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개새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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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발 지들이 먼저 나 3대1로 구타해놓고
내가 긁어서 흉질까봐 나보고 사과하라고 한거야?
씨발 셋한테 맞고 있는데 그럼 가만히 있냐?
그때 뭔 생각까지 했냐면
차라리 어차피 촉법소년인데
쟤를 커터칼로 찔러버리면 더이상 아무도 건들지 않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고도 우리 엄마가 씨발 사과해야했어
내가 그거때문에 씨발 뭔 일이 있어도 우리 엄마 얼굴이 아른거려서
사람 때릴줄을 몰라 지금까지
진짜 지금 생각해도 죽여버리고 싶어
그날 졸업식 날이었는데
졸업식 날까지 날 때렸어야 됐냐?
그때로 돌아간다면
벽돌을 들고 학교에 갔을거다
건들지도 못하게
하나뿐인 내 졸업식 망치지 못하게
우리 엄마랑 같이 찍은 내 사진 얼굴속엔
엄마한테 혼날까봐 걱정한 근심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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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 얘들아
걔네들 어차피 술따르고 있을테니 한잔해 서울대생
일단 진정하세요
형 진정하고 잠 좀 자요..
설물천 나와서 보란 듯이 멋지게 살면 그게 폭력보다도 더 임팩트 있게 복수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마음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너무 속상한 일이지만 거기에 너무 매몰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새끼들 남서울대도 못갔을듯
그 사람들은 계속 그러고 정신 못 차리고 살다가 하류인생 살겠죠.. 힘내세요
저번에 해주셨던 말이 기억에 남네요
그런 기억이 지금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걔들을 생각하면서 버텼었다고
진짜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서 아직도 담아두고 있어요
저도 초등학교때 심하게 괴롭힘을 당한적이 있는데
고3때와서 그 친구가 자기반 친구들이랑 싸우고는 저희반으로 옮기고 싶다고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학폭 사실을 말씀드렸는데
걔네 아버지와 부장교사선생님이 친구여서 자꾸 되도않는 거짓말을 지어왔었고 그 사이에서 트러블이 많았어요
모든게 너무 충격적이고 트라우마를 들추어내니 거의 한달간은 울고만 다녔던 기억이 나요 그 과정에서 성적도 떨어지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었고
하필이면 수능날은 같은 고사실 걸려서 수능도 평소보다 너무 망치고 재수하는데 힘들때마다 걔가 원망스러울때가 많거든요
요즘 저번에 해주셨던 말을 곱씹어보며
더욱 자랑스러운 내가 되어서 걔보다 꼭 잘 살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아픈 상처 기억은 평생 기억에 남을 수 밖에 없겠지만..
부단한 노력으로 꿈도 이루고
이런 저에게도 용기와 위로를 줄 수 있는 가치 있는 사람이시란건 변함없으니까요
앞으로는 더욱 좋은 사람만 만나고 행복할 일만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많이 잊었지만
가끔씩 떠오르면 화가 치밀더라고요
님도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