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면서 오늘이 제일 힘든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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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7덮 봤는데 역대급으로 망쳐서 지금까지 공부했던게 다 부정된 느낌이 드네요..
군대에서 전역하자마자 안쉬고 다음날 바로 학원들어가서 매일 일요일만 8시간정도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12시간이상 공부해왔는데 특히 수학에 8시간은 때려부은거같은데 수학 20점 내려가고 .. 전과목 처음받아보는 등급들 받고 5점 10점 떨어진것도아니고 열심해 해왔는데 모든과목이 15점은 떨어졌어요.. 모든 공부 의욕이 떨어지네요.. 뭐가 문제일까요.. 그래도 작수 55433에서 6모 국어 78 수학 72, 영어 73, 사탐 11 맞았는데 7덮 국어 56, 수학 56인가 영어는 58…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지금까지 더프 치고나서도 바로 오답정리하고 공부 더 하고 나왔는데 아무것도 할 자신이없어서 처음으로 뛰쳐나왔습니다.. 공부의 방향성을 잃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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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아직 부족한게 많으니 배울것도 많다 하고 넘길려구요
더프로 대학가는것도 아니고 의미부여 안하려고요
긍정적인 마인드.. 부럽습니다ㅠㅠ 저도 그렇게 생각해야하는데 오늘은 그냥 멍하네요..
keep going
오늘 푹쉬세요 저도 같은 입장이라 푹쉬려고요..ㅜㅜ
냐일 바다 보고 오세여
맛있는거 먹고
사설모고 점수에 너무 연연하지마요 어떤분도 6모 22211인데 국어에서 반타작치셨다 하고 저도 국어 2밑으로 내려간적없는데 이번에 53점 나왔어요. 풀면서도 특히 언매랑 문학이 내신틱하다고 느꼈구요... 평가원 성적이 찍맞이 아니라면 진짜 본인점수라 생각하시고 하던공부 계속 하셔도 돼요 ㅎㅎ
보통 이런 경우는 시험이 문제인듯요
7덮 걍 ㅈㄴ 어려웠음
감사합니다ㅠㅠ 시험이 문제다.. 위로되네요..
시험지 찢고 시험본적 없다고 합리화 ㄱ
이번에 유독 점수 엄청 떨어지신분 많더라구요… 9모잘보면 되죠!! 홧팅
수능이라고 상상해보면 지금 현재에 존나 감사해집니다
더프랑 평가원이랑 성적 많이 달라요 작년 9월 수능 2등급 이상으로 꾸준히 나올 때 10월 더프 44떴었어요 크게 더프성적에 연연안하셔도됩니다
흔들리지마세여 !