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현빈 [1236710] · MS 2023 (수정됨) · 쪽지

2024-02-24 21: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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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1 23 수능 15번 그 고지자기 문제 고인물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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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선지가 어려운 문제였다.


저 가운데 솟아있는 게 해령인가?

잘모르겠다지만 그렇다고 치자




그런데 해령부터 A나 B까지 고지자기 줄무늬의 개수가 그리 많지 않아보인다.

해봤자 10개 정도?


해령에서 지각의 연령은 0이므로, A와 B 사이에 해령이 있다면

6천만년 전이나 7천만년 전부터 현재까지 지자기 역전이 10번 정도 일어났다는 의미가 되겠다.



그런데 이렇게 가정해버리면

지금까지 봐온 기출 문제와 충돌해버린다.






 16학년도 6월 지2 20번 문제에 나온 고지자기 연대표에 의하면

고지자기 역전은 주로 수만~수십만 년에 한 번 씩 일어난다.

꼭 그렇다고는 못 해도 적어도 최근 약 400만년 이내에는 그래왔다.


지자기 역전이 10번 정도 일어나는 것은 4백 만 년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11학년도 6월 9번 문제에서도 최근 정자극기와 역자극기의 기간이 잘 나타난다.


역시 지자기 역전이 10번 정도 일어나는 것은 4백 만 년 정도면 충분하다





다시 돌아와서


A와 B의 연령 차는 500만 년

그리고 둘 사이의 줄무늬 개수는 약 20개이다.


자극기의 기간을 고려했을 때

A와 B는 같은 판에 위치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










참고로 자극기가 천 만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매우 드물게 나타나는데

이를 Superchron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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