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의료 난도질, 환자 제물될 것"…서울대병원 교수 자필 대자보

2024-04-26 12:53:15  원문 2024-04-26 08:50  조회수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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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효력 발생 첫날인 25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의 한 병동에 붙은 교수의 자필 대자보가 주목받고 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지하 1층 방사선종양센터 외래 병동에 있는 장범섭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진료실 문에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는 현 정부보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는 내용의 사직의 변을 담은 자필 대자보가 붙었다.

장 교수는 '환자분들께'라는 말로 글을 시작하며 "현재 대한민국 의료는 정치적 이슈로 난도질당하고 있다"며 "저는 환자분들을 성심껏 대했지만 누구 말처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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