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미사 [1273538] · MS 2023 · 쪽지

2024-01-12 09:41:15
조회수 3,423

메디컬이 과연 행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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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친척이 국내 10위 안에 드는 메디컬에 몇년 전에 들어가 있습니다.

원래 이 친구가 머리는 똑똑했는데, 의대에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어머님의 강력한 권유로 들어가게 되었고 본인의 관심밖에 일을 억지로 배우고 되었는데..


황당하게 4학년 다 되어서, 도저히 더 이상 못 다니겠다고 학교를 안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그 집안이 난리도 아닌데.....


안정성/돈을 떠나서 자기 관심 밖의 것을 직업이 좋다는 이유로 억지로 하는게

서로에게 얼마나 불행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자 자신의 관심이 무엇인지 다들 생각해 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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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이유 · 1225850 · 01/12 09:41 · MS 2023

    반대로 말하면 글에 나오는 정도만 아니면 많은 돈으로 설득이 가능하다는게 함정..

  • 저스미사 · 1273538 · 01/12 09:43 · MS 2023

    그런가요? ㅎ

  • 레이븐4Answer · 592707 · 01/12 09:47 · MS 2015

    그양반 심정에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본격 현타온게 해부학할때랑 본2,3그쯤이었던듯

  • 또나미 · 1285248 · 01/12 09:58 · MS 2023

    돈은 많이 벌지만 적성에 안맞음 vs 돈 많이 못벌지만 적성에 맞음
    하면 닥후인데 보통은
    돈은 많이 벌지만 적성에 안맞음 vs 돈 많이 못버는데 적성도 안맞았음
    이거라서 의대 들어가는거겠죠 ㅎㅎ.. 저도 지내보니 어차피 일은 일이게되면 재미가 없는거고 그럼 돈 많이주는 일을 하자가 결론이 되었네요. 그 친구는 의대가 적성에 너무 끔찍이도 안맞는다면 아쉽게 됐네요...

  • Shavkat Rakhmonov · 1286122 · 01/12 10:06 · MS 2023

    집안에 여유가 있고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입장이니까 그렇게 느껴지는거지 대다수의 흙수저들은 메디컬 가면 행복임

  • Ka so JK · 1219869 · 01/12 10:17 · MS 202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pasteoiu · 1200059 · 01/12 12:20 · MS 2022

    공대는 적성 안 맞고 재능도 없으면 돈도 없고, 안정된 미래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