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는 어떻게 써야 할까-3 (자율)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7471330
* 이전의 칼럼을 읽고 오면 이해가 더 쉽습니다
생기부를 작성하는데 있어 지금까지는 연계 방법을 설명했다고 하면 이번에는 항목별 들어가면 좋은 내용들, 각 항목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설명해드리고자 합니다
설명에 앞서서 생기부에는 정답이 없으며 어디까지나 이런 방향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다 정도로만 알아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1. 자율
- 생기부 작성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선생님께서 자율 세특을 적으실때 그간 학교 자율시간에 한 활동 등을 정리해놓은 표들을 주실겁니다. 해당 표에는 활동 제목과 날짜 , 간단한 활동 내역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자율 활동 작성시 이를 참고해야 하는데 생기부 상에 반드시 기재되어야 하는 내용은 활동 제목과 날짜가 들어가니 생기부 작성 시 이 점을 고려해서 바이트 계산 하시길 바랍니다
- 학교에서 한 자율활동은 아주많습니다. 그렇다고 그 많은 내용을 1500 바이트에 다 집어 넣을 순 없는 노릇입니다 오히려 활동내역이 많아질 수록 생기부가 난잡해지고 각 활동에 대한 깊이가 부족해질 것입니다. 그래서 활동은 크게 2~3개 정도로 잡고 해당 활동 내용을 자세하게 적는게 좋습니다.
- 활동을 선택하였다면 이제 내용을 구성해야 하는데, 학교에서 진행한 활동이 내 진로와 연계되는것이 없으면 어떡하죠? 라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하지만 진로와 연계한 활동 들은 생기부의 진로, 교과세특, 개인세특 등에 충분히 연계되어 있기 때문에 자율에서까지 무리해서 진로와 연계할 필요는 없습니다. 때문에 자율에서 적어야 할 내용은 학교 생활 전반에 있어서 본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리더십, 공동체 생활, 배려 등 전공적합성이 아닌 인성과 관련된 내용을 건드리는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하나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EX)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을 하면서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와 존중의 자세가 필요함을 인지함. 이후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학급 단합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며 앞으로도 공동체 유지를 위한 리더의 역할을 다하겠다 다짐함.
위의 내용은 아주 간단하게 쓴 내용이지만, 자율 생기부의 구성을 잘 보여주는 예시입니다. 자율 활동을 통해서 배운점(인성적인 부분) 이후 자신의 활동, 다짐이 드러나 있습니다.
- 이제 구성을 알았으니, 각 구성을 분석해보겠습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자율 활동을 통해 배운건 인성적인 부분을 건드리면 됩니다. 그러나 가장 고민되는건 이후의 활동일 것입니다. 사실 활동은 어떻게 해도 상관은 없지만 활동은 본인이 강조하고자 하는 인성적인 부분과 연계한 활동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드리겠습니다
리더십 -> 단체 활동, 갈등 해결 예시, 리더십 향상을 위한 독서 등
배려 -> ~ 활동을 통해 친구를 도와줌, 사회적 약자를 위한 캠페인 등
위의 활동 등과 같이 인성적인 부분을 학습하고 이와 연계된 활동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느낀점입니다. 자율활동의 끝을 차지하는 부분이고 무엇보다 내년의 생기부 작성을 위한 복선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내년에 어떤 활동을 할지 고려해서 작성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러나 내년 활동을 무얼 할지 정할 수 없다면 굳이 거창하게 쓰지 말고 본인이 강조하는 인성적인 부분을 다시 한번 강조해주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자율 작성을 위한 저의 방법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생기부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의 이 칼럼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생기부 작성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연락 남겨주시면 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두달동안 많이도 썼다 18
-
공대 순위 컴공 순위 뭐가 맞냐 입결 아웃풋 고려해서 3
공대생들 객관적으로 댓글 달아봐
-
주변에 앉길래 딱밤쳤더니 벽맞고 쥬겄음.. 손톱위의 파리 다리(?)
-
간쓸개 파이널 언제나옴?
-
그건 바로
-
휴 16
이정도면 많이 했다
-
참고로 작수 탐구 백분위 합 경제 만표보다 낮음
-
화목 보조강사 알바는 이미 구했고 월수금 보조강사 알바 다른 학원으로 지원하려는데...
-
시대 변춘수쌤 0
시대 변춘수 쌤 들을려고 하는데 쌤 어떠신가요? 스킬 좋은가요? 혹시 작년에 수업...
-
사탐하면 무조건 1나올거라고 생각함 ㅋㅋ 최소 수능 백분위 87이상은 찍어보고...
-
???
-
아하의 한 변리사가 이렇게 말해줌 사실 찾다가 궁금해진 건데 평가원 기출도 다...
-
화작 공부 질문 3
화작 3-4개정도 틀려서 인강 들어보려는데 인강 듣기 전에 기출 먼저 쭉 풀어보고...
-
전애인 꿈 꿨다 8
다시는 낮잠을 자지 않겠노라 다짐했다 쓰레기 녀석,,,
-
"the reader can easily verify that ~"인데 0
왜 난 전혀 모르겠지 독자 수준 너무 과대평가하시네
-
막 쪄죽을 거 같은 더움은 아닌데 걍 짜증나고 불쾌하게 더움
-
계산 or 발상 출제의도만 잘 파악한다면..
-
사랑하지않아서그랬어 - 임한별
-
나도 메인 가볼래
-
난 nTR이 좋다 17
이상기체가 아니면 만족할 수 없는 몸이 되어버렸어요
-
탈색하고싶다 0
작년에 애쉬블루랑 핑크랑 이것저것 다해봤는데 검은색 덮은지 좀 되니까 다시 하고싶어지네
-
정답률 49퍼가 맞았으면 92퍼도 맞춰야 할 거 아냐 아오 그 와중에 수학이 더...
-
질문 안 받는다.
-
경희대가고싶다 3
제발!!!!!!!!ㅠㅠ
-
일주일동안 열심히 한 나에게 셀프 쓰담쓰담 시간
-
흐음
-
법학 개김
-
이건 ㄹㅇ임.
-
27만원 들아오고 수수료 5만원 냇는데 왜 22만원 들어오지?
-
현역 정시로 2
11113이었는데 지금까지 수능 공부 하나도 안 한 상태에서 재종 가면 뭐라도될까?
-
여중 여고 나오고 민증 뒷자리 4로 시작하고 신검 3급 현역인데 ㄹㅇ 왜 여붕이인걸 안믿지
-
너무 심심한나머지 14
수특을 사버렸다.
-
3주마다 하는중인데 요새 많이 쫄리네 님들은 옆다운 안함?
-
장난기 빼고 ㄱㄱ
-
ntr 장르는 어렵고 극단적이라 나랑 안맞던데.. 흠
-
할인 많이해서 보통 14000이면 리뷰이벤트 스파게티까지 먹는데 파파존스 도미노...
-
설농이랑 지방의가 취향차이로 갈리네 지금이면 설전정/화생공vs지사의 해도 아묻따...
-
수열 22번 아니였으면 1번 못골랐음ㅋㅋㅋ
-
홍익대기준 보통 공학 학과에서 경쟁률이 15명내외인데 최저미달로 떨어지는 사람이...
-
표정이 항상 누구한테 혼난 표정임 걍 모든게 ㅈㄴ어색함
-
치킨줌?
-
아 진짜재미없다 3
일부전공고ㅏ목 개노잼
-
다들 내 관심을 독차지하는 성은쌤을 질투하는구나
-
안에 내용이 자이, 두날개처럼 개념 + 기출이고 끝인 거에요 아니면 풀이법같은거...
-
수특 한번 풀고 앱스키마 시작할까요 아니면 반대로 할까요 앱스키마 1강 들어봤는데...
-
ㅅㅂ 집 마렵다 17
집 마려워
-
가르쳐 준 적은 없지만 일단 시켜보는 교수 1학년인데 그걸 또 해버리는 동기들...
-
70퍼 컷 질문 0
4명모집이면 입결표의 70퍼컷 성적은 3등 성적인가요 아니면 4등의 성적인가요?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