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망했다는 9수생 메인글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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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글에 수능 망했다는 9수생 분이 작성하신 글을 보니 저랑 비슷한 상황이어서
문득 저도 새벽에 제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어서 글 써봐요.
저도 다가오는 25수능을 준비하는 장수생이거든요...
딱히 자랑할 내용은 아니라 주위에 털어놓을 곳이 인터넷 말고는 딱히 없네요... ㅎㅎ
그냥 늙은 아저씨의 인생푸념이라고 봐 주셔요...
처음 글을 봤을 때는 저랑 비슷한 상황이어서 소름돋았어요.
나이대나 집안 형편이나... 모든게요.
누가 내 이야기를 써 놓은건가... 싶을 정도로.
저는 14수능을 현역으로 응시했던 아저씨에요.(95년생)
14수능 15수능 16수능까지, 3수까지 했었는데 3수마저 실패하니 부모님께서
"공부가 길이 안 맞으면 목 좋은 곳에 카페나 편의점이라도 차려줄 테니 돈 벌면서 사업 키울 생각은 없느냐"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9수생 분이 들으셨던 말씀이랑 토씨하나 안 틀리고 같죠..? ㅎㅎ
(아이러니하게도 3수까지 실패했었는데, 저도 한 때는 머리 좋다는 소리 들으며 살았어요.
각 반의 1등에게만 주는 성적장학금도 받아보고, 전교 부회장도 해 보고,
신문사에 응모한 제 글이 채택되어 신문에 글도 실리고 신문사에서 학교로 선물도 보내주고
나름 괜찮았었는데... 역시 인생은 한 치 앞을 모르네요. 그 놈의 컴퓨터 게임에 빠져서...LOL)
3수까지 실패하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상황에서 수능을 또 본다고 군대까지 미루고 하면 제 20대 인생이 좀 꼬일 것 같다는...
그래서 15년도 11월에 응시했던 16수능까지 망치고, 며칠 후에 15년도 12월에 바로
군대부터 갔어요. 앞으로의 인생방향은 군대부터 다녀오고나서 생각해보자고...
그렇게 17년도 9월에 전역을 했는데, 막상 전역하고 나니 이 나이에 다시 수능을 보는 게 마음처럼
간단하고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냥 제 혼자만의 착각일 수도 있는데 뭔가 좀...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전역 이후로는 일 하면서 돈 벌면서 평범하게 지내왔어요.
그렇게 무난하게 살다가 문득 인생에 현타가 오더라구요.
이렇게 지루하고 톱니바퀴 같은 삶을 사는 게 맞나... 나는 아직 20대고 창창한 나이인데...
뭔가 좀 새로운 도전을 해서 부딪혀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이런 생각 때문에 부모님께서 3수 실패했을 당시에 제게 하셨던 제안도 거절했었어요.
아직은 부모님께 손 벌려서 살고 싶지 않아서요.
삶이 지루하기도 하고 현타도 오고 머리 식히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26살 여름 즈음에
무작정 캐리어 1개 들고 새벽에 가족들 다 자고 있을 때 본가에서 몰래 나와 지방으로 내려왔어요.
진짜 노빠꾸로... 아무 연고 없는 지방으로요.
처음에는 부모님이 제가 지방으로 독립한 지 모르셨어요.
지방 내려온 지 3일차 되는 날에 어머님한테서 전화가 오더라구요.
어디냐, 어디서 또 놀고 있길래 며칠 째 집을 안 들어오냐고...
그 때 서야 상황을 말씀드렸어요.ㅎㅎ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진짜 철이 없었네요...
처음 지방으로 내려왔을 때는 게스트하우스에 스텝으로 들어가서 숙식 제공 받으면서 살았었어요.
제가 여러 사람들과 지내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제 생각을 좀 정리하고 싶기도 했었고...
숙식을 제공받기에 금전적으로는 부족함이 없을 듯 싶기도 했었고요.
(제가 일했던 게하가 특이했던 게 숙식 제공과는 별개로 일을 하면 한 만큼 시급으로 또 급여를 제공
해줘서 금전적으로는 문제가 없어서 정말 다행이었죠. 보통은 숙식 제공으로 퉁 치거든요.
급여를 줘도 생활비 명목으로 쥐꼬리만큼...)
그렇게 몇 달 동안은 게하에서 일 하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하면서 살았었어요.
동생들부터 해서 형 누나, 부모님 나이대의 사람들까지도 만나면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경험을 나누고, 새벽에 같이 울면서 진지한 대화도 하고... 정말이지 게하에서 지냈던 몇 달 간의
경험은 제 20대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경험이자 선택이었어요.
지금까지도 연락하고 만나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네요.
그렇게 게하에서 몇 달 지내다가 이번에는 이런 게스트하우스 같은 시설로의 독립이 아니라 온전한 제 집으로의 독립이 해보고 싶어서, 게하를 그만두고 나와서 월세방을 구해서 살기 시작했어요.
지역은 게하가 있던 곳이랑 같은 지역인데 그 지방에서의 제일 도심지? 중심가로 나와서 월세를
구했었죠. 월세방을 구하고 사니까 게하에서 살 때 보다는 지출이 당연히 더 늘어서 일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처음에는 가볍게 근처 이자카야에서 일을 했었어요.
이자카야에서 일 하다가 현재까지도 만나고 있는 제 여자친구도 만났구요!
그렇게 가볍게 일을 하다가 어쩌다보니 좋으신 사장님을 만나서 그 사장님이 운영하고 계신 사업체로 취직을 했었어요. 그 쪽 일이 나름 기술직이라면 기술직인데, 저는 그 쪽 방면으로는 지식이나 경험이 1도 없었는데, 타지 사람이 무작정 내려와서 어떻게든 살려고 열심히 하는 걸, 사장님께서 나름 좋게 봐주신 듯 해요. 이 사장님이 제 지방생활에 있어서 은인이에요. 덕분에 확실히 자리 잡고 지금까지도 살고 있거든요. 그렇게 다시 취직을 해서 몇 년 간 일하면서 살아왔어요.
조금 몸을 쓰는 직종이기는 한데, 그래도 나름 기술직이라 확실하게 배워두면 나중에 최후의 보루로
이 직종으로 제 밥벌이 정도는 할 수 있겠다 싶어서 열심히 일하며 배웠어요.
회사에서 배운 기술로 퇴사 후, 제 회사를 차려 독립을 할 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구요.
그렇게 나름 안정적으로 지방에서 자리를 잡아가며 연애도 하고 평범하게 살다가
어느 순간부터 다시 뭔가 좀 삶이 지루해지더라구요. 또 어딘가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그러던 찰나에 제 여자친구가 제가 아직 수능에 미련이 좀 남은 걸 눈치챘어요.
그냥 영혼없이 지방살이 하던 와중에 여자친구가 눈치를 채서 여자친구와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나이는 저보다 한참 어리지만 속이 많이 깊은 친구거든요.
그렇게 여자친구와 많은 대화를 나누고, 부모님께도 솔직하게 말씀 드리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퇴사를 하고 현재 다가오는 25수능을 준비하고 있어요..!
아직은 무엇인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하기에 늦지 않은 나이라고 스스로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하고
(이 부분은 지방생활을 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어요.)
여자친구가 제게 이렇게 말을 해 주더라구요.
"나는 이 지역 토박이니까 먼 훗날 만약에 오빠랑 헤어져도 나는 크게 손해보거나 잃을 게 없어.
근데 오빠는 아니잖아. 서울 사람인데 여기까지 내려와서 혼자 치열하게 살고 있는데 만약에 우리가 헤어지게 되면 오빠는 지방생활을 몇 년 동안 하면서 얻어가는 게 많이 없을 것 같다고 나는 생각해.
솔직히 지금 지방생활도 나 때문에 하는거잖아. 만약 우리가 헤어지면 오빠는 다시 서울 올라갈 거
아니야? 나 아니면 오빠가 더 이상 지방생활을 해야 할 이유가 없잖아. 그리고 당장 금전적으로만
봐도 서울에서 본가에서 지내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아끼고 저축할텐데...
누리게 되는 혜택도 더 많을테고 말이야.
오빠 지금 여기서 일 하면서 당장은 잘 지내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언제까지고 그냥 평생 이렇게 지방에서 살 거야? 오빠는 대부분의 인간관계가 서울에 있는데 여기 지방에서 혼자 뭐하고 있는거야. 물론 우리가 이렇게 잘 만나면서 연애하고 있는 것도 나는 좋아. 근데 개인적으로 오빠가 지방생활을 하면서 여기서 무언가 얻어가는 게 있으면 좋겠어. 나중에 돌이켜봤을 때 몇 년 간의 지방생활이
후회되지 않도록 말이야." 이런 뉘앙스로 말을 해주더라구요.
이 말을 듣고 정말 정신이 번쩍 들었어요.
아, 지금 내가 정말 하고 싶은게 뭐지? 먼 타지에서 혼자 뭘 하고 있는 거지?
내가 수능에 미련이 남았는데 이걸 그냥 미련으로만 남겨두고 끝내는게 맞을까?
이 친구는 정말 진심으로 나를 만나고 있고 나를 응원해주고 있구나. 등등......
그래서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나서 결과적으로는 수능을 준비하고 있어요...!
제 꿈은 수의사거든요!
20살 때, 재수생활 막바지에 수의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고, 그 때 부터 수의사가 되고 싶었어요.
20살 때 재종을 다녔었는데, 그 때 저희 학원에 멘토링하러 오신 멘토분이 수의대 재학생이어서
수의사라는 직업을 알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수의대를 목표로 3수하면서 1년 더 준비했었어요.
근데 당시에는 수의대를 가기엔 모자란 성적이었는데 4수는 아닌 것 같아서 군대를 갔었고,
전역하고 나니, 다시 수능은 아니다 싶어서 수의사라는 꿈은 그냥 묻어 두고 살아온 거에요.
그러다가 최근에 여자친구가 제가 수의사라는 꿈에 미련이 남은 걸 눈치챈거구요..!
현재 수능 준비는 지금 살고 있는 지방에서 준비를 하는 중이에요.
여자친구 곁에서 준비하는 게 정신적으로 많이 의지가 될 것 같고, 여자친구도 제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해서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부모님도 본가에서 준비를 하든, 지방에서 하든 안정적으로 준비를 할 수 있는 곳에서 하라고
말씀하셨어요. 서울에서 하면 여자친구랑 멀어지게 될 텐데 그러면 오히려 스트레스 받고
공부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하셨거든요.
음... 글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할지... ㅎㅎ
제가 아직 어리다면 어리고, 어느 정도 나이를 먹었다면 먹은 나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인생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 있었고, 그 갈림길에서 하는 선택에 따라 인생도 바뀌고
그 선택에 맞춰서 인생을 설계해 나가는 거라고 생각을 해요.
물론 항상 최선의 선택을 할 수는 없지만, 최선의 선택이 아닐지라도 인생 잘못되지 않아요.
그 선택을 함으로써 다가오는 상황에서 다시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면 어떻게든 인생은 살아가지는 것 같아요. 조금 돌아갈 수도 있지만 처음에 자신이 희망했었던 상황을 다시 맞이할 수도 있구요.
당장 저만 봐도 여러가지 선택을 하면서 20대를 지내왔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저는 이때까지 제가 해왔던 선택들에 대해서 후회는 없어요.
그 선택들이 최선의 선택은 아니었을지 몰라도 해당 선택을 함으로써 얻은 것들도 분명히 있거든요.
모든 선택에 있어서 정답은 없고, 어떠한 선택을 하면 거기에 맞춰서 얻는 이득이 있어요.
반대로 잃는 것도 있을거구요.
(당장 저만 봐도, 20대에 지방생활을 하는 선택을 함으로써 잃었던 게 많아요.
인간관계, 서울 생활, 부모님께서 지원해주시는 경제적 혜택 등등...
하지만 지금 결과적으로 보면 다 좋게 해결된 것 같아요. 지방에서 지내면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가지기도 하고, 지방 생활, 자취, 독립이라는걸 해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고,
부모님께서 해 주셨던 경제적 지원도 지금은 다시 받는 중이에요.
제가 어느 정도 철이 들어서 가볍게 사는 게 아니란 걸 부모님도 느끼셔서 그런 것 같아요.)
9수생 분이 제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여나 10수를 하는 쪽으로 선택을 하신다면
저는 그 선택 또한 하실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을 해요.
당연한 말이겠지만 본인 상황은 본인이 제일 잘 아실 테고, 그 상황에 맞춰서 선택을 하시겠죠?
혹 10수라는 선택이 최선의 선택은 아닐지라도, 그 선택을 함으로써 얻게 되는 것도 있으실테고,
현 상황에서 수능판을 뜨는 것이 최선이 선택이라서 그 선택을 하게 된다면,
최선의 선택을 하는거지만, 그에 따른 잃는 것도 있으실거에요.
모쪼록 본인께서 잘 고민하셔서 선택을 하시길...
어떤 선택이 최선의 선택인지는 아무도 모르고 정답은 없어요.
주변에서 하는 조언도 결국에는 조언일 뿐이고, 본인의 단편적인 정보만 보고 해주는 조언이기에,
진정 정답에 가까운 선택은 본인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하는 조언은 조언일 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생각해요.
조언은 조언으로만 듣고, 주변 사람들 말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셨으면 해요.
대신에, 이 역시 당연한 말이겠지만 해당 선택을 함으로써 잃게 되는 것들도 본인이 고스란히
감당해야하는것이라고 생각해요.
30살 아저씨가 문득 동질감을 느껴서 새벽에 글 써봤어요...
부디 좋은 선택 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생기시길...
더불어 수능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분들도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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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아직 다 안읽어 봤지만 파이팅입니다 선생님
편안한 밤 되시길 ㅎㅎ
25수능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날씨가 쌀쌀한데 따뜻한 밤 되시길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숨막힌다..화이팅..
감사합니다!
수능판을 깨고 지방이든 뭐든 다른 길을 한발자국이라도 선택할 수 있는것 자체가 용기가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상황이 비슷해서 신기하다기 보단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되기 쉬운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
저는 수능판을 깨고 다른 곳으로 발길을 돌린게 군대때문인거같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대한민국 남자면 군대를 가야하기에 울며 겨자먹기로 갔는데 군대에서 머리식히며 한 템포 늦추며 살게 되니 처음에 생각했던 제 선택과는 다른 선택도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역 후에는 다시 수능을 안 봤거든요. 수능을 1년 후에 보든 10년 후에 보든 볼 운명이면 언젠가 다시 보게 될 테니 지금은 잠깐 미뤄두자... 뭐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제가 용기를 내서 한 선택이라고는 생각들지 않아요.
그냥 단순하게 행동했었거든요.
제 성격 상, "뭐 이런다고 까짓꺼 죽겠어? 일단 해보지. 뭐.
막말로 아직 부모님도 건강하시고 나도 사지 멀쩡하니 건강한데 잃을 거 없잖아?" 이 마인드로 단순하게 행동했던거거든요.
그렇기에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 누구나, 대학교안감 님 께서도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선택이라 생각하고, 이게 용기처럼 보이시면 선생님도 충분히 가질 수 있을 정도의 용기라고 생각되요.
"이런 상황에서 이렇기 되기 쉬운 것 같다" 라는 말씀은 달리 말하면 이런 상황에서는 선생님께서 하신 선택이 최선의 선택이었던건 아닐까... 라고 생각되요.
어느 누가 좋은 선택을 놔두고 나쁜 선택을 하겠어요..?
최선의 선택이었기에 선생님을 비롯해 비슷한 상황에 놓인 저도 늦은 나이까지 수능을 보고 도전하고 있는거구요.
최선의 선택이든 차선의 선택이든 일단 택을 했으면 위에서 말씀드린거처럼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는 일만 남은거 아닐까요?
저는 살아가면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때로는 인생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은 것 같다. 생각 이상으로 단순한게 인생이니 일단은 찔러보고 맛이라도 봐보자." 라는 생각이 자주 들어요. 그렇기에 선생님께서도 너무 무겁고 복잡하게만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한 번 사는 인생, 매우 짧은 데 맛이라도 여러번 봐야하지 않겠어요..? 머뭇거리기엔 너무 시간이 아깝잖아요^^
공부를 다시 시작하시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게 되면 시작 전에 잠깐 바람 좀 쐬고 오는것도 좋구요.
저는 얼마 전에 일본으로 혼자 2주동안 여행 다녀와서 생각 정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모쪼록 하시는 선택에 후회마시고 스스로 의문을 갖지 않으셨음 해요. 결국 본인의 인생은 주변인의 조언대로 살아가는것이 아닌 본인의 선택대로 살아가야하니까요.
파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뭘 해도 될 사람이네요 밥그릇 확실히 챙길 줄 알고 어디가서 1인분 이상은 하실 듯
과찬이십니다ㅎㅎ
편안한 밤 되시길
하시는 선택에 항상 좋은 기운이 따르시길...
제가 오르비 보면서 가장 알맹이 찬 글을 읽은 것 같네요 수험생활 파이팅하세요!
감사합니다!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길!
홧팅홧팅
감사합니다!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기를 빌게요 활팅!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