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대신 [1278538] · MS 2023 · 쪽지

2024-01-03 14: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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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과 금융기관 등에서의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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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복수전공 제도가 많이 언급되고 있어서 보다 이해하기 쉽게 FAQ 형식으로 간단히 설명드리고자 해요.


1. 복수전공은 언제부터 신청할 수 있나요?

신청은 4학기에, 그런데 관심있는 학과의 수업은 1학년때부터 미리 수강할 수 있어서 1학년때부터 전공과 원하는 학과의 공부를 병행할 수 있어요. (다만, 일부 학과의 일부 과목은 원전공자와 복수전공 신청자를 위주로만 수강 가능함)


2. 복수전공이 그렇게도 중요한가요?

본인이 관심있는 전공을 선택하여 더 깊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이를 통해 사회 진출시 보다 더 자신있는 분야, 선호되는 분야로 수직 상승이 가능해지는 가교 역할을 합니다.


3. 서강대 복수전공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요?


선택의 자유가 있어 본인의 능력에 따라 2개 이상의 복수전공도 가능, 

그리고 언제든지 취소도 할 수 있고 변경도 가능한 것이 중요한 특징입니다.

복수전공하고 신청, 승인되었는데 그 새로운 전공이 자기 적성에 맞지 않을 경우에는 현실세계에서 정말 난처해질 수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초간편 절차만을 통해 취소하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새로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입니다. (아울러 다른 전공의 필수 중요한 과목만 수강하고 기타 과목을 더 이상 수강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에도 취소 가능 기능은 매우 유용함)


4.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복수전공을 선택하나요?


아래 그림에서 보여지듯이 상대적으로 국제 어문, 인문대(87%), 사과대(64%)에서 많이 하고,

공대에서는 약 10% 정도 복수전공을 하는데, 기계공학과와 컴공에서는 상대적으로 높고, 전자공학과는 대부분 회로설계 등의 심화전공을 선택하지 복수전공을 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5. (문과기준) 보다 자세하게 어떤 학과에서 무슨 학과로 복수전공을 많이 선택하나요?


5.1 인문, 사과, 지융미 등 비상경계열에서는


(1) 경영학과, 경제학과


문과생들은 접근성이 좋은 경영학과를 가장 선호하고 수학과 논리적 사고를 선호하는 학생들은 경제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문과생들이 경영학 복전을 하고 취업에서 최대한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학회활동 등 대내외 활동도 병행하는 것이 유리한데,

우리학교의 경우 경영, 경제에 관심있는 학생들이 많아 금융, 경영학회, 학술동아리 등이 많아 취업에 관심이 많은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회활동을 적극적으로 합니다.


<학회의 장점>

학교 수업보다 훨씬 현장감, 실무적이고 학회 간부, 지도 교수님, 학회 선배님들이 자세하게 지도해주고, 

금융학회 중 스카이+서강 연합학회 등이 있어 유능한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많아 짐.

무역, 금융 재무, 데이터 과학, 경영, 금융공학 등 거기서도 아주 세부적이고 다양함

<단점>

일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은 늦게까지 발표회, 토론, 팀플을 하며 과제물도 많아 CPA, 고시 준비를 하는 사람들은 학회 활동을 기피



(2) 컴공, 융합소프트웨어, 빅데이터 사이언스 등


현재 취업시장에서 컴공이 진로 방향의 다양성, 개발자로서의 전문성, 연봉 등 대우측면에서도 장점이 많아 복전의 수요가 많습니다. (요즘처럼 문과 취업문이 좁은 상황에서 문과생들도 컴공 등을 복전하면 선택의 길이 커지고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어느 수준에 이르기까지 대단한 노력과 정성이 필요함)


융소(융합소프트웨어)와 빅사(빅데이터 사이언스)는 컴공에 비해서 다소 라이트한 개념이고 복수전공이라기 보다는 연계전공에 해당해요.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인문대 등 학업부담이 적은 학과(사학, 철학, 사회학 등)에서는 컴공 복수전공을 많이 선택해서 끝까지 잘 해내어 개발자로서 원하는 회사(네카라배당토 등)와 직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이전글 컴공은 좀 을 보면, 컴공은 학교 수업이외에 컴 동아리, 학회, 프로젝트 수행, 개인의 코딩 역량이 더 중요함)


(3) 기타


문과에서도 전자공학 복수전공 및 대학원 진학 후 외국계 반도체회사 또는 공학 복수전공해서 기술영업, 구매, SCM 등으로 입사

언론과 방송에 관심있는 경우 신방, 미엔, 아텍 등 

로스쿨에 관심 있는 경우에는 공공인재(법학) 연계전공을 하고 있어요.


위의 기타 사례는 아래의 어문, 경영, 경제 등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5.2 어문계열에서는


어학에 재능이 있거나 적성에 맞을 경우에는 무엇을 복수전공하든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 경영 또는 경제를 복수전공할 경우


예를들어 불문과 전공에 경제 전공해서 다국적 금융기업 골드만삭스 합격한 사례가 있고, 독문과 전공에 경영 전공해서 외사 IB인 크레딧 스위스 등에 취업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우량 외국계 금융기관, 대기업, 금융기관 해외사업부 등에서 어학실력이 뛰어난 지원자들을 선호하기 때문에 어문 전공에 상경계 복전을 한 경우 비교적 유리한 조건으로 취업을 잘합니다.


(2) 컴공 등을 복수전공할 경우


컴공이든 인공지능이든 영어를 잘하면 해외 명문대의 우수한 강의 및 구글링 등을 통해 막대하고 귀중한 정보를 비교적 손쉽게 접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 뷴야에서 실력자가 되는데 아주 유리합니다. (저의 이전글 컴공은 좀 참조) 


5.3 경영, 경제 등 상경계열에서는


(1) 기본적으로


이전에는 경영, 경제 상경계열에서는 별도로 복수전공을 하지 않고도 금융기관, 대기업, 컨설팅, CPA 등 회계법인 분야에서 상방을 높인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아래 우리학교 금융기관 대표급 인사들의 복수전공 여부를 참조)


(2) 현재와 앞으로는


경영, 경제 등 상경계열은 학업부담, 과제 수행 등의 이유로 컴공 보다는 융소와 빅사를 잘 선택해서 취업할 때 아주 요긴하게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상경 전공에 융소 연계전공해서 금융기관 퀀트 등 전문직, IT부서 등, 빅사 연계전공해서 SKT 등 대기업 입사 등)

경영, 경제에서 컴공 등을 복수전공해서 설카포 인공지능, 데이터 분야 대학원으로 가는 케이스는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모든 문과생들에게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경영학과 경제학 지식이 기본이 될 가능성이 높아, 상경계열 학생들은 첨단 기술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이 더욱더 중요하게 부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상경계열 학생들도 컴공, 인공지능 또는 데이터 과학 등에 대한 전문적인 소양을 갖추어야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사례) 우리학교 출신 현직 금융기관 대표급 인사들의 복수전공 여부 체크

경영, 경제 단일 전공하신 분들이 전체적으로 많고, 철학, 수학, 정외, 사회학에서 경영/경제를 복수전공 하신 분들도 꽤 되네요.

주요 동문들에 대해 보다 알기 쉽고 현심감 았게 사진과 함께 첨부해 보아요


(1) 증권사, 자산운용사


 . 홍 성국 전 미래에셋증권 사장, 현 국회의원은 정외 원전공에 경제를 복수전공 하셨네요.


                                                


. 이 현 키움금융 부회장은 철학 원전공에 철학 원전공에 경영학 복수전공, 이후에 경영학 석사, 박사과정을 거치셨네요.



                                                    )

. 임 동순 NH아문디 자산운용 대표님은 타학교에서 농학을 전공하시고 서강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전공

(동문회 활동에 적극적이심)




. 하나증권 강 성묵 대표님은 서강대 사회학과 원전공에 경영학 복수전공


아래 선배님들 중 증권사, 자산운용사 대표님들은 경영 원전공이 대부분이고 경제만 원전공하신 분도 있네요. 


한국금융지주 이강행 부회장(경제)


SK 증권 전우종 사장(경영), 케이프투자증권 임태순 사장(경영), 한화투자증권 권희백 대표(경영), 리딩투자증권 김충호 총괄부회장(경영), 상상인증권 등 대표


한화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아샘자산운용, LB자산운용, 하이자산운용 대표 등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관련자문사 등의 서강대 출신 사장급 및 경영진은 많게는 20명 이상


참고로 증권사, 자산운용사는 수많은 상경계 대학생들에게 선호대상이 되는 이유는,

성장성이 높고 일부 능력 있는 직원들은 젊은 나이에도 고액(수억대에서 수십억대)의 연봉을 실현할 수 있는 아주 소수의 직장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2) 벤처캐피탈, 벤처투자, 투자자자문 등


이 분야는 회계, 재무 등에서의 전문적인 실력 인적 네트워크도 중요하고


경영 단일 전공자가 많은 것 같네요.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대표, 이승헌 SL인베스트먼트 대표, 강신혁 쿨리지코너 대표 등은 전부 경영학만 단일 전공하셨구요



최근에 3연임에 성공한 김 종필 KB인베스트먼트 대표님도 경영 단일 전공




추가로


SV인베스트먼트는 서강대 경영학과 출신 박성호 대표가 설립하여 수조원의 투자자금 운영

골든트리투자자문 김 유상 대표는 경영 단일 전공

지앤텍벤처투자의 홍충희 대표는 경제학과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최정현 대표는 법학과 단일 전공



벤처분야도 요즘 인기 직종인게 벤처기업을 잘 선정, 성과 및 투자유치를 원활히 하였을 때 거대한 수익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으며, 동문 등 인적네트워크가 무척 중요합니다.



(3) 생보사, 손보사, 은행 등 기타


 여 승주 한화생명 대표님은 수학과 원전공에 경제학/경영학 추가 공부


                                                           


삼성화재 부사장 (현재 대표직 수행)님은 철학과 원전공에 경제 복수 전공


아래 보험사의 경우 경영 단일 전공


현대해상화재 이 성재 대표 (경영)

미래에셋생명 김 재식 대표 (경영)


아래 캐피탈 또는 기업금융 및 여신전문회사 동문 대표님들은 경영 또는 경제 단일 전공


KB캐피탈 황수남 대표(경제), 한국투자캐피탈 오우택 대표(경영), DB캐피탈 이명기 대표(경제), 유암코(연합자산관리) 이상돈 대표(경제), 글로벌금융판매 김종선 대표(경제)

보험사 등 기타 금융권에서도 충분한 인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KB 금융지주 회장으로 승진한 양 종희님은 타학교에서 국사학, 서강대 경영대학원을 수료

최근 연임에 성공한 KB국민 은행 이 재근 대표는 수학과 원전공에 경제학 복수전공을 하셨네요



아래 금융권 창업 신예 김 태훈 뱅크샐러드 대표는 경영이더군요.




이와는 별개로 컨설팅계 주요 동문들은 경영 단일 전공출신들이 많고, 저의 이전글 사례를 보면 화생공, 사학 등에서 경영학을 복수전공하여 Top-티어 컨설팅 회사의 대표 또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고 있네요


주의할 점은 여기 Top-티어 컨설팅 회사는 경영학 전공, 복수전공 여부 뿐만아니라 해외에서 유명 MBA 등을 마쳐야 채용시 디메릿 등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황 형준 보스톤 컨섩팅 그룹 대표이사님은 경영학 원전공에 와튼스물 MBA



송 재호 경동도시가스 회장 및 유니스트 이사장도 경영학 원전공에 맥킨지급 컨설팅사를 거쳐 여러차례 승진을 거친 케이스임



김 성진 보령제약 전무도 유명 컨설팅 출신으로 경영학 단일 전공 학부만으로 컨설턴트, 배우자 분이 더 유명하셔서 함께 찍은 사진 올려요 (타 사이트에 있는 사진 가져온 점 양해 바래요)



앞으로의 전망이 더 중요한데요


간단히 요약해 보면 


위의 사례들은 80년대 후반 또는 90년대 초반 학번이고, 그 뒤를 계속 90년대 후반 2000년대 학번들이 잘 이어나고 있으며,


현재는 복수전공도 활성화되어 이제는  사과대, 인문대, 어문학과, 수학과 생들의 경영/경제 복전은 물론 경영, 경제학과에서도 다양한 복수전공을 통해 체질을 많이 강화시키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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