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독학] 시험장에서 실수, 긴장하지 않으려면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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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전(수능, 시험, 대회 등)에서
본인의 실력에 비해 낮은 성적을 받게 되고, 괴로워 한다.
그 이유는 바로,
긴장과 실수를 하기 때문이다.
[ 잘하던 학생들도 왜 실전에서는 낭패를 보는가… ]
모의고사 때는
가볍게 스카이에 합격하고도 남을 성적이 나오던 친구들이
수능 날에는 그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재수, 3수, 4수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내 주변에도 그런 이유로
아직 4수를 하고 있는 친구가 있다.
이런 생각을 해보자.
'내가 지금부터 1년이던 100일이던 미치도록 열심히 해도,
실전에서 삐끗하면 다 소용 없어지는 거 잖아.
실전에서 긴장하지 않고 내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우선이겠는데..?’
100일이건 1년이건 3년이건
뼈가 사무치게 노력한 것이 의미가 있으려면
실전에서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실전에서 온전히 내 실력을 보여줄 수 있기 위해서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
바로, 실전에서 긴장하지 않는 사람,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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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사람, 실수하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한 방법
이번 게시물과 다음 게시물에서는
긴장하지 않는 방법을 먼저 다뤄보겠다.
실전에서도 긴장하지 않는 방법
그 첫번째는
[날짜에 대한 의미부여] 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생일, 기념일 등에 큰 의미부여를 하지 않는다.
다 똑같은 하루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날짜’라는 개념이 무엇인가?
지구가 태양을 공전하며 자전을 한바퀴 할 때마다 숫자를 하나씩 세는 것일 뿐이다.
당신의 생일은 미국에 사는 40대 회사원 피터에게는 아무 날도 아니다. 당신에게는 기대되고 특별한 날일지 모르겠지만, 피터에게는 어제와 똑같은 평범한 하루일 뿐이다.
동일한 시간에 살아가고 있는 두 존재(당신과 피터)이지만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누구는 기대감으로 하루를 보내고 누구는 별 생각없이 하루를 보낸다.
의미부여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우주적 규모로 생각해라.
날짜라는 것은 우주먼지인 인간들이 해가 뜨고 질 때마다 숫자를 매겨 놓은 것 뿐이다.
그 숫자 따위에 의미를 부여 함으로써
긴장감을 느끼고 압박감을 느끼는 것에 대해
‘사서 고생하는 바보’라고 생각해라.
수능날, 시험날도 지구가 자전하는 똑같은 하루다.
전혀 특별한 날이 아니다. 다 똑같은 하루라는 생각만 가지고 항상 일정한 감정선에서 성실하게 공부해라.
‘날’이 중요한게 아니고 ‘너의 실력’이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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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에 대한 의미부여] 정리/요약*
‘날’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본질적이고 심층적인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가져라.
그래도 시험날에 대한 긴장이 된다면 내가 미국에 사는 40대 회사원이 되었다고 생각해보라. 당신이 피터라면 수능 D-10에도 D-1에도 D-DAY에도 긴장할 이유가 없다.
유난 떨지 말고 현재에 최선을 다해라.
그리고 시험의 날에는
‘될 대로 돼라. 나는 최선을 다 했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여유로운 태도와 함께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진인사대천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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