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만못해요 [1274296] · MS 2023 · 쪽지

2024-06-27 22:35:15
조회수 388

"나랑 사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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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어? 그래! 근데 그걸 왜 이런 길거리 한복판에서 하는 거야!


"뭐 어때. 그리고 나 조금 배고픈데, 점심으로 라멘 어때?"


그래.. 좋아!


우리는 라멘집으로 가 안내해준 테이블에 앉..


어라.


의자가 과하게 푹신하다. 여기 의자가 이렇진 않을텐데.


그리고 어렴풋이 들려오는 목소리


"시간이 언젠데 아직도 쳐 자고 있어 이 백수가!!"


아아


그렇구나


나는 또 한번 행복한 허상(꿈)에 젖어 있었던 거다.

rare-민초단 라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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