 있을까?
추합이 돈다는 것은 표본들이 다른 군에서 합격하고 서강반도체를 버리고 빠진다는 뜻이겠죠?
그렇다면 서강 반도체를 버리고 갈만한 학과에서 합격할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작년 입결표를 살펴보겠습니다.
아마 가군에 연고 공을 쓰고 빠진다면 그곳으로 빠질 확률이 높을 것 같습니다.
다군 같은 경우 되게 애매합니다. 약대를 쓸지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강대 반도체가 컷이 높아지는 경우는 엄청난 국수잘 탐망인 서강대 인재 표본들이 들어와서 서강대내에서는 최상위 표본인데 다른 곳에서는 밀리는 표본이라 결국 서강대 반도체에 STAY 하는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아마 애초에 서강대 공대를 노린다는 거 자체가 국수잘 탐망 서강대형 인재일 가능성이 높죠..
차례대로 서강대, 고대, 연대 반영비를 보여드릴 테니 표본들을 이 반영비나 점수 계산기에 대입해서 한번 표본들이 연고공에서 얼마나 선방할지 봐보시기 바랍니다.
국 : 수 : 탐
서강대 1.1 : 1.3 : 0.6
고려대: 1 : 1.2 : 1
연세대: 2 : 3 : 3
국수잘 탐망 전형적인 서강대식 인재는 고대나 연대 반엽비를 적용할 시 차이가 많이 난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상위권 표본들이 얼마나 연고공에서 선방해서 빠져줄 지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표본을 보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2. 개인적인 선택
만약 동일한 계약학과라면 당연히 서강대 계약학과보단 연고 계약학과를 선택하겠죠. 그런데 서강대 계약학과와 연고공을 놓고 보면 그래도 계약학과라는 특수성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심지어 만약 위에 적은대로 연고 점수와 서강대 점수가 차이나서 연고 상위공대가 아니면 더더욱 고민 할 것 같습니다.
PS. 서강대에는 계약학과 외에도 반도체 트랙이라는 것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계약학과 지원자가 아니어도 반도체 트랙이 준비되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이 글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https://orbi.kr/00060465070/%EC%84%9C%EA%B0%95%EB%8C%80%20%EC%82%BC%EC%84%B1%EC%A0%84%EC%9E%90%20%EB%B0%98%EB%8F%84%EC%B2%B4%20%ED%8A%B8%EB%9E%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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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전컴도 비슷하나요?
전컴과 계약학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컷 예상에 있는 것 같습니다. 전컴이야 작년 데이터라도 있는데 계약학과는 실 지원자의 수준 (특히 상방이 얼마나 될지) + 추합이 얼마나 돌지 예상하기가 많이 힘든 것 같습니다.
낙지 서강반도체 빡세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