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PPL 칼럼 89호] 8월 EBS 분석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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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Team PPL 사회탐구 팀장 도치쌤 신진호입니다.
D-100이 코앞에 있는 요즘!! 다들 공부 열심히 하고 계신가요?
특히 여름방학에 사회탐구를 꽉~~ 잡아야 한다는 것은 알고 계시겠죠!!^^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는 ‘출제 기법 고도화’를 어떻게 사회탐구에 녹여낼지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 수능완성을 분석하며 평가원과의 연결고리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름하여 ‘EBS 연계교재 분석 칼럼’ 꼼꼼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1. 동아시아사/세계사] _ 팀장 신진호
저번 6평 분석 칼럼에서 6월 평가원 문제들을 샅샅이 분석하여 필요한 부분들을 콕! 콕! 안내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ebs의 출제 기조와 평가원 사이의 관계를 통해 9평과 수능을 조금 예상해 보고자 합니다.
연표와 지도의 사료화
‘연표와 지도의 사료화’라는 용어는 제가 만든 용어인데요. 최근 출제 트렌드들이 사실 연표도 1) 시기사이, 2) 이후 시기 3) 해당 시기 다른 지역 등의 형태도 출제되고 있으며 지도 역시 국가의 위치를 주변국의 위치를 통해 유추하도록 출제하는 문항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연계교재 또한 비슷한 기조로 출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최근 사료분석형 문항이 많이 나와서 연표 학습을 조금 줄여도 된다고 얘기했지만 저는 여기서 약간 방향성을 바꿔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연표가 사료화된 만큼 동시대에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1941~43년 사이의 사건을 묻는 문항이 출제되었다면 가장 안정적인 답은 1942년 이겠죠. 그 당시 동아시아에는 조선의용군 창설, 미드웨이 해전, 조선의용대 일부가 한국광복군에 합류(김원봉 중심) 등의 사건들이 있을 것입니다. 기존에 외우던 연표 방식보다 연도별로 출제되는 지역(중국, 한국, 일본, 베트남, 기타)에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 정리하여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세계사에서는 이 작업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느 정도 학생들이 왕조의 순서는 외웠을 것이니 이를 바탕으로 8c 전 세계에 어떤 국가와 왕조가 분포하고 있었는지를 분류하여 정리해야 합니다.
2. 현대사 꼼꼼히 할 것!
아직 9평이 치러지지 않아 확신은 못하지만 재작년 출제부터 현대사에 대한 킬러 비중이 급격히 상승했습니다. 물론 올해는 약간 출제진들이 바뀐 느낌이지만 여전히 현대사에 대한 킬러 비중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동아시아사의 경우 앞서 보여드린 연표처럼 정리하여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세계사의 경우 현대사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조약, 협약, 회의, 사건을 반드시 암기하고 머리에 체계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3. 탐구 어려워질 것이라는 예상, 출제 기법의 고도화를 어떻게?
역사 과목의 출제 기법의 고도화는 사실 단순합니다. 크게 유형이 세 가지 있는데요.
1) 국가 간 관계사(‘가, 나 사이의 관계’) 2) 통합형(도시, 인물, 제국주의시기), 3) 각국사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통합형 문항의 경우 2023학년도 6평에서 많이 시도했으니 크게 변별할 문항으로 작용하지 않아 출제빈도가 줄었으며 국가 간 관계사는 기존의 킬러 형태로 출제되오니 9평과 수능에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각국사의 경우 [2024학년도 6평 동아시아사 8번] 문항에서 쩐왕조에 대해 대놓고 선지를 주고 있으며 , 관련 기출로 2022~2023 평가원에 굉장히 많이 분포해 있음을 알려드렸었습니다.
동아시아사에서 베트남사를 구체적으로 정리할 이유는 없지만 쩐왕조는 반드시 정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세계사에서는 어떻게 출제될까요? 아메리카사나 아프리카사, 동남아시아사가 단독 문항으로 출제되는 것은 극히 드물지만 선지로 자주 출제되고 있습니다. 아도와 전투(23‘6평), 이산들와나 전투(24’6평) 등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거나 헷갈릴 수 있는 아프리카사 전투들은 꼭 정리해두기를 바라며 각국사의 출제는 반드시 다른 지역의 역사와 엮여서 킬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2. 윤리와 사상] _ 팀원 구명관
안녕하세요. 오늘은 윤리와사상 ebs 분석 에세이에 대해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탐구과목은 기본적으로 국어다음으로 ebs 연계율의 중요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ebs에서 나온 지문의 경향을 모의고사 반영하고 지문을 읽고 선택지를 고르는 논리가 ebs의 경향성을 따라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탐구 문제를 풀때 일반적으로 풀고 채점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선택지의 옳고 그름을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풀어봐야 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공부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늘은 ebs 수능 특강에 나와있는 윤리와사상 대표 예시 문제를 풀어서 올바르게 푸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ebs 수능특강 윤리와사상 25p 7번>
1. 일단 문제를 읽어 봅시다.
"갑의 입장에서 을에게 제시할 수 있는 비판"
-이 뜻은 갑은 주장하고 있는 사상이지만, 을은 주장하지 않는 사상일 것입니다. 게다가, 갑과 을은 대립되는 주요한 사상가임을 알수 있습니다.
"중국 유교 사상가"
-또한 중국 유교 사상가임으로 => 주자학, 양명학임을 알수 있습니다.
여기서 꿀팁을 알려주자면
*문제에서 고대 동양사상가라고 하면 ==> 공자 맹자 순자, 도교, 불교 등등
중국 유교 사상가라고 하면==> 주자학, 양명학
한국 유학사상가라고 하면==> 이황 이이 정약용이라고
큰 틀을 잡고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2. 지문을 읽어봅시다.
지문을 읽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첫번째 문자을 읽는다.(시간 단축 위함)
2. 갑과 을을 판별한다.
3. 그래도 모르겠으면 전체적으로 지문을 다시 읽는다.(꼼꼼하게!!)
4. 갑과 을을 판별한다.
갑 "사물과 접하지 않는다면 어디서 앎을 구할수 있겠습니까" 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주자학에서 말하는 외부의 앎을 쌓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갑은 주자학입니다.
을은 "사물에 나아가서 이치를 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합니다. 따라서 이것은 자신의 마음에 모든 앎이 있다고 주장하는 양명학입니다. 따라서 을은 양명학입니다.
3. 선택지를 봅시다.
갑이 을에게 비판하는 것이므로 갑에게는 긍정 ,을에게는 부정인것을 찾으면 됩니다.
①은 " 격물이 마음의 일을 바로잡는 것임을 간과한다"
이것은 주자학에서는 부정, 양명학에서 긍정할 내용이네요. 따라서 틀렸습니다.
(주자학은 격물치지를 외부의 이치를 탐구하는 것, 양명학은 격물치지를 자신의 마음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②은 " 치지는 사물의 이치를 밝혀야 가능한 것임을 간과한다."
이것은 주자학에서는 긍정 양명학에서 부정할 내용이네요. 따라서 정답입니다.
(주자학은 격물치지를 외부의 이치를 탐구하는 것, 양명학은 격물치지를 자신의 마음을 바로잡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③은 " 거경을 공부한 후에야 양지가 생겨남을 간과한다"
이것은 주자학과 양명학이 모두 부정할 내용입니다.
(주자와 양명은 모두 양지가 생겨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에 본구되어 있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④은 " 궁리는 자신의 본성을 극진히 하는 것을 간과한다.:
이것은 주자학이 부정하고 양명학이 긍정할 내용입니다.
(주자학과 양명학은 큰틀에서 궁리를 긍정했습니다. 하지만 주자학은 궁리를 외부대상에 앎을 확대하는 것이
양명학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앎을 긍정했습니다.)
⑤은 "인욕을 반드시 제거 해야 치지가 가능한다"
이것은 주자학과 양명학 모두 부정할 내용입니다.
(사실 제거라는 것은 윤리와사상에서 가장 싫어하는 단어입니다. 주자학과 양명학은 인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지를 할수 있다고 생각하고 인욕은 제거가 불가능 하니 우리가 욕구를 올바르게 인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으로도 선택지에 "제거"라는 단어가 나오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해서 EBS 분석 칼럼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수특, 수완, 평가원 모두 강조하여 출제하는 유형이므로 반드시 남은 100일 잘 정리해서 건승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위 칼럼들을 정독하시고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하단의 댓글 혹은 인스타 DM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칼럼 제작 |Team PPL 사회탐구팀
제작 일자 |2023.08.06
Team PPL Insatagram |@ppl_premium
*문의 : 오르비 혹은 인스타그램 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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