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아무것도 모르고 교대가 그렇게 가고싶었나 교대 다니며 현실은 괴롭더라
게시글 주소: https://m.orbi.kr/00068098195
![](https://s3.orbi.kr/data/file/united/e08baf3f281612b3cf8f39465f2ce30b.jpg)
공기업 공공기관에서 사회적 배려자로 5군데에서 인턴 생활을 해봤던 경험이 있었던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 되고 싶어했는데.
사범대 다니다가 등록금 생활비 때문에 휴학을 하다가 계속되는 임용티오 리스크가 너무 커서... 4사범 2교대 이렇게 원서 넣다 교대도붙고 경북대학교 지리교육과 붙었음 그것도 예비2번...
마음 같아서는 한국교원대 실수 안했으면 예비1번 아니고 최초합.. 지리교육과 되었으면 1,2학년은 학비 무료?였나 기숙사 생활 하는데. 기초수급비 장애인연금으로 버틸만 했을듯.
교대오니까 환상 다 깨지고 뭔가 어린애들이 조리돌림 사건 피해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었는데. 요새 학교 다니는건지 마는건지 느껴지질 않음
반포기 상태인데. 다음학기 대출 또 받아서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버틸 수가 없어보이는데. 그냥 포기하고 다른 먹고살거 찾아봐야되는건가... 오늘도 괴로운 하루까진 아닌데. 최선을 다하지도 못할거면서 괴리감 느껴가면서 이렇게 까지 해야하는건지 회의감이 들어버리는데. 고향 집 돌아와서 이렇게 까지 왜 교사에 목메달고 인생 허비하고 있는건지. 스스로도 너무 괴로움... 너무너무 끔찍한 생각뿐인데.
얼마전에 정육점가서 번개탄 봤는데. 그거 사서 인적드문 곳에 차세워 놓고 번개탄 피고 죽는거 생각날 정도면 지금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미술관 건너가는 구름 다리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생각들고... 술도 요즘 잘 안마심. 일주일에 딱 한번만 허용함.
지병땜에 너무 힘든데... 혈당 500넘어가서 좀 아팠는데.
시험시간을 착각해서 뒤늦게 갔는데. 교수한테 최대한 양해 부탁드렸는데. 안된다하고 사실 혈당 500넘어가면 대학병원 응급실 가야되는 상황인데. 그냥 시험을 못보게 하기도 하고 오늘 그 수업때 답변해주는 날 인지도 모르고 가서 그냥 말도 못하고 옴. 사실 무슨 이야기 하는건지도 집중도 안되고 뭔지 모르겠다.
교대는 수강이 시간표가 대부분 짜져서 나와서 강제적으로 들어야 하는 수업들이 좀 있는데. 에타보니까 다른 학생들은 다음학기 교양 과목 고르는게 고민인데. 나는 다시 수시 원서넣을 깡도 이제 없고 다음학기 학자금 대출 또 200만원 받고 이자도 내고 알바 뛰고 현타오는 생활 이어나갈 생각에 담배만 피고 있다.
돈문제, 건강문제, 과거에 안좋았던 사건들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든건 맞는데. 요즘 최대한 산속에서 산책도 하면서 지내긴 하는데. 계곡물 소리 들으면서 한시간은 매일 걸으면서 살면좋겠는데. 일주일에 한두번이니.. 고시낭인 처럼 사는 인생 비참한듯
세상이 좀 그런게 지리교육과 다닐때 조교가 17년째 임용포기 못하고 그 대학에서 계약직 하는데. 지방국립대 5등급 맞아도 합격하는 유아교육과 애들은 임용 황금기 티오 4,5천명 4~5년동안 뽑는때에 그냥 대충 준비해서 공립유치원 임용되서 잘먹고 잘사는데. 거기 수석들어갔다가 돈땜에 포기하고 더 어려운길 걷고 있는거 보니까 인생 실력,운,정보,노력,끈기 다섯가지인듯
솔직히 운도 없는편인거 같고... 멘탈자체가 스스로 강인한 편도 아닌데. 군대는 최전방 22사단 나왔는데. 거기서 인간이하 대접 부조리 당하고 수술까지 해가면서 간절히 건강히 전역하는게 우선적이었는데. 그때는 깡으로 뭐든지 했다면 버텼을건데.
요즘은 잘안되는게 말도 안된다 생각들때 많음
청주교대 난이도가 상이면 유아교육과는 그냥 하인데.
지금 뭘해야 될지 진짜 괴로움. 꾸역꾸역 교대생활 해나가고 있는데. 해병대에서 기수열외 당하는 느낌임. 해병대는 아니었지만.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미적장재원T들으시는분!!진짜부탁드리고싶은게있어요!! 0
제가 현장질의응답을 지금 너무너무너무 가고싶은데, 워크북을 학교에 두고온거에요 ㅠㅠ...
-
미적 장재원 들으시는분들 있나요???? 급해요 ㅠㅠㅠ 0
부탁드리고싶은게 있어요 ㅠㅠ
-
지원동기랑 포부 600자 이상 써야되는데 뭐 써야되나요 진짜 갈건 아니고 걍 모의수능식으로 볼건데
-
사실 거지같이 매번 3 4 뜨는건 공통 때문이라 확통은 보통 하나 두개 틀리거나...
-
우선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본 글씨를 잘쓰고 싶다는 마음으로 인터넷에서 하나둘...
-
의대 학부모들, 서울대의대 교수들에 "환자 불편에도 행동할 때" 2
"의대 증원에 너그러워 보여…현재보단 미래 환자 위해 나서야" (서울=연합뉴스)...
-
안녕하세용 이 두개 모두 공사상을 바탕으로 하잖아요. 근데 중관사상은 임ㅅㅣ로...
-
인텔cpu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은 사지마라. 언더볼팅 조이고 뭔 짓을 해도 90도를 찍는다 옘 병
-
수면시간 0
다들 몇 시까지 공부 후 언제 취침하시고 언제 기상하시나요??
-
자x 주장 6
맞긴 해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민철쌤 ebs 강의 보면 검은색 하얀색 샤츠에 5줄 선 있길래 톰브라운인줄 알앗는데...
-
현장강의 영상도 제공되나요?(밑 질문 사정때문에 필요ㅠ) 그리고 사정상 1교시만...
-
잤다 3
진짜 해도 해도 너무 졸려서 과로사 각이었다 잇올 순찰 피해가면서 잠 본능적으로...
-
국어 몇시간 수학 몇시간 이런식으로..
-
미적 / 경제 사문 저렇게 받으면 설대 돼요? 사범 제외 인문 이상으로..
-
동생쿤.... 미국가서 잘 살고 있지..?
-
진지하게 국어 유기할까 15
현역때 2등급 나온거보면 그냥 운인거같은데 그냥 유기하고 수탐을 팔까
-
ㅈㄱㄴ
-
오르비에 점수 낮으면 좀 그런가여? ㅠㅠ
-
인강 ㄷ 학원 골라주세요
-
오.......!!!!!!!!!! 근데 교수님들은 쓰시네.....머지다노
-
걍 던질까
-
도서관가서 책이라도 10
침대에 더 누워잇으면 진자 바부가 댈거같읆..
-
공영방송이 이래도 되는 건가???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ㅉㅉㅉㅉㅉ
-
답장이 없네 ㅠㅠ
-
아 근데 오래간만에 생명 푸니까 많이 삐걱대네.... 0
머리가 예전처럼 빠릿빠릿하게 안돌아감.... 회복하는데 꽤 걸릴듯
-
아직 패드 허용 안해줄때죠? 2학기때 진짜 갈리는데 다들 끝까지 힘냈으면
-
헐 지금 일어남 2
어제 11시에 눕자마자 기절하고 알람 다 무시한 채로 지금 일어나다니..
-
하루에 몇개외울지 정해서 꼼꼼하게 외우기 VS 시간날때마다 쭉 정독하기 그리고 예문도 읽어보나요
-
그렇게 큰건 안들어온다구웃…오옷…오오옷…!
-
드릴 미적을 맨날 잡초색으로 냄 맨날 군복색 잡초색 이런색임
-
개인적인 주관 100% INFP: 가장 일상에서 보기 쉬운 유형이고, 전체적으로...
-
딱대라 이 가사새끼들아 니들 때문에 도대체 몇 수냐 몇 수
-
왜 이렇게 긴거지 6개월도 아니고 1년은...
-
할 수 없으니 애석.
-
아랍어 > 이윤석 [쉽게 이해되는 수능 아랍어] 3강
-
ㅋㅋ ㄹㅇ 실제로 처음보는 유일한 mbti
-
양적관계를 아예 못풀다가 최근에 감잡으니까 마더텅에 고난도 문제들도 풀리긴 하던데 시간이 좀 걸림
-
오늘도 화이팅
-
대충 7시간은 잤는데
-
남르비 어셈블. 15
머리 어느 정도 주기로 깍음? 애매하네
-
-블랫아웃, 앞 흐려지는 증상은 줄어듬 -약 먹은뒤로 대체적으로 무감정성이 강해져서...
-
사탐 한 과목당 2시간씩 하는건 괜찮을까요..?
-
첨들어보는데 전문직 학과 많네
-
얼버기 4
첫번째 댓글의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