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희 [495790] · MS 2014 (수정됨) · 쪽지

2024-03-07 23:07:22
조회수 5,259

사탐런, 사회탐구 관련 질문 받습니다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7537930

주제가 주제다 보니 수요가 많을 듯하여....공부나 커리 관련 질문도 괜찮습니다.


이력)

한지, 세지, 사문...전문가(?)

사회탐구 만점자 출신(응시과목 역대 최저 만점자 수....)

입시 커뮤니티에서 유일하게 5년 동안 사회탐구 전문 활동

한국지리 EBS 분석서(누적 다운로드 수만회...이상) 저자

한국지리 행동영역 모음집 저자

전 오르비 북스 소속 사회탐구 독학서 저자

오르비 학원에서 사회탐구 설명회 진행

오르비 학원에서 사회탐구 무료특강 진행

최근에도 모 학원에서 사탐런 관련 설명회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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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j000107 · 881551 · 03/07 23:09 · MS 2019

    현역때 보던분이 아직있네..

  • 도희 · 495790 · 03/07 23:09 · MS 2014

    이렇습니다...(?) ㅎㅎ

  • ysj000107 · 881551 · 03/07 23:11 · MS 2019

    5년만에 수능 치루긴하는데..
    한지 세지 좀 달라진거 있을까요

  • 도희 · 495790 · 03/07 23:12 · MS 2014

    한지는 통계가 많이 달라졌고...세지는 변별 방식이 좀 달라졌습니다. 최근 기출을 한 두개만 풀어보셔도 감이 확 오실거에요.

  • ysj000107 · 881551 · 03/07 23:15 · MS 2019

    감사합니다!

  • 히키니트​ · 1294402 · 03/07 23:10 · MS 2024

    올해 문디컬에 대해 사탐으로 한의대 가는게 훨씬 쉽다는 종래의 통설과 의대 증원의 여파로 자연계열 메디컬 입결이 전체적으로 내려가면 과탐으로 가는게 더 수월할 것이라는 학설이 대립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나요?

  • 도희 · 495790 · 03/07 23:13 · MS 2014

    후자도 당연히 일리가 있긴 한데 저는 일단 입시적 특성도 중요하지만
    우선적으로 과목 자체의 특성이 더 중요하다고 보는 지라...과탐 잘하는 사람이 굳이 사탐런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과탐을 못한다면 사탐 고 표/백 과목 고르고 5050받고 국수 올인이 더 쉽지 않을까요? 한의대만 바라보는 것이라면...

  • 히키니트​ · 1294402 · 03/07 23:21 · MS 2024

    저도 수능도 여러번 쳐보고 뒤늦게 다시 봐보기도 하고 그런 입장에서, 국어수학은 좀 잘해도 과탐은 잘 안나오는 장수생이나 복귀유저들의 경우엔 결국에는 문디컬이 종착지라고 보긴 하는데.. 지금 장수생 한분을 맡아서 입시지도를 하는 중인데 제가 정말 최선의 길을 권하고 있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가끔 드네요
    과목은 역시 사문 정법같은 일반사회 과목이 제일 무난하겠죠? 경제는 응시자 수가 너무 적고..

  • 도희 · 495790 · 03/07 23:27 · MS 2014

    네...유베이스/이과 출신은 웬만하면 사문정법경제 3C2를 추천하곤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대로 경제는 최근 느낌은 괜찮은데 응시자 리스크가 항상 있지요

  • 히키니트​ · 1294402 · 03/07 23:28 · MS 2024

  • 맛좋은설인문 · 1041054 · 03/07 23:10 · MS 2021

    사문 개념은 어느정도 다 되는데, 도표가 너무 안 뚫려요... 무지성 실모 벅벅 갈까요

  • 도희 · 495790 · 03/07 23:14 · MS 2014

    도표는 무조건 본인과 잘 맞는 강사의 스킬 하나 습득해서 문제 많이 풀어보면서 적용시키며 체화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과 출신들이 스킬 다루고 계산하는 것에 워낙 익숙하다보니 도표 특강 하나만 듣고도 도표 정말 편하게 풀지요...

  • 앤서니 · 1071199 · 03/07 23:14 · MS 2021

    세사,사문 중에 고민하고 있는데... 사문 할만한가요?

  • 도희 · 495790 · 03/07 23:15 · MS 2014

    사문이 가장 무난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육각형이랄까요? 그리 취향을 타는 과목이 아니니까요.

  • 앤서니 · 1071199 · 03/07 23:47 · MS 2021

    타임어택은 심한 편인가요?

  • 도희 · 495790 · 03/07 23:48 · MS 2014

    사탐 내에서는 있는 편이지요. 일반사회 과목 특성상...

  • 미녀와야스 · 1165730 · 03/07 23:34 · MS 2022 (수정됨)

    사문 정법 경제가 집단 수준이 제일 높은걸로 아는데 사탐런까지 가세하면 너무 고이지 않을까요..? 사문정법 고민 중인데 그냥 지리나 할까 고민됩니다

  • 도희 · 495790 · 03/07 23:48 · MS 2014 (수정됨)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충분히 그럴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1.사탐런의 규모가 생각보다는 적을 수 있다는 점
    2.사탐런을 하는 이과생들의 수준이 무지막지하게 높지는 않다는 점(당연히 과3 노력=사탐1입니다만)
    3. 원래 있던 문과생들의 수준은 다 고만고만하다는 점
    4.사문 정법은 변별을 하려면 충분히 하고도 남을 과목이라는 점에서

    1등급 컷이 오를 수는 있어도, 평소에 타 과목 대비 표/백 잘 나오는게 뒤집히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 미녀와야스 · 1165730 · 03/07 23:59 · MS 2022

    답변 감사합니다..!

  • 05현우진 · 1165048 · 03/07 23:55 · MS 2022

    사탐런 정법 사문으로 했어용
    이번주에 시작했는데 하루 한시간씩 해서 총 두시간 정도 하면 하루 공부량 충분할까용?

  • 도희 · 495790 · 03/09 14:15 · MS 2014

    넵 이상적인 것은 한 시간 반씩 해서 세 시간 정도라고 생각하긴 합니다만, 유동적으로 그 내외 범위해서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탐은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 살려도 · 1300572 · 03/07 23:56 · MS 2024

    물리 지구에서 지구+사탐으로 사탐런하는 사람인데
    한지 vs 사문 중에 고민중입니다...
    한지는 지과랑 겹치는 부분이 있다고 하고
    사문은 1학년때 사회를 열심히 해서 아예 노베는 아닙니다
    담임쌤은 계속 한지를 추천하시던데...
    한지는 거의 컷이 만점이니까 혹시 실수할까 불안하기도 하고 표점도 사문이 더 높아서 사문을 생각했는데
    제가 사탐을 잘 몰라서 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는게 있을까요..?
    그리고 한지 사문 중에 뭘 해야할지ㅜㅜ 추천 부탁드려용....

  • 도희 · 495790 · 03/09 14:21 · MS 2014

    딱 정리해드리자면
    사문 장점: 문과들이 변별당하는 도표풀이는 이과생들한테는 너무 당연하고 쉬운 것이라 날먹할 수 있음, 공부량 별로 많지 않음, 육각형 과목, 고 표/백 보장 가능성 높음.

    사문 단점: 요즘 기조가 도표로 변별하기 보다는 개념 위주로 문제 형식을 바꿔가며 변별, 과목 특성상 공부량이 적은데 비해 공부를 할수록 애매해지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음(특히 사설 모고나 N제 푸는 경우...이 때흔들리면 안 됩니다.)

    한지 장점: 지1 베이스가 있으면 분량의 30% 내외의 자연지리 부분을 학습하기가 정말 쉬움. 문과생들은 처음 용어부터 하나 하나 배워가는 것을 이미 용어들을 다 알거나 유사하게 지1에서 배운 부분들이랑 겹치는 상태에서 배우므로 빠른 시간 안에 끝낼 수 있음.
    지학 베이스랑 별개로 평소에 상식이 좀 있는 학생들은 정말 재미있게 공부하며 고정 1등급 경지에 오르기 쉬움.

    한지 단점: 공부하면 할수록 애매해지거나 비는 듯한 느낌이 적은 과목이기 때문에 경지에 오른(고인물) 학생들이 많아 1등급 컷과 표/백이 좋은 상황은 아님.

    장단점이 명확해서 아예 사탐런을 하면 둘의 장단점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사문+한지를 매해 추천하곤 해왔지만 지1 성적이 좋은 상태라면 장단점을 잘 생각해서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다쓴야광별 · 1107909 · 03/07 23:56 · MS 2021

    21학년도에 생윤 윤사 치고 과탐하다 올해 사탐런 했고 사문정법 선택했습니다
    무휴반 예정이고 사문정법은 해본적이 없는 과목이라 1등급을 만드는데에 어느정도의 시간이 들지 예상이 안가는데 해봤지만 백분위 리스크가 있는과목, 해보지 않았지만 백분위 리스크가 덜한과목 어느쪽을 추천하시나요?

  • 도희 · 495790 · 03/09 14:22 · MS 2014 (수정됨)

    생윤 윤사 중에서 '나는 고정 1등급이다' 하는 과목 있으면 그 과목은 살리고 하나를 일반사회에서 가져가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긴 합니다. 단, 목표가 문디컬, 서울대면 무조건 공부량 더 늘려서라도 사문 정법하는게 이득이긴 합니다.

  • 살려도 · 1300572 · 03/07 23:58 · MS 2024

    그리고 혹시 사1과1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지구과학 등급이 나쁘지 않게 뜨기도 하고 가산점 생각해서 가져가려 하는데 다들 사2를 추천해서 고민입니당...

  • 도희 · 495790 · 03/09 14:26 · MS 2014

    가산점은 학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아주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과2하는 것에 비해서 가산점 받는 것이 유리한 것도 아니고, 사2하면 얻는 국수 공부량 이득을 고려하면) 과1이 이미 나름 안정적으로 나오고(수능 2등급 이상) 그것이 아깝다면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살려도 · 1300572 · 03/08 00:10 · MS 2024

    건동홍 이상 사탐공대 생각하는데 정말 사탐런해도 될까요..? 국영수가 부족하고 물리를 정말 못하겠어서 하는데... 경시이는 가산점이 꽤 커서 갈 수 있는 폭이 너무 좁아지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ㅠㅠ

  • 도희 · 495790 · 03/09 14:30 · MS 2014 (수정됨)

    건동홍 이상 바라보는 학생들은 명확히 해야 합니다.

    나는 극단적으로 라인에서 사탐런 허용해놓은 대학들이 변표로 장난쳐서 막히더라도 문과 학과(상경계 등)나 문과를 뽑는 IT 계열 학과, 혹은 자율전공학부를 지원해도 상관 없다. 일단 더 높은 대학을 가는 것이 우선이다

    vs
    나는 무조건 전기컴화신 등 무조건 이공계를 지망하고, 사탐런은 과탐 공부량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고려하게 된 것이다. 좀 더 높은 대학 문과 학과 가 봤자 취업도 안 되는데 학교 낮추더라도 무조건 좋은 공대 가서 취업하는 것이 이득이다.

    둘 중에 무엇인지 선택해야 해요. 전자라면 사탐런을 하면 되는 것이고, 후자라면 과탐 공부량 고통스럽겠지만 악깡버해야지요. 그렇기 때문에 이과인 것이고요(?)

  • 살려도 · 1300572 · 03/11 00:40 · MS 2024

    후자인데 사탐으로 공대를 가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중경시이 가산점때문에 힘든건가요??

  • 도희 · 495790 · 03/11 14:57 · MS 2014 (수정됨)

    그렇지요. 그 라인에서는 이미 가산으로 못 박은 곳들이 꽤 많고...심지어 그 윗라인에도 표면상으로는 개방해놓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변표로 분리시킬 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니... 리스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차라리 우르르 3% 가산 미리 박아놓은 것이 낫습니다.

    다만 국영수가 부족하다는 것이 건동홍 이상 공대를 진학하는데 있어서 부족한 경우라면 목표는 건동홍 이상으로 잡되, 그 라인에서는 공대 열어주면 땡큐, 아니면 자전or IT과 or 상경가서 복전한다는 마인드로 학벌을 높이고, 그 이하 라인에서는 공대 지원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밑으로 갈수록 미/기만 하면 사탐 쳐도 갈만한 대학들이 정말 많아져서...

  • 효놈 · 1132878 · 03/08 00:35 · MS 2022

    정법 사문 노베에서 시작하는데 두 과목 매일 하는 거랑 한 과목씩 번갈아 하는 거 중에 뭐가 좋을까요?

  • 도희 · 495790 · 03/09 14:31 · MS 2014

    저는 개인적으로 두 과목 매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단, 개념 공부 시에는 인강 진도 나가는 것이 강의를 듣다가 다른 과목 진도도 나가야 해서 계속 끊기는 느낌이라면 번갈아가면서 쭉쭉 나가는게 더 낫겠죠?

  • 김청명 · 1190725 · 03/08 01:56 · MS 2022

    유베였지만 노베가 된 4년만에 공부하는 재수생입니다 이과였고 내신 때 화학도 잘했어서 과탐 화생 갔는데 너무 오랜만인진 몰라도 어렵더라구요 이공계를 별로 가고싶진 않고 메디컬 원하는게 아니라면 사탐런이 맞을까요?

  • 도희 · 495790 · 03/09 14:32 · MS 2014

    네 그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사탐런 인재입니다. '이공계를 별로 가고 싶진 않고'이게 사탐런의 사실상의 본질인데 과탐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 경한2N학번 · 1294334 · 03/08 07:43 · MS 2024

    사문 2등급 베이스면 1주일에 몇시간 정도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 도희 · 495790 · 03/09 14:33 · MS 2014

    개인적으로 과목별 평균 한시간 반 내외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베이스에 따라 공부의 밀도가 달라진다고 생각하기에 연대->경한 노리는 베이스(맞나요?) 평소에는 무난하게 한 시간씩 하시다가 후반기로 갈 수록 N제 실모량 늘리면서 사탐 공부량을 늘려가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 경한2N학번 · 1294334 · 03/09 19:51 · MS 2024

    감사합니다

  • 경한2N학번 · 1294334 · 03/09 19:56 · MS 2024

    혹시 문디컬 정법vs생윤도 여쭤볼 수 있을까요? 원래 정법하려 했는데 생윤도 나름 만백 안정적인 편인것 같고 베이스가 있으니까(2등급) 그냥 생윤 계속갈까 고민돼서요

  • 도희 · 495790 · 03/10 21:13 · MS 2014

    베이스가 있는 과목을 들고 가는 대신 일반적인 표/백 불이익 가능성을 갖고 가느냐 vs 베이스가 아예 없는 과목을 들고 가는 대신 표/백 이익 얻을 가능성을 갖고 가느냐인지라 잘 생각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문디컬은 사탐 만점 받는다는 가정 하에는 경향성만 놓고보면 확실히 사문 정법하는 것이 낫기는 합니다만...당연히 생윤 만점 vs 정법 가서 못 하는 경우 하면 전자가 100배 낫지요. 참 뭐라고 추천드리기가 애매합니다. 생윤이 또 어렵게 나오면 표/백도 잘 나올 수도 있는 것이구요.

  • 경한2N학번 · 1294334 · 03/12 12:49 · MS 2024

    감사합니다!!

  • 크림까르보 · 978174 · 03/08 09:18 · MS 2020

    세지 변별 방식이 변화했다는게 어떤식으로 변화함을 의미하나요?
    지리과목의 지엽 수준을 대비하려면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나요..? (역사처럼 개념서말고도 나무위키 등등 정독하는게 도움이 될 정도인가요?)

  • 도희 · 495790 · 03/09 14:34 · MS 2014 (수정됨)

    예전에는 지엽...이라 해봤자 뭐 별 거 없네 느낌이었고, 실질적 변별은 지엽적 지역지리 내용보다는 기후추론, 지역 통계 추론 등의 추론형 문제들로 하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지엽다운 지엽이 나옵니다.

  • 앤뒤 · 1188290 · 03/08 13:34 · MS 2022

    부산대 공대를 갈려는 삼반수생인데 사탐1과탐1해도 공대 지원에 큰 지장은 없나요?

  • 도희 · 495790 · 03/09 14:37 · MS 2014

    부산대는 일부 학과는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공대가 과2를 요구합니다. 지장이 있는 것이겠죠.

  • 꺾이지않겠다 · 1238572 · 03/09 03:55 · MS 2023

    과탐 4나오는 학생이라 사탐런 하려고 하는데 생윤 사문이 낫나요, 쌍윤이 낫나요?

  • 도희 · 495790 · 03/09 14:37 · MS 2014

    본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과목을 찾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심입니다. 진지하게 시간 나실 때 근처 서점 아무곳이나 가서 EBS 수특 쓱 훑어보시면서 판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꺾이지않겠다 · 1238572 · 03/10 08:44 · MS 2023

    감사합니다!! 혼자 생각하는걸 좋아하는데, 윤사가 재밌어보여서 윤사하려고요!!

  • 미적화생 · 1223330 · 03/09 12:14 · MS 2023

    이화의 아니면 그냥 상경계열갈까 고민중인 현역입니다. 국영수생은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고2모고 부터 화학이 244등급(3모는 물생으로)나오고 지금 현강을 듣고 있긴한데 숙제도 벅차고 잘 못 따라가는 것 같아서 생명 + 경제/사문으로 돌릴꺼 생각중입니다. 경제는 작년 수능을 보니까 개념파트는 그냥 몰라서 툴렸고 3점은 고민 좀 해서 푸니까 거의 다 맞았어요.. 2등급 후반 점수 나왔습니다. 돌려도 될까요?

  • 도희 · 495790 · 03/09 14:41 · MS 2014

    상경계까지 생각이라면 생1을 굳이 가져가시는 이유가 있나 싶긴 합니다.
    물론 고2 때 점수가 잘 나왔을 것이고 이미 베이스가 있다는 이유에서 아까워서 가져가시는 것 같긴 한데, 실제 수능에서 생1 1등급 받기 여간 쉬운게 아니긴 해서(공부량 측면에서) 그 공부량의 절반의 반도 투자 안 해도 되는 사탐하시는게 어떠신지 조심스럽게 추천드립니다.

    경제는 그렇게 이과 유베 학생들이 정말로 유리한 과목 그 자체긴 한데, 항상 매해 가장 적은 응시생 수 때문에 응시생 리스크가 있긴 합니다. 그래서 추천을 하고 싶다가도 추천을 하기에 애매하긴 합니다.

    한 과목 가져가신다면 이런 이유로 사문이 낫다고 생각하고, 아니라면 앞서 말했듯이 언/미/사문+경제 어떠실까요?

  • 미적화생 · 1223330 · 03/09 15:24 · MS 2023 (수정됨)

    생명은 작년 고3 모고 48,50이 안정으로 나왔고 수능 50이 나와서 굳이 바꿀 필요성을 못느껴서요...! 사문 경제 중에서는 경제가 강좌수도 적고 비문학에서도 경제가 쉬웠어서 골랐는데 만약 사1 과1을 하게된다면 사문이 더 나을까요...? 현제 현역입니다

  • 도희 · 495790 · 03/09 15:43 · MS 2014 (수정됨)

    현역인데 수능을 쳤나요? 검고생이신건지...
    어쨌든 그 정도로 자신이 있으시면 굳이 바꿀 필요 없긴 한 것 같긴 하네요. 위에 사문을 추천한 이유는 설명했듯이 응시자수 리스크인데 떠안는 대신 경제가 잘 맞는 것으로 이득 보고 가시겠다면 경제 하시면 됩니다. 물론 최근은 경제 상황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항상 리스크는 있는 것이죠.

  • 미적화생 · 1223330 · 03/09 17:56 · MS 2023

    학원에서 지원받아서? 시험치는거 했었어요! 감사합니다. 덕분에 도움이 되었어요

  • Conquer · 1190808 · 03/10 06:51 · MS 2022

    목표가 설자전이면 사탐런 안하는게 나을까요? 현역인데 과탐 괜찮게 하는 편입니다..

  • 도희 · 495790 · 03/10 21:16 · MS 2014

    과탐으로 표점 이득보고 갈 정도로 나온다면 굳이 사탐런 하지 않는게 낫지 않나 싶습니다. 공대로 빠질 여지도 았구요.

  • Conquer · 1190808 · 03/12 20:38 · MS 2022

    감사합니다!

  • 양털양말 · 1209673 · 03/11 00:12 · MS 2023 (수정됨)

    작수 사문3이고 6평9평은 1이었긴한데 둘다 도표 하나는 찍맞이라 사실상 2입니다... 작년 모의고사 중 사문 전 문항 다 푼적 없고, 수능때도 도표 한 문제는 찍었습니다ㅜㅜ... 도표 못하는것도 사실이지만(수학 과목을 아예 안했었음) 수능날 피 본건 개념 부족, 실수, 타임어택 때문 이었어서 개념 복습+반복하고 도표도 열심히....하면 극복 될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다만

    1.타임어택 필요하다보니 수능날 변수 큼(작수도 평소에 안틀리던 예 아니오 점수 형식 문제를 실수로 틀렸어요,,)
    2. 사탐런 때문에 사문 1컷 50같은 일이 생길까 두려움,,
    (사문은 1컷 50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보니 도표가 걱정은 되나 혹여 하나쯤 틀리더라도 부담이 덜 한게 메리트로 다가오기도 한거라서요...)
    3. 작수와 다르게 혹시나 이과생 유입 등으로 6,9평때 등급컷이 높아 난이도 조정이 이뤄져서 도표가 어려워질까봐 두려움(작수정도 도표는 괜찮은데 몇년 전 성별문제나 계층 고난도 수준은 도저히 시험장에서 풀 자신이 없어요,,,)
    (+하지만 했던 과목이고 양 적어서 공부 수월, 급한 국영수 투자 시간 벌수있단 이점)

    이러한 고민들 때문에 생윤과 시너지 있는 윤사로 변경할까 고민중입니다 생윤엔 흥미 있고 나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해서요ㅠㅠ 윤사로 넘어가기엔 고민인 이유는
    1. 윤사 노베
    2. 공부량 많다는 얘기 많은데 국수영 투자 매우 급함
    3. 난이도가 불이어도 고인물때문에 높은 등급컷
    (+하지만 생윤 고난도 문제까지 함께 대비된단 이점은 있음)
    입니다

    사탐은 무조건 1등급, 만점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점은 아니더라도 표점 중요, 올해 윤사 블랭크 뜨긴 했지만 어차피 2년 연속은 힘들거고 또 윤사도 재작년처럼 불로 충분히 나올 수 있고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해서 그 점은 무시하려합니다)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사실 제가 상황 고려해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라 어쩌란거지 싶으실 것 같네요ㅠㅠㅠ 조언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 도희 · 495790 · 03/11 15:08 · MS 2014

    1. 타임어택 -> 변경할만한 사유 충분히 됩니다. 사문 타임어택, 도표 풀이 결국 극복 못하는 문과생들 은근히 많습니다.

    2-> 이게 무서우면 대학을 못 갑니다. 이과생들이 문과보다 대개 '풀이'에 있어서는 우위에 있는 것이 사실이나 어차피 똑같이 개념 외워서 풀어야 합니다. 기존 사탐러들과 사탐런 한 수험생들을 동시에 변별하기 가장 좋은 방법은 개념에서 변별하는 겁니다.

    3->예 이건 가능한 시나리오긴 합니다. 다만, 등급 컷이 높아질 수는 있으나 갑자기 평가원이 사탐런 수험생 '때문에' 기조를 바꾸려면 사탐런 사문 선택자들의 영향력이 매우 커야 할 겁니다. 그럴지는 미지수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 개인적으로는 6평 이후에 사탐런이 더 쏟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현역 3~4등급 학생 위주)


    윤사 하셔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말씀하신 대로 리스크를 다 적어놓으셨네요. 윤사는 공부량이 꽤나 투입이 되어야 하는 과목이며, 국수영이 약한 상태에서 윤사를 하기에는 꽤나 부담스러울 겁니다. 또한 아시다시피 컷 문제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구요. 물론 사탐 해봤자 공부량 얼마냐 되겠냐만은...국수영 부족한 문과생들한테 할 말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지라 윤사를 마냥 추천하긴 힘들 것 같네요.

    저라면 냉정하게 국수영 투자가 압도적으로 시급하다보니 국수영에 투자하고 사문은 50점을 목표로 하되, 1컷만 나와도 OK라는 마인드로 임할 것이고 생윤 무조건 50 받도록 이제 지엽까지 대비를 할 것 같습니다. 여러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다 아무 것도 못 잡을 수 있습니다.

  • Chancetheroka · 1302195 · 03/12 15:30 · MS 2024

    사문세지or생윤세지or사문생윤중에 뭐가나을까요
    세지는 베이스조금있고 사문생윤은 노베입니다.
    한지는 문제보니깐 너무 안땡겨서 쌍지는 좀 고민되네요

  • 도희 · 495790 · 03/16 12:56 · MS 2014

    본인이 최대한 흥미가 있고 1년 동안 별 고민 없이 무지성으로 쭉쭉 공부할 수 있는 조합을 고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Mechanical star · 1286734 · 03/12 17:49 · MS 2023

    목표가 한양공대 이상인데 2사탐해도되나요? 과1사1이랑 고민되서요.

  • 도희 · 495790 · 03/16 12:59 · MS 2014

    한양 공대 '이상' 이면, 한양, SKY+카이 밖에 없고, 그 라인 이상의 공대를 지망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냥 과2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과1사1은 정말 굳이 할 이유가 있나싶습니다. 딱히 이득이 있을 것도 아니고요. 윤도영 선생님께서 유머반으로 정리해놓으신 표처럼 굳이...입니다.

  • epdnisjj · 1254225 · 03/13 00:01 · MS 2023

    이번에 사탐런하는 고3 이과인데, 생윤 사문 / 정법 사문 중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생윤이 제일 무난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변수도 많고 매니아층들도 많은거 같더라고요. 크게 이과적 성향이 강한편도 아니라 대충 훑어봤을때 생윤같은 경우도 크게 거부감이 들진 않는데 어떤게 더 나을까요?

  • 도희 · 495790 · 03/16 13:00 · MS 2014

    본인이 가장 성향에 맞고 재밌어보이는 것 하시면 됩니다. 나는 서울대+문디컬을 바라본다, 이러면야 성향 안 맞아도 꾸역꾸역 표점/백분위 잘 나오는 일반사회 과목 골라야지요.

  • 최저기적러 · 1051638 · 03/14 23:05 · MS 2021 (수정됨)

    세지를 한다 했을 때 충분히 공부한다면(하루에 1시간반~2시간) 지엽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대륙들이랑 해양 위치, 유명 나라 위치만 대략 알고있는 상태입니다.

  • 도희 · 495790 · 03/16 13:02 · MS 2014 (수정됨)

    매일 1시간 반~2시간은 참으로 이상적인 공부시간이긴 하지만, 단순히 시간 투자=지엽 극복이 아닙니다. 노베들은 2~3시간을 써도 19문제 칼 같이 다 맞히고 쌩지엽 틀려서 3등급이 나올 수 있고, 덕후들은 하루에 30분을 써도 쌩지엽 맞혀서 1등급이 나오는 과목이 '세계' 붙은 과목들이라....

    특히 세지, 세사 같은 과목들은 별 생각 없이 인강 커리 다시 복습해주면서 문제 좀 푸는 것으로 시간을 채우면 지엽 '극복'이라는 말 할 정도의 경지에 오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오히려 웃기지만 나올 것 같은 국가들을 위주로 나무위키 정독 해주는 것이 지엽 타파의 정도(?)라고 저는 주장하고 싶습니다.

  • 흐으음흐음 · 1119014 · 03/16 13:11 · MS 2021

    안녕하세요.
    사문 고정으로 선택하고
    한지 또는 세지중에 한 과목을
    선택하려 하는데
    둘 사이에서 고민이 큽니다
    둘 다 베이스가 크게 없다면
    그나마 친숙한 한지가 맞는 선택일까요?

  • 도희 · 495790 · 03/16 19:18 · MS 2014

    네 그럴 경우에는 대개 한지 선택이 낫다고 보는 편입니다.

  • 잔진 · 1294493 · 03/17 09:26 · MS 2024

    이기상 쌤 말씀으로는 세지에서 나온 지엽인 안도라 문제는 어차피 가르치는 사람, 알고 있는 사람 없어서 무시하고 풀면 되는 문제로 지엽은 없다고 하시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도희 · 495790 · 03/17 11:19 · MS 2014 (수정됨)

    일단, 제 개인적인 생각은 안도라 문제는 조금 과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EBS에 있었다면 괜찮고, 없었다면 안 괜찮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작년 연계교재 연구를 하지 않아...모르겠습니다만)

    하지만 이미 사설 문제집도 아니고 '평가원'이 '수능'에서 낸 이상, 이미 지역 지리 강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최근 기조가 한/세지 둘 다 지역지리 강화로 가는 추세기도 하고요.

    다만, 가르치는 사람이 없었고 알고 있는 사람도 많지 않아 일단 시험장에서는 무시하고 끼워 맞추듯이 풀어야 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세계지리나 안도라 문제에 지엽이 없거나 필요 없다는 말씀에는 전혀 동의하지 않습니다. 물론 안도라를 몰라도 룩셈부르크로 추론을 유도한 것이 평가원의 성선설에 입각한 출제지만, 안도라라는 곳의 위치만 알아도 스-프/다음에 룩셈부르크 나오는 것 보고 자동으로 (나), (다)가 처리가 됩니다. 100% 확신으로 10초컷 내느냐 vs 불확실한 추론으로 3분 이상 쓰느냐의 차이는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지리와 세계사는 지엽이 있는 과목이고, 그래서 덕후들이 유리한 과목이라는 점이 자명하다고 생각합니다.

  • 어리고싶다 · 962675 · 03/17 11:56 · MS 2020

    사문이든 세지든 타임어택이 안되는데 단순히 시간재고 풀이 연습말고는 극복방법이 없을까요?

  • 도희 · 495790 · 03/17 21:49 · MS 2014

    문제풀이 시간 단축에는

    1. 거시적 해법-시험 운용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30분 시간 이내에 문항별 강약 조절을 하고, 어떻게 내가 시험지를 받을 때부터 OMR을 찍을 때까지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지요. 검토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할 것이며, 몇 분까지 다 풀어낸다라는 것을 정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2. 미시적 해법-실제 과목의 유형별 풀이 패턴을 확립해놓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세지 기후 문제에서 Aw, Cs와 같은 특수 값을 먼저 처리를 하고 이후의 남은 지역들을 상대 비교를 어떤 순서와 기준을 잡고 가겠다라는 행동영역을 확립 해놓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부분을 공략해야 시간 잡고 단순히 문제 벅벅 푸는 것에서 벗어나서 진짜 고정 1등급의 영역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한 번 '의식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풀려고 해보세요. 단순히 개념 꼼꼼히 외우고 문제 슬슬 여유롭게 풀지 마시고, 국어 수학 실모 풀듯이 칼 같이 의식하면서 쫙쫙 문항 풀어내려가는 연습을 하시는 것을 매우 추천드립니다.

  • 어리고싶다 · 962675 · 03/18 00:44 · MS 2020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 1135041 · 03/19 02:06 · MS 2022 (수정됨)

    위에 답변 글 잘 읽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됐어요!
    저도 고민이 있어 댓글 달아요. 제 상황이 좀 난처한데 5월 중순~말에 군입대를 해야 할 상황입니다.. 그래서 물1지1 에서 지1+사문으로 바꿀까 고민중입니다.
    (과1사1은 굳이라고 하셨지만 지1이 2등급 베이스고 물리가 3~4등급 베이스여서 지구를 선택하고 가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입대 전 까지 시간이 없어서 수학에 투자하고자 물1을 사문으로 바꿀까 고민하는 것 입니다!)
    요점은
    1. 입대 전까지 개념 2~3회독 + 기출 2회독 정도 할 시간은 나옵니다.그런데 입대 후 훈련소+후반기 교육을 받으면 자대가서 공부 시작까지 2달이상 걸립니다.그래서 사문 개념이 휘발 될까 걱정인데 지금부터 입대 전까지 약 2달동안 개념을 단단하게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사문 공부 시작하는게 맞을까요?
    2. 아니면 휘발 될 가능성이 높고, 어차피 26수능도 군대에서 보니까, 올해는 전에 했던 수학+ 과탐 위주로 공부하고 내년에 사탐런을 생각하는 방법은 어떨까요?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 도희 · 495790 · 03/19 23:56 · MS 2014

    저라면 2번을 택할 것 같습니다. 휘발을 떠나서 자대 배치 받고 빠듯하게 공부해야 하는데, 탐구만 할 것도 아니고 가뜩이나 시간 소중한 군대에서 몇 개월의 시간 내에서 국영수탐 모두 승부 보는 것은 너무 촉박하지 않나 싶습니다.

  • 보따 · 1188296 · 03/19 20:58 · MS 2022

    지금도 답변주실련지 모르겠지만

    쌍지하는데 3월부터 시작해서 이기상 개념 4주차까지 들었어요

    암기를 어렸을때부터 잘하는편은 아니었고

    지리덕후도 아니어서 개념할때 좀 힘들더라구요..

    체감상 지구과학보다 개념 더 많은느낌..

    한 과목정도는 사문으로 바꿀까 생각이 많이드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개념까진 악깡버해서 해봐야할까요..??

  • 도희 · 495790 · 03/19 23:58 · MS 2014

    지구과학보다 개념이 많지 않습니다...ㅠㅠ 물론 사탐 중에서는 초반 개념의 상대적 진입 장벽은 높은 편입니다만, 실제 문풀 들어가면 아실 겁니다. 실질적으로 자연지리와 인문지리 일부 파트는 이해만 완전히 해놓으면 딱히 개념을 '외우는' 행위는 필요가 없고, 외울건 지역지리+인문지리 통계밖에 없다는 것을요.

    어떤 파트가 현재 고민이신가요?

  • 보따 · 1188296 · 03/20 06:21 · MS 2022

    기후,지형단원 하고있는데 암기가 잘 안되는 느낌이랄까요
    문제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를 모르다보니 이게 맞게 외우는건가 싶기도 하고
    또 개념강의를 들을땐 양이 엄청 많은느낌인데? 복습하니 양이 별로 없는것도 같고 놓고싶어도 안놓아지는 느낌이 드네요..

  • 도희 · 495790 · 03/22 23:30 · MS 2014

    '문제가 어떤식으로 나오는지를 모르다보니' 이게 핵심입니다. 지리는 철저하게 출제 원리에 맞춰서 단원-유형별로 낼 수 있는 내용(99% 상대적 비교)만 나옵니다. 그래서 특성의 '구분'을 하기 위한 암기지 무지성 암기는 아니에요. 진도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면, 진도 쭉 나가보시면서 문제도 같이 풀어보시는 것을 강력히 추천 드립니다.

  • 햄깅이 · 1073517 · 03/22 23:23 · MS 2021

    안녕하세요! 혹시 지금도 질문 받으시는지 모르겠지만..생지에서 사문+한지/세지 중에 하나로 바꾸려하는데 어떤과목을 더 추천하실까요? 한지세지에 뭔차이가 있는지 잘몰라서 고민되네요..ㅠㅠ

  • 도희 · 495790 · 03/22 23:34 · MS 2014

    한지-'한국' 한정된 내용만 나옴. 그래서 변별 요소가 적다는 단점이 있음과 동시에 실질적으로 체감 공부량은 세지보다 적을 수 있음. 개념 진입 장벽이 좀 높음. 자연지리-인문지리에서 새롭게 배워야 하는 개념들이 꽤 있기 때문. 한국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경제, 사회, 인구...) 유리. 암기+이해의 완전한 50-50 밸런스. 무난무난

    세지-'세계'의 주요 국들이 다 출제 대상. 그래서 지역 지리에서는 무궁무진한 변별 요소가 있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음과 동시에, 그 외에는 굉장히 개념 양도 적고 한 번 정복해놓으면 틀리기 쉽지 않음 (18~19 문제). 다만 지엽적 부분은 지리 덕후가 굉장히 유리함. 잡상식이 많을 수록 압도적으로 유리. 극단적으로 공부량 투자 매우 적게 하고도 꿀일 수도 있고, 끝이 없는 지엽의 늪에 슬퍼질 수도 있음.

  • 햄깅이 · 1073517 · 03/22 23:38 · MS 2021

    그럼 지구했으면 한지가 더 유리할까요? 그리고 둘다 고인물 비율은 비슷하겠죠..?

  • 도희 · 495790 · 03/22 23:41 · MS 2014

    세지가 좀 더 겹칩니다만, 그 겹치는 부분이 변별 요소는 전혀 아닙니다. 결국 인문지리 통계/위치/특성 암기와 일반성-특수성을 이용한 추론이 핵심인지라...ㅎㅎ

    고인물 비율은 둘 다 높지만 그래도 세지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 햄깅이 · 1073517 · 03/22 23:44 · MS 2021

    아하 감사합니다!!

  • kkddhh · 1307007 · 03/25 12:46 · MS 2024 (수정됨)

    안녕하세요! 사탐공대 노리는 재수생입니다. 노베이스에서 시작해서 목표는 높지 않습니다. 생윤,한지/생윤,사문/생윤,세지 조합 중 고민중인데 어떤 조합이 괜찮을까요? 타임어택에는 약한편이고, 탐구에 하루 1시반 정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 도희 · 495790 · 03/25 21:14 · MS 2014

    타임어택이 약하다면(과탐에 비할 바는 아닙니다만) 한지 생윤 추천합니다.

  • 동그랑땡땡땡 · 1171139 · 03/29 12:29 · MS 2022

    현역 사문 1
    재수 한지 1 사문 4 나온 삼수생입니다

    노베가 아니다보니 개념부터 해야 할지 기출을 다시 해야 할지, 교재도 새로 사야 할지 등등 오히려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ㅜㅜ

    작년 사문의 경우엔 원래 있던 개념 필기노트 옆에 두고 기출+엔제+모고 풀면서 헷갈린 개념만 다시 복습해보는 정도로 했는데, 사문은 그대로 한지는 여기에 ebs까지 껴서 하면 될까요? 공부법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쟁푸 · 1222559 · 03/30 14:07 · MS 2023

    23수능 한지 96 세지 77
    24수능 한지 96 세지 84

    이렇게 성적이 나왔고 24년도 6,9둘다 한지는 1이었고 세지는 계속 80중반이었는데
    한지보다 세지를 더 많이 공부했는데 평가원시험에서 매번 세지만 성적이 그대로라
    올해 세지를 선택하는게 맞는건지 의문입니다.. (사설은 거의 1등급나왔습니다)

    한지랑 세지랑 공부방법이 다른걸까요..? 조언 부탁드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