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복사랑니 어떻게 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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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왼쪽턱에서 자라나는 사랑니가 잇몸을 찢어발기기 일보직전인 상태라서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매복사랑니 총 3개를 뽑아야 한다는데,
지금 자라는 이친구의 위치선정이 아주 좋지 않다고하네요
이친구의 뿌리 양쪽이 신경관을 감싸고있는 상태라는데 상담해보니 아래 두가지중 선택해야 한다는데 결정이 너무 어렵네요ㅠㅠ
1. 뿌리까지 뽑음->신경손상으로 마비올 확률 매우 높음(머리카락에 엉겨붙은 껌 생각하면 된대요. 머리카락=신경) 마비올 경우 회복이 안될 가능성이 40%정도
2. 뿌리는 놔두고 이빨 머리부분만 잘라냄->남은 뿌리가 계속해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음
1로 하자니 마비가 올거라는 부담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2로 하자니 그 아픈게 수능날 오지 말라는 법이 없어서...
작년 6평 칠 때는 통증때문에 진통제를 먹었었는데 뇌가 자고있는 느낌?ㅋㅋㅋ영어에서 핵망
그래서 그냥 마비오더라도 혹시나 모를 가능성을 없애기 위해 1로 하려고 마음은 먹었는데
진짜 엄청너무너무 무서워서요ㅠㅠ
병원 상담해주는 언니는 "본인이 편한대로 결정하세요^ㅇ^!ㅎㅎ!" 이러고 굉장히 사소한 결정을 하는 것 처럼 말씀하셔서 진짜 마비오는 게 별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요
사랑니 뽑으셨던 분들 혹은 잘 아시는 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ㅠㅠㅠ엉ㅇ엉ㅇ엉엉어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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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평가원이 머리 박게 만든 문제 오류라는 거 아님 게다가 대부분 힘을 다 뺀...
대학병원 가세요.. 그정도면 심한건데
물어보니 두세 달 정도는 기다려야 된다고 하길래 그때까진 못 기다릴 것 같아서요ㅠ
대학병원에서도 서약서 받는 큰 수술인데.. 잘 결정하시길!
일단 대학병원 가보고 다시 생각해보는 쪽으로 하려구요. 조언 감사합니다ㅎㅎ!
사랑니 전문 치과가보시지
전 매복은 아니었는데 동네치과에서 강남역에 있는곳 소개받고 엄청 편하게 뽑았어요
안그래도 다른 병원 몇 군데 더 가보려구요 여긴 부산이라 제가 서울 살았다면 저도 그 병원으로 꼭 가고싶네요ㅎ후ㅠ
헉..저도 매복사랑니인데 통증은 없는데 나중에 뽑아야하나요?ㅠㅠ
통증이 없으면 굳이 안 뽑아도 될 거 같긴 한데... 항상 조심하세요 전 지금 아픈 사랑니가 2년 전에 났던 거였는데 안 아파서 방치해두다가 그저께부터 엄청 아프더라구요ㅠㅠ
사랑니는 무조건 빨리 병원가세요
작년에 그냥 뽑아버릴걸 하고 땅을 치고 후회하는 중입니다...흡..
저도 사랑니 두개 뽑았는데요 그정도로 아프시면 무조건 큰병원 의사쌤한테 가셔야돼요 문제는 예약제라서 한 2주 걸린다는거... 저 하나는 잘하는 쌤한테 2주걸려서 뽑고 하나는 초짜한테 뭐도 모르고 뽑았는데 진짜 극헬이었음요... 사랑니 잘못뽑으면 진짜 ㅠㅠㅠㅠ 더 아파서 고생하기전에 뽑으세요
웬만큼 유명한 곳은 거의 몇 주 기다리는 건 기본이더라구요ㅠㅠㅠ저 어떡해요 저 종이에 베이고도 아파서 우는 닝겐인데ㅠㅠㅠ 어느 분이실진 모르겠습니다만 몇 주 후 제 사랑니를 맡아주실 선생님..믿겠습니다
마취 풀리고 나면 지옥을 맛본다던 매복사랑니 발치ㄷㄷㄷ 매도 일찍 맞는 게 낫다고 저도 빨리 뽑아버리고 싶네요 아직 뽑지도 않았는데 이 아픔이란...후
저 매복사랑니 뽑았다가 지금 1년 넘었는데 신경손상 안돌아왔어요ㄷ..
수능끝나고 소송걸까 생각중이에요 사랑니는 웬만하면 전문으로 하는데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