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수 수학 100의 시험 복기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5725486
1-11 생략
12 접할때 바로 보임
13 사인법칙 잘 쓰기
14 극소 일치할 때인 것 같긴 한데 이때 국어 땜에 멘탈 나가있어서 바로 안보임. 1분 보다가 바로 패스
15 바로 역추적해서 풀긴 했는데 케이스가 많아서 좀 쫄렸음. 시간 남으면 돌아와야겠다 생각
—- 여기까지 25분 ———-
16-18 생략
19 잠시 멈췄는데 평소에 자주 각변환 해왔기에 그냥 품
20 원 -> 직각 반사적으로 됐기에 막힘없이 품. 계산이 좀 있어서 쫄긴 함.
21 사설, EBS에서 구간 최대최소는 너무 많이 다뤘어서 무난하게 품.
22 문제 보고 쉬워 보여서 3분정도 끄적거리는데 안풀림. 일단 넘김.
—— 여기까지 35분 ————-
23-26 생략
27 여기서 계산 한번 꼬여서 다시 품. 5분정도 소요.
28 한번 더 막힘. y축 대칭인 것 같은데 과조건이고 조건을 만족 안하는데? 같이 생각하다가 3분정도 고민하다 넘김. 이때 수학 만점 못받을 수도 있겠다 생각.
29 내가 싫어하는 등비 계산파티 문제. 수능완성에서 자주 실수했었음. 양수일때 넣어봤는데 안 되어서 식은땀남. 너무 긴장되니까 일단 패스.
30 문제 외형에 쫌. 도함수 그래프를 그려보기 싫어서 3분간 고민하다가, 일단 다른 방법이 생각 안나니까 나중에 돌아와서 풀어야겠다 생각하고 패스. 이때 완전 멘붕이어서 수핫 80점대도 뜨겠다 생각함.
———- 여기까지 50분 ————
14번에 부정방정식 구했는데, 3이 축인 걸 생각 자꾸 못함. 최대값이 택도 없는 숫자가 나오니 멘붕. 3분 고민 패스.
22번 다시 보니까 접할 때는 안되고, 일단 감각적으로 정수 지나야겠다 생각. 정수 점을 3개 지나면 조건 불충족. 1개여도 안 되는 것 같아 보였음. 그러몀 -1, 0, 1 중에서 2개 골라서 하는 경우가 답임. 케이스 따져보니까 식 나와서 답 구함.
28번 5분 더 고민해보는데 답 안나옴. 수학 92라도 맞자고 생각.
29번 음수 넣어봤는데 다행히 쉽게 풀림.
30번 개형 그리기 싫은 마음 꾹 참고 도함수 그려보니 다행히 문제풀이가 눈에 보임. 그냥 도함수 극점 구하는 문제였음. 답 구해내고 씀.
————- 여기까지 70분————-
14번 개형 보고 5분 끙끙 싸맴. 최솟값이 일치할 때가 아닌가? 하면서 이리저리 그려보는데, 아무리 봐도 그건 아님. 문득, 이차함수를 겁나 좁게 만들면 a+b가 커지지 않을까? 하고 축이 3일때 넣어보니 답이 나옴. 속으로 환호성 지르고 답 적음.
———- 여기까지 80분 ————-
대망의 28번. 아무리 봐도 사설에서 다뤘던 주제고 확대 축소인데. 어째 y축을 기준으로 삼으면 절대 답이 안 나옴. 고민하다가 심호흡 몇 번 하고 문제 초기 조건부터 차근차근 읽어봄. 그렇게 문제 조건과 내 생각의 흐름을 정리하다 보니, “굳이 y축이 기준이어야 했었나?“ 하는 의문이 떠오름. 그걸 핀트로 잡고 x양수 구간을 오른쪽으로 밀어버리니, 문제 조건과 딱 맞아떨어지면서 모든 게 풀림. 이때가 카타르시스 진짜… 구해보니 k=5, 나머지 계산하고 끝.
———- 여기까지 90분————
마킹 하고, 가채점 하고 나머지 5분동안 주관식 검토하고 냄.
문제는 가채점 급하게 하다 보니 28번을 3번으로 적어와서 실채 나오기 전까지 지옥같은 시간들을 보냄. 분명히 2번을 구했는데, 가채점에 3이라 적혀있으니…
12/8에 수학 148 적혀있는 거 보고 환호성지름.
여튼 진짜 재밌었던 올해 수학 현장 복기입니다.
현장에서 14, 22는 거의 직관으로 풀었네요.(특히 22는 그날 수학 운이 잘 풀렸다고밖에…) 나중에 풀어보니 케이스가 엄청 많더라고요. 올해 헬국어 보고 수학까지 보신 분들, 진짜 고생 많으셨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 분석 - 1편 재학생과 N수생 0
안녕하세요. GT SCIENCE ZONE 입니다.오늘은 6월 모의평가 채점결과를...
-
계단으로 내려가야하네ㅋㅋ 일진이 별로구만
-
'초등의대반' 버젓이 광고...법도 못 막는 '의대 광풍' 4
[앵커] 정부의 의대 증원 결정 뒤 학원가에서는 초등 의대 준비반이 더욱 인기를...
-
국어 체화 0
심찬우 선생님이나 강민철 선생님 독해법 체화하신분 ..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봐도될까요??
-
시간내에 푸신분들 해설 영상 처럼 F(×) 치환해서 이차함수꼴로 푸셨나요..? 전...
-
ㅅㅅ전자 등 대기업 가려고 그런건가요? 생각해보니까 회사 종류는많잖아요. it회사...
-
미소녀분들 연락주세요:)
-
오피스텔 11층 건물이 좋긴좋음 상가라인이라 3층만있씀 웅장함ㄷㄷㄷ
-
수능영어 절대평가한다더니…사교육 안 줄고 난이도만 '널뛰기' 4
수능·모평 영어 1등급 비율 '최대 16%, 최소 1%' 롤러코스터 작년 9월...
-
전공의에 내용증명 발송한 병원…"복귀든, 사직이든 결정해달라" 1
"병원도 앞으로 어떻게 할지 결정해야"…일부 전공의, 복귀 의사 대부분 병원은...
-
ㅈㄱㄴ
-
난 올해 재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불과 8주만에 내 정신과약 대부분을...
-
달씨 사건 때매 연대 언더우드 ㅈㄴ 까이는데 말하는거 들어보면 사실에 기반한건 손에...
-
그리고 운빨디펜스 수특수완 문학 작품정리 비문학에서 질질끌리지 않기 위한 국단어...
-
짜장vs짬뽕 2
골라골라
-
일요일도 공부하는데 보충시간이라 월ㅡ토 집계 ㆍ이번주 국영 밸런스굳, 독서 미흡...
-
ebs 연계비율 좀 보고있는데 검색어 키워드를 잘못쳐서 그런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시대북스 들어가서 보는데 개웃기네ㅋㅋㅋㅋㅋ 근데 목차 보니까...
-
하하하 긍정으로 버티자
-
ㅣ
-
히히집에간당 0
-
얼버기 7
라기엔 피방에서 밤을 새버린
-
주말이니 쉬실 분들은 푹 쉬시고, 주말에도 불태우시는 분들은 주말이라고 너무 해이해지지 말아요~
-
일반고 내신 안 챙겨서 5점대 정도 인 거 같고.. 인서울 심리학과 가고싶은데 타격...
-
기차지나간당 2
부지런행
-
국물 다뒤졋다ㅋ
-
잔다 2
-
휴릅한다 빠잉
-
작년 중 커리어하이 언매 앞이 캄캄할 정도로 안보여서 잠깐 화작런 했네요 ㅋㅋ...
-
사랑한다 0
고려
-
생윤 윤사 둘 다 내신으로 했고 생윤은 임정환 리밋만 완강, 윤사는 지금 바꾸기로...
-
칼럼 다들 어케 쓰는거냐 읽어본적도 써본적도 없어서 힘드네
-
80점대도 좆고수임
-
커뮤를 할 필요가 없어서 안함
-
저는 사실 모쏠입니다. 연애라는 것을 한번 하고 싶네요. 사랑이라는 감정은 어떤...
-
현생을 살러 간거기에 응원해야 할 일이져..
-
왜 무슨일이야... 나 오르비없으면 안된다고..
-
빅포텐vs4규 2
빅포텐 시즌123이랑 4규 시즌12 중 한 종류의 책만 풀려하는데 어떤걸 풀까요
-
그냥 자고 내일 6
고양이나 물개 붙잡고 물어봐야겠다 졸리다
-
합법 삼릅할 때까지 기다릴께요
-
본인 모의시험에선 긴장 안되는데(반 애들끼리봄, 내 교실 내책상)부이거 일부러...
-
생각해보니까 마음에 드는 사람한테도 플러팅해본적도 없네
-
너네 다 싸웠니 0
어 형이야
-
물2때는 선호?까지는 아니고 그냥 하나로 쭉 푸는게 좋아짐 그냥 평속이 신이라 그런가
-
내신 대비로 방학 안에 시발점까지만 해놓을 생각인데 빡셀까봐 여름방학 때 어느정도...
-
내일 일관된 풀이를 보여주지
-
더워 6
체감온도 31도가말이냐
-
수능때 깜짝등장!
-
굳이 쓰지 말까 걍 꼴깝같은데 흠..
수능 전날 히카가 아니었으면 힘들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최선인듯 실수행동으로가득참
실모로 다져진 습관들이 큰 도움이 된듯
ㄹㅇㅋㅋ 실수행동 그자체
고트
와..
이번에 수학황들도 대부분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거 보니깐 어려운 사설급 난이도였던거 같네요
현장감이 느껴지는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