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KoMo [1252375] · MS 2023 · 쪽지

2024-02-07 18: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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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본질을 다룬 60페이지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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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링크

https://docs.google.com/document/d/1nqSBiVQtnz3TI_aqA_dsEkELj3Wha_aT4u9Oa98sRcs/edit?usp=sharing


안녕하세요, 그냥 작년에 현역이었던 사람입니다.


수능이 끝나고 후련함도 있었지만 공허함이 좀 더 남더군요. 1년간 수능만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끝나버리니 할게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1년간 무엇을 느꼈는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공부했는지, 그 모든걸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번만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글에 대해서


저는 어렸을 때 부터 단 한 번도 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습니다. 과외도 없었고 고 3 때도 인강만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한 정말 많은 고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수험생 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공부 방법을 적용하고 그 원리를 고민하면서 원리 기반의 공부 방법을 정립했습니다.


그리고 그런 방법을 적에낸게 이 글입니다. 이 글의 특징이라고 하면 최대한 본질에 접근하려고 시도했다는 점입니다.


이 글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공부의 원리에 대한 부분과 국어, 수학에 대한 부분입니다.


공부의 원리는 우리 학습적인 보편적인 방법에 대해서 서술했습니다. 그렇게 서술한 원리들은 국어와 수학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국어에 대해 적을 때는 '글' 무엇인지 부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글을 쓰는 이유가 무엇인지, 글은 어떻게 구성이 되는지 부터 시작에 이 본질을 수능에 어떻게 적용해야하는지 적었습니다.


수학은 수학에 대한 오해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누구는 수학이 정말 간단하다고 이야기 하고 누구는 아무리 해도 오르지 않는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오해푸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읽어야 하는 이유


저는 사실 자신이 없습니다. 제가 수능 만점을 맞은 것도 아니고 뭔가 자랑할만한 커리어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는 제가 정답에 가깝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 글을 적었습니다. 근거는 없습니다.


제 친구는 9월 모의고사 때 까지 국어 4등급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옆에서 계속 그 친구를 도운 결과 수능에서 2등급을 받았습니다.


그것처럼 이 글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면서 이 글을 올립니다.


무료로 올리니까 한 번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한 문단


그냥 읽고 푸는게 따지자면 Bottom Up이다, 단어 하나하나를 연결시켜 최종적으로 작가의 의도를 완성해 나가는 것. 작 은 것들이 모여 올라가는 아래서 부터 올라가는 방법이다. 그 반대로 구조독해는 Top Down이다. 구조라는 큰 틀을 먼저 세우고, 단어라는 작은 것들을 틀에 맞춰 채워나가는 방법이다.


요즘 들어서는 Bottom Up이 강세를 보이는 듯 한다. 국어의 본질은 구조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단어 간의 관계에 있는 것이며 결국에 이해를 한다면 구조독해와 같은 잡다한 도구를 빌릴 필요 없이 문제가 풀린다는 말은 타당해 보인다. 나도 처음에는 이렇게 생각했다. 구조 독해는 글에 본질에서 멀다고. 글의 본질은 구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에 있다고.


하지만 한 번 다시 되짚어보자. 과연 이 두 방법은 서로 상반된 방법일까? 그 두 가지는 공존할수 없는 것일까? Bottom Up 방법에서 강조하는 것은 무엇인가. 단어들을 연결해서 글을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면 Top Down에서는? 구조를 통해서… 글을 이해하는 것이다.



마치며


정말 죄송하지만 이 글은 완성이 아닙니다. 마무리 하려고 했는데 혼자 쓰려니까 너무 힘들더군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이 곧 첨삭자입니다. 이 글을 읽고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점, 들어갔으면 하는 내용, 궁금한 내용을 쪽지로 보내 주시거나 댓글 남겨주시면 제가 하나하나 읽고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ebook으로 팔까 싶기도 했는데 그냥 무료로 푸는 이유도 여깄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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