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 도전 고민… 길어요 ㅠㅠ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7727311
안녕하세요, 저는 지거국(부산 경북 중 하나) 어문학과에 재수해서 정시로 들어왔습니다. 같은 학교 정치외교학과에도 붙었지만, 언어 공부하는 게 좋아서 지금 재학 중인 과에 들어왔어요. 삼수는 못 하겠어서 그냥 다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외대에 자꾸만 미련이 남아요… 원서 쓸 시점에 제가 현역 때처럼 광탈하는 게 무서워서 가, 나 군을 하향으로 썼는데 그런 부분 때문에 더 아쉬움이 남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일단 삼반수 고민 중인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저는 언어 공부하는 게 좋고 나중에 취업할 때도 전공을 살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어문학과 단일 전공으로 취업하는 건 정말 힘들다는 점 알고 있습니다. 재수 안 하고 지금 학교에 그냥 다닌다면 열심히 해서 상경계열 전과/복전해서 공기업 할당제 받는 방법이 있겠으나 문이 워낙 좁으니 쉽진 않겠죠…ㅠ 그렇지만 외대 어문+상경 복전이면 기회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대부분의 대학에서 인문대는 후순위이지만 외대는 언어 관련 과가 주류이니 우선시해주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대외활동 같은 것도 아무래도 수도권에 몰려 있기도 하고요.
그리고 과에 적성 상관없이 성적 맞춰 들어온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절대절대절대로) 취업 고민이나… 그런 얘기를 나눌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어요. 전공에 관심 있어 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요. 외대에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관련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요.
심란해서 주절주절 적어보았는데 그래서인지 두서가 없네요… 제가 올해 20살이었으면 이 상황에서 무조건 재수/반수 하겠지만, 이미 재수를 한 상태라 고민이 돼요. 그냥 주제 파악하고 지금 있는 곳에서 열심히 하는 게 나을지…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이 궁급합니다! 혹시 시간 되시는 분은 댓글로 자세히 적어 주시면 제가 올 한 해 선생님의 행운을 손발이 닳도록 빌어드리겠습니다 ㅠㅜ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0
-
얼리곤운,,
-
시른데여 0
-
얼리군인 기상 1
재취침
-
국어 1컷 정도에 수탐 만점 받고 (백분위 순서대로 100 98 99로 가정) 영어...
-
[김과외 탈퇴해서 쓰는 본인 입시글] (7개월만에 12등급 향상) 12
안녕하세요, 현재 국어를 과외로 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원래 김 과외에서...
-
스카 입실^^7 2
-
서울대·연세대·고려대 신입생 32%는 서울 출신…평균의 2배 1
자사고·특목고 '쏠림'도…"경제적 서열이 대학 서열로 대물림" (세종=연합뉴스)...
-
위에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
탄수화물 먹으면 걍 안되는구나 에휴,,,,ㅠㅜ 내 평냉,,,,스시,,,, farewell,,,,,
-
최소한 기출책은 저렴하게 했으면 좋았겠다 생각함 평가원도 싹 다 조지려면 조지는데...
-
난이도는 비슷하다는 가정하에..
-
얼버기 1
ㄷ
-
얼버기 1
그치만 취침을 안한거였다면?????????
-
그런거 아직 나온거 없나요?? 자연으로 들어간다하면 그냥 공대 보통 1학년이랑 같은 과목을 듣는건가
-
얼버기 1
라고할뻔
-
수능 상위 0.1%했다고 300만원 받았다 잠에서 깨니 나는 거지 백수였다...
-
기차지나간다 1
부지런행
-
좆됐다
-
열이 38도에다 치통 플러스 목감기 온몸이 무거워...
-
아침에못일어나면 큰일인데
-
유급이 두렵다 1
성적 빨리 좀 나와
-
죽고싶다 3
시니따이
-
지금 집이고 에어컨선풍기빵빵가능한 집에서 그냥 공부할지 아님 스카 가서 공부할지...
-
으흐흐 3
아무도없군
-
잘 할수 있을까 무서운데 두려움보다 기대가 크다 잘 할수 있겠지 잘 쉬었고 나이를...
-
삼수 ->군대 0
삼수하신 분들은 보통 1학년 마치고 가나요? 아니면 바로 걸고 가나요?? ?
-
얼버기 9
영차영차
-
지금 개념 시작해도 수능 볼 수 있겠지..
-
고1 정파 5
고1 정시파이터 입니다 본인 이과라 수능때 물화 생각중이였어서 화학을 일단 해보니까...
-
2024.06.30.01:30.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日記를 써내려간다. 0
"그날 밤, 나는 스스로에게 약속을 했다." 나는 어릴적부터 우등한 학생이었다....
-
괜히 세 번째 고 해서...
-
전에 n제 풀긴 했는데 다 입문이였고 오답도 제대로 안했어서… 기출 좀 어려운거좀...
-
맞팔구 3
-
얼리버드취침
-
릴스보다 개끔찍한거봄 10
국회는 당장 민초를 법으로 금지시켜야
-
논술에서 서울대, 고대, 홍대 빼고 다 되나요>?
-
없었구나 비 좀 약해졌으니 ㅌㅌ혓
-
잇올 업키 0
9평은 6평등급 기준인가요 수능기준인가요 6평은 안되네요 ㅠ
-
썸머스쿨.. 0
썸머스쿨 안다니는것보다 다니는게 좋나요? 어느정도로 관리 해주는지 몰라서 좋을지...
-
의평낮추는가장큰원인 13
ㅈㄱㄴ
-
첫 번째 밑줄에선 풍속이빠를수록 추진력이증가한다했는데 왜 두번째 밑줄에선 풍속이...
-
부럽다... 저는 덕코 지박령이라
-
나도 요즘 탈릅마렵던데
-
학원에서 개념하고 쎈 고쟁이 기출프린트 수특수완 풀었는데 이제 학원 끊고 혼자...
-
지하벙커까지 철거됐어
-
이제 글 누가 써주냐
올해 2학기부터 진행되는 이번 현장실습은 한국외대 베트남어·말레이어·인도네시아어·인도어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채용연계형 실습 과정이다. 이준희 LG CNS 신입채용팀 팀장은 본 현장실습 과정은 한국외대 외국어 전공 학생에 대한 채용을 전제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하며 "IT에 관심이 많은 한국외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지연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번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많은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베트남어과,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 인도어과 교수 및 학생 등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LG CNS의 인재상에 적합한 학생을 매칭하기 위해 학과 연계,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추후 이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더 많은 한국외대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외대는 지난 1월, LG CNS와 글로벌 지역 전문 비즈니스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 체제 아래 진행될 본 현장실습은
오는 4월 8일부터 22일까지 한국외대 현장실습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다.
https://www.fnnews.com/news/202404010923372795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특수외국어지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산업체 위탁교육과정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특수외국어 전공생을 위한 취업 및 고용 정보 공유 ▶기타 산학협력에 관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대학 특교원 이은구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산업 수요를 근거로 특수외국어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고, 나아가 특수외국어 전공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인턴십, 취업 특강 등의 상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HMG 경영연구원장 김견 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을 시작으로 다양한 특수외국어 지역의 이해도 제고와 현대자동차그룹 내 특수외국어 지역 전문가들이 더욱 다양하게 양성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특교원 이은구 원장, 박정경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 터키·아제르바이잔어과 학과장 오종진 교수, 현대자동차그룹 HMG 경영연구원 부사장 김견 원장, 박성규 실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