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훈] 뻔Fun 상담소 1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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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LL바른 수학 고병훈쌤입니다.
지난 수요일 개소한 뻔Fun 상담소에서 나왔던
이야기들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1시간 40분정도 진행되었던 상담소에 기대와는
달리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너무나
알찼던 라방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어색하고 매끄럽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지만
하면 할수록 좀더 좋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 옯 학생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ㅎㅎ
1. 들어오신 분들중 제가 덩치가 너무 커서그런지
운동을 했냐는 분
그래서 근손실이 안나는 법에 대해 물어봤어요ㅎㅎ
운동이랑 공부가 조금은 비슷한데요
꾸준하게 매일매일 지속하고 잘 먹어야 근손실이
안날수 있습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죠
꾸준하게 매일 지속적으로 하셔야 성적하락도
막을 수 있으니까요
2. 6등급인데 어떻게 공부해야하죠?
사실 조금 당황했습니다. 5등급이하의 학생들을
많이 접해보지 않아서 그 상황에서 즉흥적으로
답변해드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5등급이하의 학생들은 일단
많이 앉아있는 시간을 확보해야 합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적으므로 당연히 공부하는 양도
적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일단 앉아있는 훈련을 하라고 조언해
드렸어요. 또 문제집은 서점에 가서 제일 본인에게
마음에 드는 문제집을 사라고 추천드렸습니다.
표지가 예쁜거, 안 두꺼운거, 보기에 내가 할수 있을거
같은 거 등등 본인이 끌리는 거를 사라고 했습니다.
그래야 많이많이 보게 되기 때문이죠
그런다음 매일매일 스케쥴표를 만들어 드렸어요
(혹시 보고 싶은 학생들은 유튜브에 고병훈을
치셔서 실시간으로 들어가시면 지난 영상을 확인할 수
있을겁니다)
3. 중등수학이 약한데 고등꺼만 해도 될까요?
사실 중등수학의 기본이 거의다 되어있을 겁니다.
하지만 위의 5등급 이하의 학생이라면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필요한 부분만이라도 겨울에 공부하라고
조언 드렸습니다.
공통수학부분은 방정식과 부등식 / 집합 / 도형의 방정식
요정도만 공부하라고 말씀드렸고 중학도형은 제가 오르비에
무료특강으로 남겨놓았으니 보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4. 고민상담
마지막으로 한 수험생께서 고민을 상담해드렸는데
이 학생의 말에 귀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미 오래전 15학번으로 학고 다니시다가
22수능때 다시 시험을 보셔서 약대에 들어가신
분이셨어요. 본인은 실력도 향상되었고 자신감도
있어서 이번 23수능을 한번 더 보셨어요
근데 올해 23수능에서 오히려 떨어진 점수를 받고
한번더 해봐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하시더라구요
솔직히 이 고민을 듣는순간 대치동이나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많은 지역에 있는 수험생들의 공통적인
고민이라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반복된 수험생활이던 반복된 학습을 한
학생들은 더더욱 새로운 문제가 없나를 찾게됩니다.
하지만 최근의 수능 패턴을 보시면 새로운 문제가
나왔을 때 그 문제를 어떻게 분석해서 식으로 만드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인데 문제만 많이 푼다고 되지 않거든요
고민상담을 들어보면서 역시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물론 상담을 요청했던 학생도 마찬가지고요
남들이 N제나 실모를 한다고 해서 그냥 시대의 흐름처럼
따라만 했던것 이게 가장 잘못했던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수험생활의 시작도 기출
끝도 기출이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기출문제를 풀라가 아니라 여러번 풀면서
그 문제들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출제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한번 고민해보라는 것입니다. 문제의 조건을 보고 내가
무슨식을 만들었고 내가 만들지 못한 식들은 과연 어느 조건을
통해 나오게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는 뜻힙니다.
결국 기본적인 개념에 관한 예제는 30분정도 해서 예열을 하고
남은 시간동안 고난도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분석하는 훈련을
하라고 조언해드렸어요
역시 이 학생도 기출을 너무 등한시하고 N제와 실모만 풀어서
잘못된거 같다고 하셨어요
저는 올해 한번 더 하기를 바란다고 했습니다. 대신 개념과 기출을
한꺼번에 6월 전까지 여러번 학습하고 기출을 꼼꼼히 분석하라고
말씀드렸어요
여러분!!
수능이 아무리 어렵고 아무리 꼬았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나왔던
경향을 무시할 순 없습니다. 특히 최근의 미적분은 짜여진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고 그 틀안에서만 출제되므로 굉장히
익숙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공통과목은 너무 어렵다고 느끼시겠지만
공통과목 역시 기존에 나왔던 기출문제를 정확하게 분석했다면
출제자의 의도를 주어진 조건들과 식을 통해 느낄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6평과 9평에 시험지를 받자마자 바로 풀어서 해설을 찍습니다.
제가 선생님라서 잘푸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저도 문제속의 주어진 조건과 식을 보고 출제자가
무엇을 의도했을까를 많이 생각하여 풀어 나갑니다.
이는 많은 시간을 연습한 결과겠죠. 여러분들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그냥 많은 문제를 풀어서 거기서 걸리겠지라는
마음을 버리시고 개념에 관련된 문제들을 빠르게 풀면서
실수는 안하는지 확인하시고
기출문제들을 최소한 5번이상 돌리면서 풀이과정속에서
출제자의 의도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수험생활은 멀고 험한 길과 같습니다.
하지만 멀고 험한 길이라도 언제나 끝은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묵묵히 걸어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에 도달해
있을겁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이 여러분들이 정상에 도달하다록
도와줄테니 제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공부해보세요
제가 여러모로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번 2화 상담소에서도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여러분들의 고민을 해소해 드릴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번 주제는 겨울방학 또는 윈터스쿨을 다녀오고 나서
과연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관한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자세한 날짜와 공지는 조만간 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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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학번면 이제 곧 서른인데 약대에서 굳이 다른 곳을 간다고 큰 의미가 있아요?
큰의미가 있다기보다 본인의 꿈을 위한 도전이겠죠~ 나이는 상관없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응원해요! 같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