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살렸는데 12억 배상이라니…" 소송 공포에 분만 포기하는 의사들
2024-05-09 16:32:14 원문 2024-05-09 14:01 조회수 1,530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8034579
편집자주11년간 아기를 낳다가 사망한 산모는 389명. 만혼·노산·시험관·식습관 변화로 고위험 임신 비중은 늘고 있지만, 분만 인프라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한국일보 엑설런스랩은 100일 동안 모성사망 유족 13명, 산과 의료진 55명의 이야기를 통해 산모들의 안타까운 사연과 붕괴가 시작된 의료 현장을 살펴보고 안전한 출산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도 고민했습니다.아기를 살렸는데 12억 배상이라니요. 집에 빨간 압류 딱지까지 붙고요. 30년 동안 두 손으로 아기들 받으며 살아왔는데, 너무 허탈합니다.
지난달 12일 경기 평택의 산...
-
경찰, 넉달 전 "김건희 특검" 외친 대진연 간부 4명 구속영장
05/15 19:07 등록 | 원문 2024-05-15 15:12 1 4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경찰이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퇴진과 김건희 여사...
-
수능 관리규정, 정부 훈령으로 격상한다…'카르텔' 근절 일환
05/15 19:03 등록 | 원문 2024-05-15 07:11 0 3
교육부, 규정 제정안 행정예고…교육과정평가원 수능 관리업무 매년 점검 출제위원...
-
"한의사도 전공의 기회를"…의대정원 회의서 '뜻밖 발언'
05/15 13:59 등록 | 원문 2024-05-15 06:01 7 13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의대 증원 관련 법정 협의체인...
-
스승의 날과 휴일 겹친 교사들 "오히려 좋아…학교 있으면 불편
05/15 10:07 등록 | 원문 2024-05-15 06:05 1 1
"신경 써야 할 날 돼 버려…교사 존중 문화 만들어지길" 지난해 서울 지역 학교...
-
“아들아, 소시지 먹으면 안돼”…감기·꽃가루에 코 막힐 때 피해야 할 음식은?
05/15 09:40 등록 | 원문 2024-05-15 08:28 1 4
환절기 불청객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봄철에 꽃가루가 많이 날리면서 코막힘...
-
'의대 증원' 일본과 왜 다를까…"27년간 동결해 2천명 불가피"
05/15 09:21 등록 | 원문 2024-05-15 07:00 5 22
일본, 16년간 점진적으로 증원·조정…2007년 7천625명→올해 9천403명 정부...
-
네이버, 지분매각 안 한다...대통령실, 日 정부에 '경고'
05/14 23:42 등록 | 원문 2024-05-14 17:53 1 1
[앵커] 네이버가 라인야후 지분을 매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정해 정부에 전달한...
-
05/14 20:02 등록 | 원문 2024-05-14 15:54 1 2
정몽규 대한축구협회(KFA) 회장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집행위원 선거에 출마하며...
-
187석 거야, 200석 못넘자 "대통령 거부권 제한 개헌" 압박
05/14 19:37 등록 | 원문 2024-05-14 17:35 4 17
더불어민주당에서 연일 “대통령 거부권 제한” 주장을 펴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검...
-
[단독]“피해보는 환자들, 지쳐가는 교수님 보며 죄책감 느껴 복귀”…빅5병원 전임의 인터뷰
05/14 18:19 등록 | 원문 2024-05-14 14:55 3 1
“저희의 도움을 원하는 환자들을 마냥 외면할 수는 없었어요.” 서울대병원 전임의...
-
[단독] 남학생들에 “열등한 생명체”... 고교 교사 혐오 표현 논란
05/14 17:34 등록 | 원문 2024-05-14 17:13 22 32
서울 지역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같은 지역에 있는 남자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해...
-
05/14 16:16 등록 | 원문 2024-05-13 11:42 8 5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안보 우려가 커지는 독일이 병력 수급책으로 양성...
-
병원단체 '3천명 증원' 제안에 의사들 '신상털기'…"집단테러"(종합)
05/14 15:16 등록 | 원문 2024-05-14 15:04 2 5
대한종합병원협의회, 5년간 3천명 의사 증원 제안…복지부, 관련 자료 법원 제출...
-
"방시혁, 안면인식장애 탓에 인사 못 받았다"…뉴진스 부모 폭로
05/14 13:08 등록 | 원문 2024-05-14 06:35 0 2
[파이낸셜뉴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산하 레이블 어도어(ADOR) 소속 그룹...
-
병원단체 '3천명증원' 제안 알려지자 의사들 '신상털기' 나섰다
05/14 13:00 등록 | 원문 2024-05-14 12:00 2 2
대한종합병원협회, 5년간 3천명 의사 증원 제안…복지부, 관련 자료 법원 제출 의사...
-
05/14 12:40 등록 | 원문 2024-05-14 10:32 17 24
[파이낸셜뉴스] 아파트 단지에서 초등학생이 같은 학교 초등학생 세 명을 칼로 찌르는...
-
파타야 한국인 '드럼통 살인' 용의자, 캄보디아에서 검거
05/14 12:02 등록 | 원문 2024-05-14 09:30 2 2
태국 파타야에서 발생한 한국인 관광객 드럼통 살인사건의 용의자 3명 중 한 명이...
시간을 지체했다간 아기와 산모 모두 위험할 수 있다고 보고 곧장 응급 제왕절개 수술에 들어갔다. 오전 1시 33분 아기가 태어나면서 폭풍 같던 새벽은 그렇게 지나갔다. 김 원장의 기억에 그날은 산모와 아기를 모두 살린 날로 남았다.
그날 제왕절개 수술을 했던 산모 부부로부터 2년 뒤 소장이 날아왔다. 아기가 앓고 있는 뇌성마비의 책임이 김 원장에게 있다는 주장이었다.
지난해 5월 내려진 1심 판결은 김 원장의 예상을 빗나갔다. 아이 부모에게 12억 원, 지연이자를 합해 16억 원을 물어주라는 판결이 나왔다.
12억 원이라는 큰돈을 마련할 수 없었던 그의 집은 경매로 넘어갔다.
기레기들 소설은 진짜.
1심 판결로 집이 경매넘어가냐. 항소진행중인데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