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아들 병역비리 고발 취하를” 병무청에 13차례 전화

2024-05-10 10:23:36  원문 2024-05-10 03:02  조회수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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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당시 금융위원장(장관급)을 지낸 은성수 전 위원장(사진)이 아들의 병역법 위반 고발 건과 관련해 부정 청탁을 했다고 감사원이 밝혔다. 병역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아들 은모 씨(32)를 위해 은 전 위원장이 고발을 취소해 달라며 서울지방병무청 담당 과장에게 13차례 전화를 거는 등 청탁을 했다는 것. 이에 해당 과장은 실무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은 씨에 대한 고발을 실제 취하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감사원이 9일 공개한 공직비리기동감찰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병역 미필자인 은 씨는 2017년 1월∼2021년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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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리호 · 965225 · 05/10 10:23 · MS 2020

    은 씨는 “미국 시민권자와 결혼해서 영주권 신청을 했고, 절차를 마무리해야 귀국할 수 있다”며 이의신청서를 냈고, 은 씨를 고발한 서울지방병무청은 2022년 1월 이를 받아들여 고발을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