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oitidiot [1248617] · MS 2023 · 쪽지

2023-11-17 10:32:20
조회수 1,088

수능 보신 선배님들 죄송하지만 고1이 전력수송 질문 있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5187943

손실 전력을 I^2 * R로 계산하는 이유가 송전 전압 = 송전선 전압 + 코일 전압이라서 송전선에 걸리는 전압을 구하기 어려운데 직렬 연결에서 회로의 전류 세기는 일정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I = V / R인데, R은 물체의 고유한 값일테고 V는 송전선과 코일에서 걸리는 크기가 다른데 어떻게 전류의 세기(I)가 일정한지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

전류의 세기가 일정하고 V / R이 항상 일정하도록 저항의 크기에 따라 전압이 걸리게 되는건가요? 전류 전압 저항의 관계에 대해서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추가질문: 전류의 세기는 단위 시간 동안 흐른 전하의 양이고, 전압은 단위 전하가 한 일인데, 어떻게 V = IR이 되는건가요? R = Wt/(Q^2)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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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se · 907399 · 23/11/17 10:35 · MS 2019

    세 번째 문단이 맞습니다. 발전소에서 송전선이 수요처까지 연결되어 있을 텐데, 송전선과 수요처 모두 저항이므로 발전소에서 꽂아주는 전압을 그 저항에 비례하여 송전선과 수요처가 나누어 먹게 됩니다.

    발전소에서는 교류가 나오기에 그냥 저항이 아니라 임피던스로 따져야 하기는 하지만, 고등학교 수준에서는 그냥 저항으로 퉁쳐도 됩니다.

  • rse · 907399 · 23/11/17 10:38 · MS 2019

    추가 질문 같은 경우에는 고1 수준에서는 대충 전류의 입장에서 작은 저항보더 큰 저항을 지나가기가 더 힘들 테니 일을 많이 했을 것이다 정도로만 이해하고 넘어가셔도 좋습니다.

  • idoitidiot · 1248617 · 23/11/17 10:43 · MS 2023

    발전소에서 꽂아주는 전압이 일정 -> 옴의 법칙에 따라 전류의 세기가 일정 -> 전류의 세기가 각 저항에서 일정하도록 발전소에서 꽂아주는 전압을 저항에 비례해 나눠먹음 이렇게 이해하면 될까요?

  • rse · 907399 · 23/11/17 10:46 · MS 2019

    옴의 법칙에 따라 전류의 세기가 일정한 것은 아닙니다.

    한 도선에서 전류가 일정하다는 점은 키르히호프 제1법칙이라 부릅니다. 이에 의하여 전류가 일정하고, 이제 옴의 법칙에 의하여 송전선과 수요처에 각각 저항 곱하기 전류만큼의 전압이 걸리는 것입니다.

  • rse · 907399 · 23/11/17 10:49 · MS 2019

    그리고 송전선과 수요처에 걸리는 전압의 합이 발전소에서 꽂아주는 전압과 같은 거죠

  • idoitidiot · 1248617 · 23/11/17 10:51 · MS 2023

    전압이 도선의 양 끝에 걸린다는 표현이 있던데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이 그건가요?

  • rse · 907399 · 23/11/17 11:09 · MS 2019

    마지막 언급은 그냥 가령 송전선에 1볼트, 수요처에 99볼트 걸리면 발전소에서는 합쳐서 100볼트 주는 거라는 뜻입니다.

  • idoitidiot · 1248617 · 23/11/17 10:49 · MS 2023

    정말 감사합니다 이해가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