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생들아 질문 좀 받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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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고시 / 로스쿨 / 사기업 공기업 취직 / 공무원 다 안 맞는 것 같거든? 그나마 공부하는 건 좋아해서 대학원 갈까 하다가 문과 대학원 미래 ㅈ박았기도 하고 어차피 미국 안 or 못 가면 교수 임용도 0% 확률이라...
내신 좋아서 자대유 대학까지 다시 입학 가능할 것 같은데 간호대 가서 아예 미국으로 갈까...어떻게 생각함? 나이 먹고 간호대 가면 적응이 가능할지랑 대병 취직 가능할지가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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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 좋으면 약수를 가면 되는거 아닝가.... 동기들 보니까 최저도 없는 수준인데.... 수의대는 맘만 먹으면 미국 진출 가능하긴 함. 1년 풀대출 땡겨서 pave 과정 밟고(샤대는 면제) 미국 수의사 시험 패스하면
해외 생각 중이라 약은 굳이 가고 싶지 않고, 수의는 진출 가능하긴 한데 문제는 미국에서도 하는 일에 비해 박봉임~게다가 사회적인 요구 조건이 높아서 미국에서도 외국인이라는 차별이 더 크게 오기도 하고...인종차별을 떠나서 당장 나라도 한국어 발음 이상한 수의사한테 반려동물 안 맡길 것 같음...ㅎ미국 갈 생각이면 가성비는 간호가 압도적이더라! 근데 수의도 생각 중이긴 해~
여성이시고, 영어를 원활하게 잘 하실 수 있으시고, 미국 생활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간호사라는 길은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의료인은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늘었으면 늘었지 줄어들 일은 없다고 보고요. 특히 RN은 더더욱..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