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받는 학생 냄새가 완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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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라는게 개인차가 크다보니 뭐라 객관적 수치를 대기는 어렵지만
단도직업적으로 말하면.. 진짜... 완죤
썩어요 썩어...
저는 흡연자라 과외하기 전에는 가글도 해보고 이래저래 냄새방지조치를 취해봤지만
이게 한계가 있는것을 인정하고 금연!!!!!!!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 그냥 전자담배로 냄새 문제는 확실히 해결을 봤습니다..
근데 진짜 이건 뭐 담배냄새면 친근한 느낌에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솔직히 몇개월 참고 버텼습니다만... 도저히 못 참겠네요...
냄새가 어떠냐 묘사를 하자면...
1년 정도 계절옷 묵혀두면 냄새가 나지 않겠습니까..
뭐 오리털 파카같은 거 옷장에 10개월 정도 묵혀두면 퀘퀘~~~~~~ 한 냄새 나는거...
레알 냄새는 그거랑 똑같은데 강도는 그 냄새의 십만배쯤이 납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과외 하고 나와서 친구 만나러 갔는데 무슨 하수처리장에서 2박 3일정도 묵다 왔냐고 할 정도네요...
뻥치고 싶은 맘은 없습니다...
저 이틀전에 과외하고 나오는 길에 그 과외하는 학생집 근처에 있는 동네 공원 화장실 가서 토했습니다...
초반엔 좀 참겠는데 중후반 가면 이건 진짜 흑마술이 펼쳐지는 마법진 한 가운데에 있는 느낌이네요...
뻥 아닙니다! - _-
진짜 이런 걸로 수업이 끊기네 마네 하는거 웃긴 일인줄 아는데...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이 친구 공부도 잘하고 성실한데... 와 진짜 젝일.. 씌앙... 도저히...
이건 도저히 못참겠네요...
그렇다고 면상에 대고 뭐하 말하기도 그렇고...
이런 일 가지고 그만 하겠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면상에 대고 ' 아 쫌~~~ 님 진짜 냄새 썩네여~~' 말할 수도 없고...
과외 날짜가 화목인데... 월요일하고수요일 저녁부터 우울해지고...
목요일에 과외가 끝나고 나면 진짜 대한독립만세!! 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 되는 건가요...
이게 그 학생이 추잡하고 더러워서 그런게 아니고
그 집 자체에 배여있는 특이한 냄새에 가까운데.. 다만 그 학생은 20 중첩이란게 문제네요...
가족들은 못느끼는걸 뭐하고 말하면 아직 어린애 마음에 상처가 될 것도 같고....
그냥 공부도 못하고 밉상이면 말겠는데 무려 중학교 전교 1등일 정도로 성실한 학생입니다...
지금 예비 고1인데 수1 진도 빼는 중...
저는 어째야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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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먹고 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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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리즈 에어 사가세요
으악.....웃으면안되는데...ㅠㅠㅋㅋㅋㅋ;;;;
어머니께 살짝...이건 무리수인가여;;;
아 ㅋㅋ 멍미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ㅋㅋㅋ
막 선생님이 요즘 그냥 이거 시험삼아 사봐서 뿌렷더니 냄새가 너무 좋아서 너도 뿌려보라고
향이 너무 좋다는 핑계대면서 하나 사주세여
담배냄새로 정화하셔야할듯
돌려 말하세요.
너 혹시 전생에 스컹크 아니였냐고 ,.,. ?
ㅋㅋㅋㅋ돌려말하는거맞나요ㅋㅋㅋㅋ
돌려말했지만 돌려말한거같지않앜ㅋㅋㅋ
냄새 나는 사람 옆에있는거 진짜 정말로 고역이던데... 근데 정작 본인은 모르더라고요 ㅡ_ㅡ
아! 이건 제가 쓰던 방법인데,.. 좀 귀찮지만..
손이 건조하다는 핑계로(..) 핸드크림 향 강한거 있죠? 그거를 손등에 바르시고 코를 막는겁니다!.....일시적이겠지만요ㅠ
저 중딩때 눈높이 선생님 입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런데 담배도 안 피신대요... ㅠㅜ)
선생님 말씀하실때마다 숨 참고
버릇 없어보이겠지만 기지개펴는 척 하고 고개 반대로 돌려서 숨쉬고
그렇게 버텼던 기억이 있네요..
2년인가 배웠는데 2년동안 적응 못 했어요...ㅠㅠ
입으로 숨쉬세요. 그거 스킬마스터하면 냄새 안맡을수 있어요. 근데 너무 입으로만 숨쉬면
목 상태 거지됨. 아 맞다.. 과외선생님이니까 쉴새없이 말해야되는데 입으로 숨쉬고 입으로 말하긴힘들구나..
입으로 숨쉬면서 말하면 변태같아보일듯요.
ㅋㅋㅋㅋㅋ과외좀하나하자고 별듣도보도못한스킬까지다마스터하넼ㅋㅋㅋㅋ
전 냄새나는데 가도 그 역한 냄새분자들이 물론 느낄수는 없지만 혀에 닿는게 싫어서 꼭 코로 그냥 숨쉬는데 ㅋㅋㅋㅋㅋ
근데요.. 작성자님 아이디옆에있는 초록색은 뭐죠?????운영자이신가요??
아ㅋㅋ.ㅋ.ㅋ. 글웃기게쓰시네요
향수로 냄새를 압도 하세요 ㅋㅋㅋㅋ
근데 본문에 20중첩이무슨말이에요?ㅋ
집에서 냄세나면 까페같은데에서 하면되지않나요
아진짜....생각난다....
한의대생인분...
입냄새....그룹과외했는데 그 분 바로 옆에서 수업듣는 때는 항상 손으로 코 가리고 수업듣던 기억이ㅠㅠ
아 진짜 본인은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아 근데 어떻게 그렇게 심한 입냄새를 평생 모르고 살았을까요ㅠㅠ
누가 언질이라도 안해줬나ㅠㅠ
화장실 가서 토했다는거에서 터졋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