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 [985038] · MS 2020 · 쪽지

2024-06-09 13: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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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써보는 EBS 연계 문학 학습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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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시


작품의 주제, 정서/태도 위주로 여러 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작품의 제목을 읽었을 때 자연스럽게 작품의 내용과

핵심적인 주제 정도가 기억날 정도면 됩니다.


되도록이면 지문의 내용이 익숙해서,

시험장에서 지문을 안 읽고 푸실 수 있을 정도로

작품 자체를 여러번 읽어두시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 그 작품의 아주 특징적인

표현상의 특징도 기억해두시면 편합니다.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여기서 안 읽고 푼다는 건, 당연하게도

지문을 한 번도 보지 말란 이야기가 아닙니다.

헷갈리는 게 있으면 당연히 지문을 봐야겠지만,

문풀에 진입할 때, 지문을 다시 안 읽어본다는 이야기입니다)




고전시가


당연히 전문 학습 해야 합니다.

전문 모두 해석이 가능하게끔 학습해놓으시고,

제목을 봤을 때 내용이 기억나게끔 반복해주셔야 합니다. 


해석은 달달 암기할 정도는 아니어도,

특정 구절에 대한 내용을 물어봤을 때,

그 구절이 어떤 내용인지 정도 파악할 수 있으면 됩니다. 


(시조/가사에서 4음보 한 줄을 두 덩어리로 나누어서

한 덩어리마다, 즉 2음보씩 의미를 파악해놓으시면 됩니다.)


고전시가도 현대시처럼

지문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보셔야 하고,

시험장에서 지문을 안 읽고 풀 수 있으면 좋습니다.


그리고 고전시가는

약간의 내신적인 학습이 도움이 됩니다.

해당 시어의 상징적인 의미나 고사 등등이요.

아마 강의 들으시면 어느 강사분이시든

잘 정리해서 알려주실 겁니다.




소설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은 전체 줄거리를 위주로,

등장인물들의 캐릭터를 잡으며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캐릭터는, 등장인물의 성격, 특징 등을 말합니다)


지문 내용은 바뀌어도 등장인물의 캐릭터는 잘 변하지 않습니다.

해당 작품의 전체 줄거리와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알고 있다면,

처음 보는 부분이 나와도 독해하는 데에 당황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사실 소설 지문은 연계가 되었다고 해도,

결국 지문을 다 읽고 문제를 풀어야 되기 때문에

이 정도 학습만 해두셔도 독해 속도 올리는 데 도움되실 겁니다.


또한, 연계학습을 하신 뒤에

다양한 지문을 접해보는 게 도움이 되니,

관련 기출을 찾아서 풀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교육청이든, 평가원이든, 과년도EBS든, 뭐든 상관없습니다.

문제풀이가 목적이 아니라 지문을 접해보는 게 목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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