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 교육대학교에 대한 개인적 견해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7251844
요즘 교대 입결에 대해 반응이 뜨겁네요.
사실 교대 입결 하락세는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됩니다.
교대를 희망하는 정시 학생들 중 초등교사가 정말로 꿈이었던 학생들이 몇프로나 될까요?
( 수시는 논외로 할게요 )
대다수가 ‘ 안정성 ‘을 이유로 지원합니다.
과거에는 교대를 졸업한 학생들 대부분이 임용 초수 합격이 가능했으니까요.
못해도 재수안에는 붙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요?
일단 교사 인권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거기에 플러스로 해마다 출생률은 감소하고 있는데, 교대 정원은 거의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교사 인원 감축은 당연히 예정된 수순이었죠.
당연히 여전히 중고등 임용보다는 낮은 경쟁률이지만, 교대입학이 초등교사 를 거의 보장해줬던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24학번들이 임용볼때쯤이면 이제 재수, 삼수를 하는 선배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실수 경쟁자들이 매해 누적되는 것이죠.
이렇게 더이상 ‘ 안정성 ‘을 보장하지 못하는 교육대학교에 굳이초등교사 를 희망하지 않던 상위권 학생들이 지원할까요?
게다가 교대 입시 특성상 한군데 학교는 빵이 나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그부분을 강조해서 화제가 되가 보니 교대 자체에 인식도 많이 떨어지고 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교사 라는 직업은 여전히 인기 직업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적성에만 맞다면 문과가 할 수 있는 좋은 직업군에 속하죠.
교육대학교 는 초등교사가 되기 위해 필수적인 코스구요.
정말로 초등교사가 꿈이신 분들은 이런저런 여론에 휘둘리지 마시고 즐거운 교대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지금 단순하게 교대 입결이 떨어져서, 내 성적이 내려치기 당할 것 같아서, 교대 입학이 망설여진다 하시는 분들은 아마 나중에 교대에 들어가도 후회할 확률이 높습니다.
생각보다 적성을 상당히 많이 타는 곳이 교대 입니다.
교대에 한번 입학하면 다른 진로로 빠질 곳도 없구요.
지금 추합시즌인데 교대 진학에 대해 고민이 되시는 분들은
자꾸 입결, 빵 이런거 찾아보고 고민하지마시고,
교대에서 어떤 것을 배우는지, 자신이 진정으로 초등교사가 되고 싶은지, 앞으로의 임용상황은 어떨지, 적성에는 맞는지 이런 의미있는 고민을 하시길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동사세사 문풀 채점까지 다 합해서 14분 5050
-
ㅈ반고라 진로랑 관련없는 나열식 ㅈㄴ 많은데 이제와서 보니까 동아리 빼고 다 구림
-
걍 지교 하나 아예 째버릴까 다른 수업은 괜찮은데 얘는 하기가 싫음...진짜로
-
작수 국어 원점수 59점 5등급 3월부터 인생처음 수능공부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
가군 연경영 나군 성글경 다군 고자전 그리고 연경영>고자전 맞죠?
-
김승리 tim까지 끝냈는데 강기분안듣고 feed100들어도 될까요
-
뭔가 문제적 남자 푸는 맛 ㅋㅋ
-
5모 수학 22번 이그래프 개형은 왜안되나요????? 4
22번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중입니다 불쌍한 중생 도와주십쇼... 계산 해보면...
-
국어 수학 사문 영어 보유중 대성 메가 둘다
-
항상 푸는 미적으로 풀어봤는데 풀어본 직후 소감은 가히 테러에 가까웠습니다...
-
ㅇㅈ 1
요정
-
가사를 다 외워버린건 이게 처음이야 것도 일본어를 그만큼 노래가 좋으시다는거지
-
동그라미 1장에 큰거 한개 2장에 큰거 한개 3장에 큰거한개 4장에 큰거 한개
-
올해 물국어라면 3
내년에는 정상적으로 국어에 불을 지르지 않을까?
-
공부 ㅇㅈ 4
정법하다가 독서실 문 닫는다고 쫒겨남ㅠ
-
왜? 어케 알아? 그리고 왜 정답률이 75퍼야?
-
영어 원래 이정도로 많이 안틀리는데 에휴.. 듣기 스피드 평소보다 좀더 빨랐던거...
-
의대증원 배분 교육부 ‘회의록 있다→확인 못 해줘→제출 의무 없다’ 2
대학별 의대 증원분 배정을 결정한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배정위) 회의록...
-
걍 계산만하다가 끝났는데
-
요즘 자꾸 맞팔을 해도 사라지는 사람이 더 많아요..
-
국어공부에 꽤 많은 시간을 썼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오늘 5평에서 85점 3등급이...
-
학교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있는데 오늘이 운동회 날인지 떠드는 소리가 시험 내내...
-
29 30빼고는 다 풀만 했나요?? 아님 29도 풀만했나요??
-
자유로운 의견제시는 좋은데 뭐든지 정치로 빠지는 사람들이 좀 많아진거같음..
-
제가 열심히 뻘글을 썼다는거겠죠? (사실 의식해서 공부글도 많이 쓰긴했는데...)
-
ㅈㄱㄴ
-
얼음 2
-
해줘. 공부든 일상이든 선넘질이든...
-
영통 단과 0
혹시 영통 근처에 단과 많나요..?!! 교통편은 영통이 더 좋은데 단과 생각하면...
-
선넘질받 8
ㄱ
-
신경 쓰이고 빡침 ㅡㅡ 1등급 받고 싶어서 울었어
-
3모국어때 컷이 좀 낮게잡혔어서 이런생각안들었는데 5모국어 많이 쉽긴했지만 무역지문...
-
개념이 본체같음 M스킬이나 10지선다보다 개념에서 얻을게 제일 많았던듯 괜히 이것만...
-
공부가 안되려니까 이런셍각만 무한으로 들어버리는
-
시시포스처럼 2
마무리 짓지 못하고 굴러떨어져 다시금 네 두 발로 산을 기어오르는 너는 형벌을 자초하는 것이냐..
-
정환쌤 커리밖에 안타봤는데 기출분석을 제대로 안해본거같아서.. 마더텅 같은거 보단...
-
뭔소린가 싶어서 이해 1도 안 되는 거 붙잡고 있다가 2주차부터 다 드랍했는데...
-
5월에 재종 0
삼반수 하려다 걍 때려치고 생삼수 하려는데 5월에 재종 들어가면 진도 따라잡기...
-
자기전 질받! 15
많이 해주세용 선넘질도 가능!
-
메디컬 ㄱㄴ? 작수 222233 이었어요
-
만약 올해 입시 의대증원 완전 백지화에 의대 신입생 휴학으로 인해 3
의대 신입생 전혀 선발 못하게 되면 뭔일 일어남? 지금 꼬라지 보면 올해 의대...
-
해주세요
-
전 문과인데 이번에 사탐으로도 이과계열에 지원가능하게 되면서 이과학생들이 사탐런을...
-
현혁 허수 정시파이터입니다 마지막으로 과탐을 박아버리고 사탐런을 준비중입니다...
-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인가
-
엄 할 말이 없네
-
나의 행복충전소 알리익스프레스
-
왔다 3
오리비 박스로 왔다 ㅋㅋㅋㅋㅋ
적성이 ㅈㄴ 중요한듯
그렇죠
초등교사가 생각보다 진짜 적성을 많이 타는 직업인데 영양가 없는 고민을 하고 있으니 안타까워서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