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과목 올해 전망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3244712
안녕하세요 :) 실전개념서 디올 저자 Hyunu입니다.
신뢰도 확보를 위해 잠시 소개를 하고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신뢰하고 계시다면 스크롤을 쭉 내려주세요!)
- 10부 이상 생명 출판물 집필
- 前現 대형 회사 Q, K, S 등 협업
- 실전개념 디올 생1/생2 저자 (생1 개정판 출시)
- 생2 실전개념서 누적 판매량 2000부 이상
- 現 디올클래스
비록 입시의 온전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적어도 생명과학이라는 한 과목의 종사자로서 고민을 덜어드리고자
그리고 6월 평가원이 끝난 지금 이 시점
수치적 자료를 근간으로 나름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해드릴 수 있을 듯 하여 글을 올립니다.
1) 4월 교육청 채점 결과
대조군 설정을 위해 원과목 생1/ 투과목 생2를 병렬 나열하겠습니다.
[출처] |
1컷은 26, 원점수 46-50 구간은 표준점수가 100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2 46, 생2 46을 받은 경우 표점 200점 = 수학 표점 200점)
2) 24학년도 6월 평가원
제가 난이도를 평가하면 객관성이 떨어질 수 있으니 EBS의 자료를 차용하겠습니다.
24학년도 6평 ebs 분석 자료 | 24학년도 6평 EBS 컷 (컷이 안정화된 06.05 기준) |
대조군(23학년도 6평) 기준 유의미하게 쉬웠음에도 불구하고
1등급 컷은 9점, 2등급 컷은 12점 낮으며 만점 표준점수는 85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응시 인원
4월 교육청 기준 작년 올해 모두 7000명대이다.
(= 절대적 응시자 수 감소가 예상보다 적다.)
그에 따라 수능 응시자 수도 작년과 유사한 감소 or 조금 증가의 경향을 띌 가능성이 높다.
4) 작년까지 투과목의 문제
6월 평가원 표본에 비해 유의미한 상위 표본 (By 서울대 정책) 분들이 수능 때 들어오며 원과목에 비해 시험지 난이도 상승 폭이 높았고, 그에 비해 1등급컷과 만점 표점이 원과목보다 낮아 원과목에 비해 오롯이 실력만으로 판별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5) 확실한 요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예단을 배제하고 확실한 것들만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2) 1)의 상승폭에 있어 원과목보다 투과목이 높을 것
3) 서울대 정책이 폐지됨
4) 3)에 따라 작년 표본 상승폭보다 올해 표본 상승폭이 낮을 것
5) 4월, 6월 기준 올해 서울대를 노리는 현역 표본이 현격히 감소함 (거의 이탈)
6) 6월 평가원 기준 4일 공부한 사람이 43 (표점 기준 약 78)을 맞을 정도로 개정 교육과정 통틀어 쉬운 시험임
7) 인원 수는 유사하나 대형 학원 단과 or 수업이 작년에 비해 유의미하게 적음
6) 불확실한 요소
불확실한 요소(예측)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불확실한 요소는 의견이 들어가니 근거를 함께 나열해두겠습니다.
1) 난이도는 22, 23 수능 기출에 비해 쉬울 것이다.
내신 절평, 6평 표본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작년에 비해 난이도 상승폭을 보인다면 다소 올라가는 표본을 고려하더라도 1등급컷이 30점대가 되고, 원과목과 표준점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더 어려워지기 어렵다.
2) 표본은 작년에 비해 낮을 것이다.
작년보다 쉬운 시험지가 1컷이 9점 낮은 것과 작년보다 상위 표본 유입이 적을 것을 고려했을 때 표본 자체는 원과목보다 다소 높거나 유사할 가능성이 높다.
3) 표점 고점이 어느 과목이 높을지 알 수 없다.
올해 투과목의 불안성을 꼽을 때 예년과는 다르게 극복 가능성(난이도)가 아닌 평가원의 조절 미스, 즉 표점 불안정성이라고 생각되어진다. 6평과 9평의 표본을 고려하여 수능 난이도를 출제하는 평가원이 올해 표준점수를 고르게 출제하기가 어느 때보다 어려워져 투과목 중 어느 과목은 표점 대박이 터질수도, 어떤 과목은 블랭크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어보인다.
4) 선택 기준 소견
선택 소견은 다음과 같다.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본 글에 추가 업로드 또는 추가 생2에 관한 질문만 모아서 New 게시글 업로드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0 XDK (+10,000)
-
10,000
-
논술에 좀 재능있고 1년 동안 준비하면 중경외시? 건동홍 정도 인문논술 쓰고 최저...
-
딴건 모르겠는데 나이들수록 계산능력은 떨어지는거같음.. 0
암기도 옛날엔 진짜잫했는데 지금은 퇴화한게 느껴짐..
-
중학교때 수행 다 말아먹어서 중1 전교 23등이었는데 왜 내가 전교 1등이었던걸로...
-
국어 공부법 1
현역인데 6모 국어 4가 나왔는데 이감을 푸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강기분을 듣는...
-
잇올 반휴권 휴가권 이건 대체 왜 존재하는건가요 휴가권 쓰려고 반납하는 상점보다...
-
한국에서도 시민권 있으면 투표 가능하죠? 어디에서 해야하는지 아시는분? 누구 뽑을까나~
-
뻘글 8
쓰고싶은 글이 있는데 거의 전술핵 투하 급의 개더럽고 수준낮은 글이라 불특정다수가...
-
어차피성적을아무리잘받아도의대는못가긴하는데
-
닉변하고 왔어요 6
체리민->고대26 체리민 사진만봐도심장이넘두근대…………..ㅠㅠ
-
우울 2
ㅠ
-
화작 기출 0
기출 언제꺼까지 푸는게 좋을까요?
-
누군가한테 의지하고싶다
-
글에 앞서 성적인증입니다 이번 6모 표준점수를 보았을 때 생1 만점과 생윤 만점의...
-
잠안온다 0
으악 ㅜㅜㅜㅜㅜ
-
그건 사바사임 나이먹고 공부나 집중력쪽으로 확 증가하고 깨우친애들은 잘할수있겠지 뭐...
-
본인은 고2까지 수학의 천재는 아니어도 완전 못하는 편은 아니었기에 수학을 공부하고...
-
단 하루라도 그럴 수는 없나요
-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G54f5ja...
-
[영화]제로다크서티 (빈라덴 암살작전 실화) 아르고 (테헤란 미국인 인질구출작전...
-
역대 최고 도파민 개꿀잼 미국대선이 되지 않았을까요 (이민자 1세대여서 일론머스크는 대선못나옴)
-
일단 나부터 ><
-
대전 내신 2등급 초반 예상되는 고1인데 시험이 쉬워서 1개 틀리는순간...
-
이번이 오사카 4번째라 USJ,오사카성,오사카타워,교토타워,도톤보리 같은곳은 다...
-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세계 30위) 경제학과 국내에선 어느 정도 라인으로? 1....
-
저처럼 교육청에 신청해서 봐보신 분들 시험 장소가 어떻게될까요… 나중에 공지해준다고...
-
메디컬 중에서 보통 어느정도 가요?
-
왜 내가 다 벅차오르는지.. 수백번의 밤을 고독하게 또 남들보다 더 치열하게 사신...
-
ㅇ
-
그래도 정시로 연고대정도 가는 성적은 나오는거 아님?
-
친구는 10 많이 바뀌니까 존버하라고하고 유튜버들도 존버하라는데 아 존나...
-
집중력 개ㅆㅎㅌㅊ인데 ADHD인가
-
자기전무물보>< 31
아무질문이나해조요><
-
. 1
-
이렇게라도 안하면 진짜로 하루종일 인스타 디엠하고 릴스 보다가 수능 망치고 자1살할...
-
11111인증 3
ㅋ
-
친구 수학황인데 2
학교마치거 12시까지 매일 마주보고 공부했는데 얘가 수학을 진짜존나안하는데.. 수학...
-
ㄱㄱ
-
밤잠아침잠 가릴거없이 너무 졸려
-
걍 계속잇게됨 하
-
답답하구나 0
답답이
-
기록용이라 별거없는데 걍 의욕 사라짐 오만가지생각다드네 그냥..
-
가 일단 생윤보다는 백이십삼만배 더 어려운듯
-
주간 몇문제 정도 되나요?
-
공부 안될때 다들 어떻게 하나요?.. 요즘 공부가 잘 안되네요..ㅋㅋ
-
항상 백분위 96~97 맴도는 수준이었는데 기출 회독하고 나니깐 어느순간...
-
유통독점당했다
-
내가 그러고 있었네 조심해야지
-
언제쯤 아 이정도면 나는 정시로 메디컬 가겟군! 하고 확신이 드나요
-
X가 ㄴ Y가 ㄱ Z가 ㄷ인거같은데 이 이상은 몰겟네용 도와주셔용
생2 전자책이 2024디올이 있고
2~4권으로 나뉘어져 있는게 있던데
다같이 한 세트인건가요???
생2는 제가 4월, 6월 표본을 고려하기 전에 집필한 교재인지라 풍부하게 공부하실 수 있도록 단원별로 교재를 분류해뒀었어요!
(지금 기준 다소 과할 수 있으나 사실 덜 공부하는 것보다는 과하게 공부하는 게 상대적으로 낫다고 생각해요!)
1권 염기 (복제, 제한 효소)
2권 발현
3권 코돈
4권 진화 (계통, 집단 유전)
에 대해 각각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
https://docs.orbi.kr/docs/search?keyword=%EB%94%94%EC%98%AC
그렇다면 생명과학을 기분으로 볼때.. 올해 수능 만점표점이 생1 72 생2 71로 작년수준이 되고
1등급 원점수 컷이 생1 47 생2 38로 표점은 각각 생1 69 생2 60 이렇게 나올 가능성도 있겠네요??
시험지 난이도는 생1 생2 모두 쉬워지고요?
올해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EBS 연계를 늘린다는 평가원의 발표가 있었죠! 그렇지만 이 이야기가 시험지가 쉬워진다와 직결되지는 않는 듯 해요ㅎㅎ.. 가령 제가 유전 중 핵심 유형(ex 가계도)없는 다음 교육과정 시험지를 구성해봤던 적이 있는데.. 30분 내에 풀기 버거운 구성이 충분히 가능하더라구요!
핵심 문항 수가 6평보다 많아지고 / 연계율은 높아질 것이며 / 복병 문항이 등장할 것 같아요 생1은! 1컷은 42-45 정도로 평가원이 조절할 듯 합니다.
생2는 24 6평보다는 분명히 어려울 거에요! 그렇지만 작년 수능보다는 현저히 쉬울 듯 하며 관건은 표본 상승에 따른 1컷이 어디에 형성되는지가 될 듯 해요 그 부분을 평가원이 잘 조정을 해주셔야 할텐데...! 다만 1컷이 38이지는 않을 거에요ㅎㅎ;; 그러면 소위 표점 대박이 터지는지라! 6, 9평 표본으로 적절히 난이도 조절을 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6평도 표본 낮아진거 고려해서 일부러 쉽게낸거 같던데
올해 걍 쉽게 내려고 마음 먹은거 같지 않나요
난이도 진짜 좀만 어렵게 내면 표점 폭발할거 같은디
네네.. 6평 전 조정하지 않았다면 이 배치로 나오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도 6월 대비 모의고사 배포하며 직전에 난이도 너프시켰기에...
의도하신 건지 아닌지는 제가 알 수 없으나
생1과 생2의 대표 문항이 각각 가계도, 코돈인데 둘 다 급조 or 문제가 완결성이 뛰어나지는 않다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근거]
생1 : 과조건, EBS 가계도 때려박기
https://orbi.kr/00063231643/
생2 : 유전자 2개, x 파악 & 아르지닌의 특성만 캐치하면 선지가 모두 해결됨
https://orbi.kr/00063189316/
제가 지금 생2 시작해도 2컷 맞출수 있을까요?
24 6평 기준 2컷은 (27점) 오늘부터 남은 평일 3일간 공부하셔도 가능할 거에요!
수특 개념 공부 & 범위 유형 문제 풀이 1회독만 하셔도 충분할 겁니다.
[근거]
https://orbi.kr/00063193058/
다만 수능은 다소 표본이 높아져요! 본문에 언급했듯이 1과목보다는 확연히 높아지되, 작년 투과목 상승폭보다는 낮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4교, 6평 표본이 모두 증발하지 않는 한, 보통 원과목 공부량 & 적절한 공부 방향은 확보해주신다면 (하루 1.5h 이상, 메타인지 등) 2등급은 예년에 비하면 훨씬 쉬울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지금 화학1이 3등급인데(찍맞x) 수능때 1등급까지 올리는게 어려울까요 생2 노베에서 수능때 2등급까지 올리는게 어려울까요??
두 과목이 스타일이 다소 달라서 적확한 변인 통제 & 확신드리기는 다소 어려운데... 다만 이건 작년이어도 화1 상위 4%보다는 생2 상위 11%가 더 쉬워보입니다! (올해는 더더욱)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